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위험시설 30개소 시설장 및 감염(방역)관리자 39명을 대상으로 ‘옴·빈대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인 옴·빈대 발생에 따라 고위험시설 내 보건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교육은 충청남도감염병지원단 임지애 부단장을 초빙해 옴·빈대 발생 시 관리방법 및 환경 위생관리 등을 중점으로 강의했다. 옴은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접촉으로 전파되는 기생충 피부 감염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매우 심한 가려움증, 여드름 뾰루지와 유사한 발진, 박탈성 피부 등이 있으나 무증상이어도 잠복기 동안 전파가 가능하다. 아울러 빈대는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이차적 피부감염 및 드물게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나 고열,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옴과 빈대로 인한 집단생활을 하는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서는 적절한 대응과 예방이 필요하다. 전경희 보건소 소장은 “집단시설의 옴·빈대 등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과 관리가 최우선이다”라며 “고위험시설 시설장 및 방역 관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 운전은 NO!’라는 슬로건으로 절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11월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보건소는 먼저 지난 13일 내북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직장인 대상으로 음주로 인한 신체적, 사회적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절주 캠페인을 추진했다. 아울러 장날인 오는 21일 보은읍 한양병원사거리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알리고, 군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증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종란 보건소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절주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고 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건강도시 구축을 위해 시민을 대표하는 건강도시 서포터즈 회원들과 지난 13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서포터즈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대표인 건강도시 서포터즈의 요구와 건강생활실천 운영협의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2024년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당진시 건강도시 서포터즈 박영규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건강수명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보건기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깨끗한 환경 조성과 걷기 좋은 길 조성으로 근골격계 질환, 치매 예방 관리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2월 5일(화) 성안동 아트홀마당 소극장에서 ‘우리마을 청춘극장’ 연극단의 창작극 ‘청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치매특화 우수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리마을 청춘극장! 주인공은 나야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해당 사업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성안동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연극을 제작·공연하는 사업이다. 연극단원들은 고전소설 심청전을 각색한 내용의 창작극 ‘청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앞서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 연극에 관심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 등 지역 주민 20여 명을 우리마을 청춘극장 연극단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대본 및 무대 연습을 거쳐 오는 12월 초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 120여 명 앞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연극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치매 예방교육을 통해 직접 만든 공예 작품 등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12일,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말 무료 건강검진'을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했다. 이번 검진은 보건소, 경산이주노동자센터,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한결핵협회대구경북지부 검진사업부와 연계해 경제적 부담,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쉽게 놓일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당, 간 기능, 결핵 등 총 29종의 검사와 일반진료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마약류 예방 교육 및 빈대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예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여러 국가 언어로 번역된 건강정보 책자 및 홍보물을 배부해 지역 건강증진에도 힘썼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이 평소 언어장벽 문제,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동래구보건소는 지난 8일 동래구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8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평가됐다. 동래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특성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주민의 건강증진·건강 형평성을 제고한 성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히, 찾아가는 건강교실 운영으로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주민 신체활동 건강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높이고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 결과로 받은 성과이다. 김종목 동래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동래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자원 협력 및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의료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파 대비 교육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만성질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건강관리 교육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 기간 동안 보건소 소속 방문 간호사가 경로당,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대상자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을 측정했다. 이어서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식사·수분 섭취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 ▲외출 시 방한용품 사용하기 등 겨울철 건강 수칙을 안내하고 발열 양말, 텀블러 등의 방한 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보건소는 의료 취약계층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한파 주의보 및 경보 발효지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취약가구에 한파 대응 용품을 배부하고, 의료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13일 ‘돌봄을 위한 대화적실천’을 주제로 ‘제10회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전문가 워크숍’을 열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자살예방관련 업무 종사자,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자살위기상담현장에서 자살 위기자와 나누는 대화가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고, 현장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워크숍은 이영문 연세하늘병원 진료원장(전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의 ‘자살의 자기본위성’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이 ‘돌봄을 위한 대화적 실천’을 주제로 강의했고, 백민정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화적 접근 사례를 소개했다. 워크숍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정신건강 실무자, 상담전문가, 학교 상담 교사, 보건복지 영역 사례관리자,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각자의 노력과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두가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시자살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보건소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남구 소재 주간보호센터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보건교육’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건교육은 당초 6개소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보다 많은 신청으로 주간보호센터 11개소 113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2월 1일까지 보건교육 전문 강사가 방문해 기관별 1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바른 건강권을 알기 쉽게 이해하기 위해 생각스티커, OX 팻말 등을 이용해 청결, 옷차림, 손 씻기, 구강 등 개인청결에 필요한 내용과 건강검진, 건강한 성, 마음, 감정표현 등 건강에 관한 필요한 지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보건교육이 장애인들의 건강인식 향상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해 독립적이고 자신감 있는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3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 각 1개소에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위기 청소년들이 미래 설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효과적인 돈 관리를 위한 기초 금융 지식과 경제적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올바른 경제 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검사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저축·소비·투자 등에 대한 교육을 총 5회기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돋우는 금융 보드게임 등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도 병행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