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의 조속한 정상 운영을 위해 오는 8월 26일자로 울산시 고위 공무원을 울산시의회로 파견근무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의장선출결의효력정지 신청 및 인용 등으로 후반기 의사일정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직원이 필요하다는 시의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또한 최근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의장 선거 파행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보좌해야 할 의회사무처의 미숙한 행정처리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어왔다. 이에 울산시는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난 고위공무원을 파견해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의회의 후반기 의사일정 운영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직원이 필요하다는 시의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행정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고시 출신의 간부공무원을 파견하게 됐다”라며 “의회 전입자의 보직은 의장 선거 파행에 대한 조사 일정 및 파견 요청 사유 등을 종합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환경의식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은 커피박(커피 찌꺼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커피박으로 키링을 만드는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동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동구의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주도하는 자원순환활동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동구는 지난 12일 대송동 화정초등학교에서 26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을 처음 실시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남목1동에서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동구는 지금까지 4개 동에서 8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5개 동에는 일자별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교실에 함께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며, 직접 커피박으로 키링을 만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HD현대미포기능장회(회장 전명수)는 지난 8월 18일 들꽃지역아동센터에서 옥상 쿨루프 작업 및 태양광 벽부등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들꽃지역아동센터는 센터 이전을 하면서 시설내 미비한 부분을 모두 정비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를 알게 된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HD현대미포기능장회에 봉사활동 여부를 타진했고 HD현대미포기능장회에서 선뜻 시설환경개선 봉사활동을 결정하면서 이번 사업이 진행되게 됐다. 시설환경개선 세부사항을 보면 옥상 쿨루프 활동과 태양광벽부등 설치, 대문 센서등 및 보일러실 LED등, 대문앞 경사판 설치, 방충망 설치 등이다. 여름철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색함으로 내부온도를 2~5도까지 낮출 수 있는 쿨루프 사업과 벽부등 설치활동은 탄소중립 봉사활동을 특화해 진행하고 있는 HD현대미포기능장회의 주요 봉사활동이다. HD현대미포기능장회 전명수 회장은 “우리 다음세대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 봉사하는 우리들도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특전(인센티브)’ 제도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대상이 되는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주거복합건축물 포함) 건립사업 추진 시 지역업체 참여비율(5%~90%)에 따라 용적률을 최대 20%까지 완화해 주는 제도이다. 울산시는 공동도급, 하도급, 전기‧통신‧소방, 설계용역, 지역자재, 지역장비, 기타 등 7개 항목에 대해 적용하면서 일부 개선점을 찾아냈다. 이에 △용도지역별 기준용적률 하향 조정 △재건축‧재개발 사업 특전(인센티브) 동일 적용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주택 특전(인센티브) 적용 등 3개 분야를 개선하고 확대 시행에 들어간다. 주요 개선 사항을 살펴보면 첫 번째, 용도지역별 기준용적률 하향 조정을 통해 특전(인센티브) 적용을 유도할 수 있는 운용 폭을 넓혔다.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기반시설 조성, 공개공지, 녹색건축 인증 등 여러 가지 공익적 요건을 갖춘 경우 기준용적률에 특전(인센티브)을 적용해 허용용적률 범위 내 용적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연계, 전 공무원과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이 참가하며 울산에서는 92개 유관기관, 업체 관계자 등 1만 7,10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19일 오전 10시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시작으로 국지도발대응 위기관리연습, 전시전환절차 숙달을 위한 상황조치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및 실제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 대표훈련으로는 19일 오후 3시 울산공항 화생방테러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22일 오후 2시에는 실전을 방불케하는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까지 예정되어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특히 울산은 공단, 원전 등 핵심시설이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고위험군이 많은 노인복지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에 마스크(KF94),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35만여 개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감염 취약시설에 방역마스크 등을 배부해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라”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긴급지시에 따른 조치이다. 배부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2,326곳, 요양병원 224곳, 정신건강증진시설 9곳, 장애인 복지시설 81곳 등 총 2,640곳이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방역용품 배부와 함께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역 방역 전담 조직인 ‘지역방역대책반’을 4개팀 16명으로 구성해 24시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치료제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울산광역시의사회, 울산광역시약사회에 코로나19 고위험군 우선 치료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8월 3 부터 4주가 코로나19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신속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8월 19일 오전 9시 시청 2별관 1층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폭언, 폭행과 함께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112 종합상황실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지침(매뉴얼)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관할 경찰서에서 직접 경찰이 출동해 현장감을 높인다. 또한 악성민원 대비 및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성 녹음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기기 사용법 교육과 활용 등의 과정도 포함된다. 다만 휴대용 음성녹음 장비는 민원인이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위법행위의 발생이 임박해 증거보전의 필요성 및 긴급성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의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박물관은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제2회 반짝 전시 ‘이야기 상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에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전시는 ‘울산 지역 상품’, ‘울산 효자 상품’, ‘상점 안 작은 서점’으로 진행된다. 먼저 ‘울산 지역 상품’에서는 고래논 이야기와 이의립 이야기를 통해 울산의 특산품인 고래 고기와 철에 대해 살펴본다. ‘울산 효자 상품’에서는 삼밭골 이야기와 효자 송도 이야기를 보며 옛 선조들의 효행과 함께, 북구 효문동과 같이 지명의 유래도 함께 알아본다. ‘상점 안 작은 서점’은 문수산 고양이 짐바(짐을 묶거나 매는 데에 쓰는 줄)바위 설화와 우리나라 전래 이야기책을 전시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상점에서 흥미로운 책을 고르듯이 울산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더불어 이야기 속에서 울산 지역 인물의 활동과 지명 유래를 함께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동구 주최·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9일간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2024 일산상설문화공연'이 8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일산비치갓탤런트 시즌 3’ 화려한 결선 무대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Summer Night Week 일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일인 9일에는 인기가수 김정민과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을 비롯하여 루엔앙상블, 일렉디바,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댄스팀 DPM 등이 출연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이후로도 체조협회 댄스페스티벌, '싱어롱 일산', 아람하모니카, 태화강예술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8월 15일에는 '우리직장가수왕' 동구편이 펼쳐져 직장인들이 무대 위에서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직장생활 속에서 쉽게 보여주지 못했던 열정과 끼가 폭발하며 현장에 모인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일산비치갓탤런트 시즌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무호 선수가 지난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에서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3-0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첫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무호는 16강전에서 한창수(정읍시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유정훈(의성군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같은 팀 손충희(울주군청)의 부상 기권으로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에서는 한라급의 베테랑 최성환을 만났다. 김무호가 첫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선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진 두 번째 판 역시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또 다시 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판에서도 김무호가 안다리로 상대를 넘어뜨리면서 최종스코어 3-0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무호는 지난 단오대회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회복해 이번 대회에서 장사를 차지하며 개인 통산 4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