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2기 퇴근 후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직원pt, 실무엑셀, 초급 중국어 과정의 제1기 퇴근 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이에 따른 긍정적인 피드백을 반영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업무 효율화를 위한 ChatGPT와 AI 활용법 과정과 오일파스텔, 아크릴화 드로잉 과정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주1회 진행된다. 수업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이루어지며, 특히 ChatGPT 과목에서는 실습을 통해 실무에서의 AI 기술 적용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위영복 자치행정담당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은 최신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여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며, 미술 프로그램을 통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두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 작품 '수도산 공원'이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는 4일 수도산 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수도산 공원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표용현 사업시행사 대표와 염동룡 총괄 사업관리사 대표 등 수도산 공원 조성에 힘쓴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나미애, 빈예서, 할리퀸, 김무진 등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수도산 공원은 기존 산지와 구릉 지형을 활용해 둘레길을 조성한 도심 속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주요 시설로 수도산 체육공원과 연계된 실내 수영장, 멋들어진 석가산 조경이 자리잡고 있는 산수첨경원,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백제정원 등이 설치됐다. 특히 남부권 주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실내 수영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의 질을 한 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수영장과 헬스장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신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는 4일 오전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상호 존중 및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군산시 공무원이 지켜야 할 윤리 규범인 ‘군산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포함된 다양한 형태의 갑질 금지 조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서열주의를 중시하는 공직사회에서 발생하기 쉬운 내부 갑질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무원이 갑의 위치가 되기 쉬운 인․허가 ▲공사․용역․물품구매 ▲보조금 등 업무에서 외부 직무관련자를 상대로 비용을 떠넘기거나 부당한 요구 금지를 다뤘다. 또한 조직 내 지위를 이용한 직원 간 부당행위 예방도 함께 교육했다. 군산시는 내부 갑질이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망칠 뿐만 아니라 조직의 생산성이나 지속가능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갑질을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거나 방치해선 안 된다는 문제 인식에서 교육을 기획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갑질 예방 교육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공직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삼례 꿈나무예능어린이집(2020년 지정)과 봉동 새싹들어린이집(2023년 지정)에서 시간제 보육 독립반을 지정·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간제 보육은 부모들의 근무시간이나 다른 일정에 맞춰 자녀를 보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이용 건수는 월평균 약 100여 건에 달한다. 특히, 안전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다는 이점으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현금)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로 월 60시간까지 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을 원하는 부모들은 임신육아종합포털사이트(온라인) 또는 1661-9361(전화)로 신청·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을 이용한 한 부모는 “필요한 시간만큼만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럽다”며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져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의 운영으로 부모들이 자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안전 시설개선 지원 조례안'이 4일 상임위인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마다 크고 작은 안전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은 각종 위험에 매우 취약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김의원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화재발생시 신속대피 등이 어려워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을 대상으로 ▲건축물의 가연성 외벽마감 자재를 불연 또는 준불연재료로 변경, ▲스프링클러와 간이스프링클러 설비, ▲피난기구 및 소공간용 소화용구 등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정비가 필요할 경우 도지사가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김정기 의원은 “화재 발생 시 안전취약계층은 위험 상황에 그대로 노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4일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를 방문해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는 새만금 관광레져용지에 연면적 8,526㎡, 지상 3층 규모로 사업비 459억 원(대집회장 포함)을 투입해 2024년 6월 완공됐으며, 세계잼버리대회 기간 운영본부와 종합병원 등으로 활용됐다. 건물 내에는 전시·실내 체험시설, 숙박시설, 대강당 등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실내외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건물 외부에는 오토캠핑장, 활동장, 체육시설, 대집회장 등이 배치된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이어 리더센터가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청소년문화를 선도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타 시․도 청소년 시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체험이 가능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이 즐기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경제위원회는 3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제·산업·건설·새만금 분야 의정발전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된 위원은 (유)서림종합건설 고태경 이사, 전북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 구성회 본부장, 고창군장학재단 이길현 이사,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이일준 회장, 이노비즈협회 임동욱 전북지회장, 농업회사법인 (유)휴먼에노스 천현수 대표 이사 6명이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에 근거해 이뤄졌다. 의정발전자문위원 임기는 2년이며(2024. 9. 2. ~ 2026. 6. 30.) 앞으로 경제·산업·건설·새만금 분야 주요 쟁점안건 및 행정사무감사 등 심사시 자문,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통한 의정발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대중 위원장은 직접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번 자문위원회의 출범은 우리 의회의 의정활동이 더욱 전문적이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귀중한 의견과 조언이 전북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4일 서신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모든 아동·청소년이 차별 없이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관계 맺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모두를 위한 성교육, 서로를 잇는 성교육’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비롯한 전국 57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매년 9월 4일을 청소년 성건강 이슈와 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성교육의 날’로 제정할 것을 결의한 후 첫 번째 맞이한 ‘성교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성교육의 날이란? △‘모두를 위한 성교육, 서로를 잇는 성교육’의 의미 △아동·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성교육은? △전주지역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 기관 알아보기 등 아동·‧청소년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정체성과 역할을 알리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도 증정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성교육이 단순히 성에 대한 지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교육노동조합은 4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4 단체협약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교육노동조합은 올해 5월 전북지역에 설립된 신생 교원노조로 지난 7월 8일 전북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전북교육청과 한국교육노동조합은 예비교섭을 통해 교섭 운영 방법에 합의한 후 실무교섭을 거쳐 전문 1개항, 본문 8개조(9개항, 4개호, 6개목), 부칙 5개조(8개항) 등 총 28개 안건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적정규모의 사무실 및 조합활동을 위한 비품 지원 △학생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의 노조활동 보장 △교육청 및 교육청 산하기관 시설 이용 협조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사의 업무환경, 권리와 복지, 수업과 성장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며 교사의 처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합원광대가 이번 정부의 글로컬30사업에 선정되면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그간 주력해온 교육협치가 날개를 달게 됐다. 지난해 전북대에 이어 통합원광대의 글로컬30사업 선정으로 앞서 진행된 RIS(지역혁신사업),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교육발전특구의 연계성과 함께 상호 시너지가 크게 기대된다. 특히, 초‧중‧고‧대학 등 교육 전주기에 걸쳐 도-시군-교육청-대학-산업체 간 협력 강화의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탄력을 얻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교육부 공모 사업에서 도가 잇따른 성과를 내는 데에는 정부 정책 기조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 주효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를 내세우며 교육 분야의 핵심 키워드로 ‘지자체의 주도성’을 강조했다. 기존 정부주도 정책의 한계를 지역의 힘으로 극복해 보자는 취지였다. 이 같은 패러다임 전환에 도는 빠르게 대응했다. 2022년 도지사 취임 후 곧장 '도-교육청-대학 간 교육협력 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