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회적응 훈련은 중증 정신질환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쌀피자와 치즈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 후 치즈마을 산책도 하며 회원 간 상호작용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등록 회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을 경험하고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치즈를 처음으로 만들어보는데 신기하다”,“다른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다”며 호응을 보여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25일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힐링프로그램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에게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 가족들 간의 정서적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가족 및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25명은 백운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숲 산책, 햇살 명상, 족욕, 아로마테라피 등을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치매가족 한 분은 "치매인 어머니와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함께 산책도 하고 좋은 풍경에 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머니도 오늘 행복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돌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시간과 더불어 같은 어려움을 가진 치매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 에너지를 채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가을나들이를 통해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가족 간 정보를 공유하는 위로와 치유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가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이 최근 충남 서산시에서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이 충남과 경기, 충북 일대 축산농가에 확산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궤양성 병변이 특징으로 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담양군에서는 572개 농가에서 2만 8천 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3개 반을 동원해 방역 취약 소규모 농장 축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매개체인 모기 등 흡혈 곤충의 방제를 위해 축산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에 소독약품을 배부해 농장 소독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 요령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는 모임을 금지해 주시고, 농장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 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80여 곳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위해 퀴즈북과 예방 동영상을 배포한다. 취학 전 아동은 숲 체험 등 야외활동이 잦아 진드기에 노출될 우려가 높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인지가 부족해 관련 예방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올해 상·하반기 경주 주민건강지원센터에 방문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에서 동영상과 퀴즈북을 활용한 교육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배포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동영상은 보건소 자체 제작했으며,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재미있게 구성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이해도를 높였다. 보건소에서는 이번 교육자료 배부를 계기로 향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 몸속으로 들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보건소는 10월 23일 정신위기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한 ‘정신건강위기대응협의체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신건강위기대응협의체는 김포시보건소,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 주요 내용은 ▲미동의 자살고위험군 현황분석▲응급실 자살고위험군 현황분석▲정신위기응급대응 사례논의▲희망톡톡 배부 안내 등이다. 특히 이번 정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정신 위기 응급 대응 사례를 통해 각 기관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등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각 기관이 보다 더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각 기관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대정노인대학 어르신과 안덕중학교 전 교생을 대상으로 10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구세군보건사업부 김봉순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성을 위한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대정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건강한 성생활은 노인의 행복감과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건강한 성, 행복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노년의 성을 이해하고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검진의 필요성과 검진 시 파트너와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25일에 운영된 안덕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의 자세와 SNS 등 온라인 채널를 통해 미성년자들이 성매매에 노출되는 사례와 대처 방법, 성매개감염병의 감염경로 및 질환별 증상과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에이즈․성매개감염병은 자발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감염이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며,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누구든지 익명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윤점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청소년과 어르신들뿐만 30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정신적 안정감을 충족시키고 상호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재활의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환자와 가족 간의 정보교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운영으로 친목도모와 상호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자조모임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정기적으로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건강상담,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구청 구봉산홀에서 어린이집·유치원 아이들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담배 노!, 술도 노!’라는 제목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춤과 음악, 그리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무대장치들과 함께 흡연, 음주에 대한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율이 줄고 있으나,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은 여전히 낮고 여성 흡연율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금연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한 차원 높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더불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실 운영과 의심축 신고 접수 등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거점 소독시설을 연중 24시간 가동해 축산농장뿐만 아니라 축산시설에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신속한 예찰로 임상증상이 있는 가축을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축을 최대한 빠르게 살처분함으로써 질병의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공수의 9명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협조를 받아 소 사육농가에 대한 현장 및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천시보건소와 읍면동에서는 럼피스킨병의 매개체인 모기와 파리 방제 작업과 더불어, 시 보유 소독차량 2대와 영천축협에서 운영 중인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를 총동원해 럼피스킨병 바이러스가 발붙일 수 없도록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서는 소독약품 2,479L와 모기‧파리 방제약품 100L를 소 사육농가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5일 경상북도 주관 ‘2023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생생 엄빠통’ 카카오톡 채널 개설·운영으로 정부혁신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생 엄빠통’은 지역 내 임산부 및 신혼부부,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들이 출산·양육 장려금, 첫만남 이용권 등 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임신, 출산, 육아 관련 혜택 및 정보를 실시간으로 한눈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점, 임신부터 육아까지 부부가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담당 공무원과 1:1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어 시민들의 편리성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임신부 교실, 신혼부부 교실 등 프로그램 후 대상별 소모임을 운영함으로써 상호 간 경험 및 정보 공유에도 유용한 역할을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생 엄빠통을 이용한 임산부 A 씨는 “육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남편이 손쉽게 먼저 정보를 알게 되어 저에게 알려줄 때 함께 아이를 기르는 느낌을 받아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