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유에코) 일원에서 ‘2025년 세계도시 관광진흥기구(TPO, 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Global Cities) 한국 지역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지난 2002년 8월 세계 주요 도시 간 관광 교류와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2025년 현재 17개국 130개 도시의 지방정부 및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울산시는 2003년부터 세계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회의는 국내 세계도시 관광진흥기구(TPO) 14개 회원 도시와 7개 유관기관, 세계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사무국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첫째 날인 17일 오후 2시 개회식과 함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경은 관광정책연구실장의 ‘2025 세계(글로벌) 관광 유행(트렌드) ▲하나투어 아이티시(ITC) 이제우 대표의 ‘기반(플랫폼)의 이해와 지방 유입 관광(인바운드) 활성화’ ▲마이스링크 이현진 대표의 ‘전시복합산업(마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4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9시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팀장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기본 지식, 감염병 관리와 위기 대응, 감염병별 기본 관리 정책 및 지침 등 학습을 통해 대규모 감염병 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및 5개 구군 보건소 감염병 대응 팀장 6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전문가를 초빙해 ▲역학의 개념 ▲예방접종 감염병 및 사례교육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역학조사 및 사례교육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대응 ▲신종감염병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내 감염병 유행 억제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함으로써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울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는 8~10월 중 감염병 대응 담당자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14일간 ‘2025년 울산광역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과 관련된 사항을 파악해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울산시의 경우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해 올해 2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 문화·여가, 주거·교통, 정보·통신, 소득·소비 등 총 9개 분야의 122개 문항을 조사한다. 일부 문항은 전국 공통항목이 포함돼 있어 사회조사를 실시하는 시도 간 조사 결과 비교가 가능하다. 조사 대상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3,820개 표본 가구의 가구주 및 만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조사 방법은 담당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하는 방식과 사전에 배부된 조사표를 응답자가 직접 작성한 후에 회수하는 방식을 병행해서 실시한다.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히 보호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삶의 질과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와 (사)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울산을 찾아온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독수리 체험을 위한 ‘2025년 울산 독수리학교 및 먹이터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독수리 체험은 독수리먹이터 및 독수리학교 운영, 구조독수리 방사행사로 구성됐다. 독수리 먹이터 운영 기간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올해 3월 18일까지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와 중구 다운동 삼호섬 일원에서 진행됐다. 매주 수,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43회에 걸쳐 13.7톤의 먹이를 독수리에게 제공했다. 먹이 제공은 (사)녹색에너지시민촉진포럼(공동대표 김주홍, 정용환)이 범서식육식당, 사천식육식당, 울산보쌈으로부터 돈육과 내장, 소 우지 등 9.9톤을 후원받아 더욱 풍성해졌다. 이와 함께 울산시에서 지원한 3.8톤과 합해 매일 300~400kg씩 먹이를 제공할 수 있었다. 독수리먹이터는 올해 1월부터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서 중구 다운동 태화강 하중도로 옮기면서 초기에는 독수리들이 먹이터에 대한 학습이 되지 않았다. 이후 차츰 적응한 독수리들이 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북구 구유동의 도로명 ‘재전길’을 ‘제전길’로 공식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북구 구유동에 위치한 제전마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향토색을 뚜렷이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04년 도로명주소 부여 당시, 북구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도로명은 ‘재전길’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제전마을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사용해 온 마을명칭은 단순한 표기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도로명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로명 변경을 위해 지난 2월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북구청 및 마을 통장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80%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기간을 거쳐 당초 ‘재전1길, 재전2길’에서 ‘제전1길, 제전2길’로 변경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한 모범적인 사례로서, 울산시는 적극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의 자매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한인회가 최근 발생한 울산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휴스턴 한인회는 지난 4월 5일부터 6일, 그리고 12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 동안 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모금은 휴스턴 한인마트(H-Mart) 앞에서 자원봉사자 4명이 진행했으며, 한인 동포 및 현지 시민들의 참여로 총 5,000달러가 모였다. 이번 성금 모금은 울산시의 휴스턴 한인축제 공연 및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 등 울산과의 깊은 연대감을 바탕으로 모국의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휴스턴 한인회는 성금과 함께 자매도시인 울산이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도 함께 표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정신적 회복을 위한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휴스턴 한인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성금이 울산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4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은 방송과 공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과 가수 원혁이 초청돼 ‘웃음이 보약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4회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2강은 5월 15일 울산대학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의 ‘중장년기 이후 건강관리’ 제3강은 6월 19일 이호섭 작곡가의 ‘노래하자, 건강하자, 행복하자’ 제4강인 7월 17일에는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소장의 ‘손자병법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9월~12월)에도 총 4회에 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종합 재난대응 훈련이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간단체 등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수행한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복합재난 대응 △유관기관 협업 강화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아 전국적으로 실시했으며, 현장 대응 중심의 실전 훈련이 강조됐다. 울주군은 이번 훈련에서 실제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효성 있는 매뉴얼을 적용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능력과 현장 지휘체계 운영, 주민 대피 및 안전 확보 조치 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 자율화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16일 외솔회의실에서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고시 외 과목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국가 교육과정에 명시된 과목 외에도 교육청이나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고시 외 과목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부산광역시교육청 빈지현 장학사가 ‘고시 외 과목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신설 과목 개발 과정,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강화, 고시 외 과목 운영 유의 사항 등 신설 과목 운영의 현장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연수에서는 울산교육청의 2025학년도 고시 외 과목 운영 계획도 안내됐다.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 지원 방안과 함께 타 시도 개발 과목을 도입할 때 필요한 승인 절차와 저작권 관리 등 실무적인 정보도 공유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유보통합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16일 다산홀에서 ‘두빛나래-아이행복이음단’ 운영 연수와 협의회를 열었다. ‘두빛나래-아이행복이음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공동체다. 소통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보통합을 실현하고, 공동 연구와 교육과정 실행 협력으로 영유아의 행복과 교사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공립유치원 10명, 사립유치원 6명, 어린이집 12명,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12명 등 총 40명의 교사가 참여하며, 지난 3월부터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동체는 ‘2025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과 ‘아이행복 교원학습공동체’와 연계해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그룹 중심의 공동 연구, 공동 연수(워크숍), 2025년 미래교육 박람회 참여, 비대면 공동체(커뮤니티) 운영과 자료 공유 등이 포함된다. 이날 연수에서는 운영 취지와 방향을 설명하고, 참여 교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