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CCTV통합관제센터가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이용해 실종 치매노인을 잇따라 구했다.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동선 추적과 관제요원의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6월 23일 A(66세)씨의 실종이 관할 경찰서에 접수되자 경찰과 공조하고 폐쇄회로(CC)TV영상분석, 동선 추적을 통해 실종자 찾기 지원에 나섰다. 실종 이틀째인 6월 25일 오전 5시13분께 관제요원은 북구 한 공원을 배회하던 A씨가 방범용 폐쇄회로(CC)TV의 비상벨을 누르자 곧바로 카메라를 A씨 방향으로 회전 후 실종자 인상착의와 유사한 점을 파악, 즉시 경찰에 연락해 신고했다. 3분 만에 출동한 경찰은 치매노인을 가족 품으로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지난 6월 5일에도 세심한 관제로 실종 치매 노인으로 의심되는 시민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구할 수 있었다. 광주시는 범죄취약지구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와 더불어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즉각 신고와 문의가 가능한 비상벨을 3091개소에 설치해 실종자 찾기, 침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전남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26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상생발전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실무위원회는 양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실·국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37개 협력과제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와 장기 검토과제의 사전 논의를 통해 경제공동체를 위한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신규 협력과제로 광주시는 재생에너지 생산·소비 협력체계 구축, 분산에너지 활성화 공동협력,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 양성, 개방형 광역수장보전센터 건립 등을 제안했다. 전남도는 초고속 자율차 기술개발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호남권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광주전남 메가시티협의체 등을 제안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번영을 위해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협력과제의 추진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제294회 제1차 정례회에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주 의원은 행정편의주의적이고 무분별하게 존치·관리되어 온 각종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을 바로 잡고, 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의회 보고 의무 규정을 신설하여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전부개정을 추진하였다. 현재 북구의 4개 이상 위원회에 중복위촉 된 위원은 17명, 7개 이상 중복위촉 된 위원은 3명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동일인의 3개 위원회 초과 위촉 금지 ▲위촉직 위원 임기 3년, 연임 1회 제한 ▲회의 개최 7일전 일정·안건 안내 ▲위원회 존속 기한 5년 초과 금지 ▲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의회 보고 의무 규정 등이다. 주순일 의원은 “앞서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속해서 위원회의 부실하고 방만한 운영을 꼬집었음에도 개선은 없었고, 위원회 구성과 운영은 구민들의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 실정이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위원회의 합리적인 구성이 이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발의한 ‘북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규정에 따라 병무청장으로부터 병역명문가증을 발급받은 가문으로, 북구는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주차장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적용 대상을 북구에 주소를 둔 병역명문가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임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주차장 요금 감면 혜택 대상을 전국의 모든 병역명문가로 확대 등을 추가하여 많은 병역명문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지원 대상에 예우대상자의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까지 포함시킴으로써 병역명문가가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였다. 임종국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병역명문가에 대한 실질적 혜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병역 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주민들의 위상을 높이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2024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용동 상가 주변 불법주차 문제를 언급하며 해결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신용동의 주차문제는 병원 및 식당 등의 상가가 주차장 확보 없이 조성되어 이미 오래전부터 발생한 일”이라며 “상가 주변을 몇 차례 돌고 난 후에야 겨우 주차할 수 있을 만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북구는 신용동 상가 주변 주차난 해결을 위해 2021년 현 첨단산업단지 완충녹지 주차장을 개설해 11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하지만 주차장이 대로를 사이에 두고 상가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주차 후 육교를 건너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하여 불법주차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강성훈 의원은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제출한 감사 자료 근거로 “작년 한 해 첨단산업단지 완충녹지 주차장 이용 현황은 연 37,022대, 월 평균 3,000여대, 일 평균 100여 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구는 무료 주차 시간 연장 및 주차장 이용 편의를 위한 육교 철거 등의 적극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 풍향 · 문화 · 석곡동)은 지난 21일 2024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청 보건행정과에서 실시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지도·점검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북구는 관내 AED에 대해 의무시설은 연 1회 현장을 방문하여 설치 환경을 점검하고, 권장시설(비의무시설)은 월 1회 이상 ‘통합응급의료정보 인트라넷’을 통해 전산으로 정상적인 가동 및 이상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이 의원은 “공동주택 점검 결과를 보면 총 111대 중 8대가 배터리 및 패드 유효기간 경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배터리는 5년, 패드는 2년의 교체 기한이 정해져 있는 만큼 이런 부분이 사전에 시정되지 않은 부분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구급차 AED의 경우에도 56대 중 1대가 부적합으로 판정받았다”며 “요식행위에 그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공동주택과 등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급박한 상황에서 AED를 시의적절하게 사용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26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다은·박미정 광주시의원이 주최하고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광주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맨발걷기의 체험 사례와 효과를 공유하고 맨발걷기 지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은 ‘광주, 건강한 맨발도시의 구축’이란 주제로 주요 아파트단지 보행로와 숲길, 도시공원을 맨발의 랜드마크로 재조성, 맨발걷기의 의학적 효과와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남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광주지부장, 안수기 전)광주한의사협회장, 조웅 시민의 힘 상임대표, 김재중 광주시 도시공원과장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사례발표로는 심제택 전)광주과학고 교장이 참여했다. 박미정 의원은 “맨발걷기 유행으로 전국 100여개 이상 지자체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있다.” 며 “맨발걷기 길을 새로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조성된 숲길이나 보행로를 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26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동·서부 초등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통합교과 수업·평가 혁신 연수를 개최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초등 통합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교원 전문성을 키우고,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 초등 1학년부터 2학년에 도입된 만큼 교원이 다수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수는 2022 개정 초등 통합교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한국교원대학교 김세영 교수를 강사로 해 교육과정, 수업 및 평가에 대한 강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설계의 방향 및 중점사항 ▲교육과정 개정에 따른 수업과 평가 ▲교과서 활용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2022 개정 초등 통합교과 교육과정에서 강조한 역량과 주도성을 기르기 위해 통합교과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왜 가르치고 평가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는 “2022 개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6일 ‘국립나주병원 병원형Wee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에는 박지영 부교육감과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국립나주병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윤보현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케이크 커팅식, 센터 라운딩 순으로 이뤄졌다. 국립나주병원 병원형Wee센터는 학교 현장에 자살, 우울, 불안 등으로 정서ㆍ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 학생의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위한 거점센터 역할도 하게 된다. 센터는 이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가 이뤄져 효과적인 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교에서 병원형 Wee센터로 의뢰, 위탁 받은 학생들에게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치료 ▲대안교육과정 운영 ▲전문 상담 및 심리검사 ▲가족상담 ▲학교현장 자문 등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선 8기 전반기 2년간 이뤄낸 기분 좋은 변화를 동력 삼아 남은 후반기 2년 민심의 목소리를 구정에 녹여 우리 북구를 모두가 누리는 행복 체감도 만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생태 친화 ▲민생경제 ▲포용복지 ▲항구적 안전 ▲청년 활력 ▲생활SOC ▲미래 먹거리 정책 등 그간의 분야별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는 더 넉넉하게, 문화는 더 품위 있게, 사회는 더 안전하게 북구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청장은 그간 소회로 “열악한 구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여 광주 자치구 최초 5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평가·공모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인 656회 수상을 통해 2476억여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여 주민 편익 사업에 재투자하면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받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혁신 행정을 완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