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이 제294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신장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북구에 거주하는 신장장애인의 삶의 질 보장과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혈액 및 복막 투석비, 이식 검사비 등의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하였다. 조례가 시행되면 의료비 중 혈액 및 복막 투석비, 혈관 시술비는 본인부담액의 50% 이내에서 월 10만 원까지. 이식검사비는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혈액 및 복막 투석을 받는 장애정도가 심한 신장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주민이며, 의료급여대상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대상자 및 기타 다른 법령으로 지원받는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숙희 의원은 “신장장애인은 일반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정기적 투석비 등의 의료비 부담을 지고 있다”며 “본 조례가 조금이나마 신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결산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 북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하였다. 정 의원은 “SOC 사업보다 소프트웨어적 사업의 비율이 더욱 제고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협업이 요구되는 사업이 특정 부서의 검토만으로 사장되지 않도록 각 부서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특수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동별로 균등 배분되어 주민들이 제도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또한 각 동 주민자치회가 좀 더 건설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워크숍 등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동 주민자치회의 추진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는 북구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 2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제도와 관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녹색 탄소흡수원 확충 등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한 성과로 ‘제1회 EGS(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대상’ 환경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EGS경영연구개발원이 주관한 ‘ESG경영대상’은 모범적인 EGS 경영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우수 사례 기업‧기관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이 되는 정책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문 EGS 경영대상을 받았다. 민선 8기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경청‧소통에 기반한 행정 혁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도모하며 대한민국 혁신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민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도시 광산’이라는 4대 전략과 17개 광산구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김태완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6일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재선 기초의원이자 제9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한 김 의장은 평소 지역 발전에 밀접한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주민 화합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민생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이를 의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김태완 의장은 “이웃의 삶 가까이에서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지사협 위원님들께서 주신 상이라 더욱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며 “광산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구민이 촘촘한 복지망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올해 광주광역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8개 특별 광역시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진보당 광주지방의원단(대표 김태진 서구의원)이 지방재정365(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가 공개한 '2024년 시군구 재정자립도(당초 예산 기준)'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광주광역시 재정자립도(일반회계 세입 중 자체수입 비율)는 평균 40.7%로 지난해(42.3%)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전국 평균 43.3%에 비해 2.6% 낮으며 2014년 재정자립도 산출 항목 개편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광주 5개 자치구 평균은 16.3%로 광산구 18.8% 서구 18.6%, 동구 16.3%, 남구 14.7%, 북구 13.3% 순으로 북구의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았다. 한편 전남은 평균 24.4%로 전북 23.5%에 이어 가장 낮았다. 시군별로는 여수시 25.9% 광양시 22.9% 순천시 19.6% 나주시 16.8% 순으로 높았으며 완도군 7.2% 구례군 7.8% 신안군 7.9% 순으로 낮았다. 김태진 서구의원은 “종부세가 지방재정에 차지하는 비중이 최소 3%에서 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7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 부장 대상 ‘2025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설계 연수’를 진행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2025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돕고자 기획됐다. 연수를 통해 광주시교육청의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 기준을 설명하고 지역과 학교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고자 했다. 연수는 ▲정보 교과 시간 68시간 확보 편성 ▲학교자율시간 신설에 따른 교육감 승인 과목 운영 ▲자유학기 활동 영역 및 운영 시간 축소 ▲학교스포츠클럽 편성 방법 변경 ▲창의적 체험활동 시수 증감 기준 신설 및 영역 변경 등 달라진 교육과정 편성 기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에 이어 오는 9월과 10월 2회에 걸친 교육과정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 참가 교감은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학교별로 적합하고 특색있게 운영한다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27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께할 미래 광주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쓰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2년은 ”광주시민들께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발로 뛰었다“며 ”더 많이 고민하고, 더 깊이 성찰하며 광주교육의 변화를 위해 땀 흘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한 주요 성과로 ▲일반고 49개교 대입디렉터 배치 ▲365일 24시간 진로진학 상담서비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등을 언급했다. 또 배움의 공간 혁신 사례로는 ▲38개 고등학교에 설치된 365-스터디룸 ▲AI기반 미래교실 등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대 300억원의 사업비 지원이 이뤄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비롯한 사업 선정 ▲170억 원의 인센티브를 얻은 재정집행률 목표 달성 등으로 약 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광주의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과 따뜻한 인성을 갖춰 세계로, 미래로 마음껏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 멀리, 더 깊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광주여자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해 뇌병변등록장애인 대상 ‘스마트 재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재활교실’은 지역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 맞춤형 재활 운동 서비스로,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를 사용해 운영한다. 균형 능력 측정 및 훈련 체계(BioRescue)을 활용한 하지 재활 운동, 전산화 인지 평가와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Cotras, Com Cog)을 적용한 인지 재활 운동으로 구성된다. 원예 소품,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등 창의적 수공예활동으로 소근육, 인지, 창의 능력을 강화하고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재활교실은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 장애인이 지속해서 재활 운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2차 질환을 예방하고 재활 의지를 고취하는 장애인 맞춤 재활 운동 서비스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무등홀에서 현업업무종사자를 관리하는 감독자 등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위험성평가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상 사업주(경영책임자·시장)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개선하는 과정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광주시 안전관리자가 현업부서별 사전준비 사항, 유해·위험요인 파악, 개선조치 시행 및 기록·보존, 위험성평가의 관리감독자 역할과 책임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광주시는 26개 현업부서, 7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확대 실시하고, 기계적·전기적·화학적·작업특성·환경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자기 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철저한 안전·보건관리로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전문예술극장 건립과 운영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들은 전문예술극장 건립과 관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서 반원형(프로니시엄) 극장과 음악전용홀 등을 갖춘 전문예술복합단지로 구성해야 한다”, “예산을 고려해 단일공연장을 우선 건립하고 단계별로 복합단지를 구성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냈다. 또 운영에 있어서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치콘서트나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처럼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전문예술극장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문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문예술극장 건립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전문예술극장의 장르와 건립 규모, 공간 콘텐츠, 운영방향 등을 담는 종합마스터플랜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예술극장은 오페라‧뮤지컬 등 전문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광주·전남 등 호남권을 아우르는 규모로 건립하기 위해 현재 종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