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전국 숙박업소와 목욕장, 기숙사 등에서 빈대가 나타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시가 이를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보령시는 지난 7일부터 빈대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빈대 대응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방역대책본부는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방역총괄반, 조사확인반, 방제반, 시설점검반, 소관시설관리반, 언론대응반 등 6개반으로 편성하여 10개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 내 빈대발생 신고센터(041-930-0928)를 설치하고 숙박업소 등 457개소에 대해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하고 사회복지시설, 기숙사, 실내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는 신고가 들어올 시 즉시 출동하여 조사 확인하고, 빈대로 확인될 시 방제 활동과 필요시 약품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질병청에서 제공한 빈대예방·대응 정보집을 시 누리집에 게재하고 각종 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영양생활’을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했다. 군 보건소는 장애인, 남자독거노인, 건강취약마을주민, 성인(만성질환자 포함) 등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 영양실습실, 마을 경로당, 괴산오가닉테마파크 요리체험장에서 프로그램을 8회 실시했다. 전문 요리강사가 준비한 레시피를 공유하고 대상자에게 조리방법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저염저당 요리 실습뿐만 아니라 영양 교육도 실시했다. 요리실습으로는 제철 음식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고 시식해 봄으로써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영양교육에서는 △만성질환 예방 십계명 △가공식품 영양표시 활용교육 △영양표시제도 △저염저당 및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 △비만예방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교육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운영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우며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비만예방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금정구 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 대상으로 구강 건강을 위한‘찾아가는 힐링덴티 클래스’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6개 동(부곡1·2·3·4동, 서3동, 금사회동동)에 건강 취약계층 대상자를 모집하여 진행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 구강 보건교육 △ 입 마름 증상 완화를 위한 입 체조 △ 1:1 구강 건강 상담 △ 이온 도포기를 이용한 불소 도포 △틀니 관리법 △기초 건강측정 및 상담 등으로 운영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정구 보건소장은 "관내 지역주민들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구강 관리할 수 있는 실천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등포구가 일상에 바쁜 구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구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인 3~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을뿐더러 심장질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부터 1:1 맞춤 상담,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대사증후군 검사는 ▲5종 검사(혈당,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인바디 검사(근육량, 체지방량 등 분석)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가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단을 안내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 운동을 처방한다. 만약 검사 결과가 주의가 필요한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으로 분류되면 6개월 주기로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위험인자를 갖고 있거나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코로나 장기화 및 경기악화 등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난달 26일 수유마을시장에서 ‘마음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최근 중·장년 자살위험이 증가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 중 우울 및 자살 잠재위험군을 조기발굴하고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 검진에는 소상공인과 시장이용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검진 결과 정상군 88.8%, 우울감 대상자군 4.7%, 자살위험군 6.5%로 나타났다. 강북구보건소는 우울감이 있는 대상자에겐 마음건강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살위험군에 속하는 상인들에겐 심층평가 후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마음건강 뿐만아니라 신체건강을 위해 영양, 금연, 절주 프로그램을 동시 진행 중이다. 한편, 강북구보건소는 △우울·자살 잠재위험군 조기 발굴 및 마음건강 검진·상담 지원 △자살위험군 위기개입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자살위험군 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는 시민들이 추천한 산책길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진행한 '우리동네 함께 걷고 싶은 길'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강릉시의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걷기실천에 대한 시민참여도 향상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8개의 산책코스가 선정됐다. 1위는 남대천 은빛 억새밭을 느낄 수 있는‘은빛하늘로’가 선정됐으며, 2위는 도심 속 시골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속시골길’, 3위로는 한적한 농로와 저수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현둘레길’이 선정됐다. 또한, ▲4위 올림픽숲길 ▲5위 유천솔올길 ▲6위 학산봄꽃길 ▲7위 허벅지탄탄길 ▲8위 홍제운동길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걷기실천율 향상 및 걷기 생활화를 위하여 향후 걷기 사업에 공모 선정 코스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강한 강릉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광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강릉시의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여 시민의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에 힘쓰고, ‘강릉여지도’걷기 커뮤니티와 생활 속 걷기실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빈대’의 지역사회 유입을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빈대는 특정 질병을 매개하진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에 따른 이차적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서산시 빈대 예방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빈대 신고 접수 상담 센터를 운영한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는 관계 부서별 역할 정립과 대응체계를 정비했으며, 기숙사, 사회복지시설, 고시원 등 빈대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설의 위생 및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소독의무대상시설에는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요청하는 등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감염취약시설 대상으로 방제 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빈대로 인한 시민 불편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용미 보건소장은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빈대가 발생했거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근골격계질환 발생률이 높은 마을을 선정해 지난 9일 합덕읍 덕곡리에서 ‘쪽파 마을 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마을은 노인 인구 비율이 43.8%로 매우 높고 1970년 중반부터 쪽파 농사로 유명하다. 90세가 넘은 어르신들까지 농사일을 돕고 있어 무릎, 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자가 많다. 덕곡리 이근미 이장님과 궁리보건진료소는 어르신들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걷기 지도자의 안전한 보행 교육을 받은 후 걷기를 포기하지 않고 보행기나 지팡이를 짚고 마을 안길 1.5km를 걸었다. 또한 걷기 운동 후 혈압 등 기초 검사, 악력측정 등 다양한 홍보관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고령 유철랑(여/99세) 어르신은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자주 움직인 것이 치매 예방도 되고, 지금까지 살 수 있었다. 젊은이들도 차만 타지 말고 자주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당진시보건소는 “근력 강화와 낙상 예방 등 정신건강에도 효과가 있는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해 ‘걷쥬’ 앱을 활용한 챌린지를 추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평가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성과 파악과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대면 및 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활동 및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건강생활지원협의회 및 건강동아리와의 협력을 통해 맹동 혁신도시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건강환경 조성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전국 82개 건강생활지원센터 중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내에서는 유일하다. 한편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맹동 혁신도시 지역 주민의 건강요구를 반영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는 등 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및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8일 지역의료기관과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양주시의사회, 지역 의료기관 14개소, 남양주보건소 및 남양주풍양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방역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공식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했다. 간담회에서는 △최신 감염병 동향 및 신종감염병 대비 방안 마련 △감염병 대응 지역보건의료협의체 구성 △예방접종률 향상을 통한 지역 내 질병부담 감소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단위의 유기적이고 신속한 보건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지역단위에서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의료대응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