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관람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단 9월 8일(일)과, 17일 추석 연휴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계피스틱으로 만든 가랜드에 꽃을 장식해서 향기 소품을 만드는 공예체험 ‘계피 가랜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머리부터 세안 목욕까지 가능한 ‘올인원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실용성과 재미가 있는 주말 체험도 즐기시고, 기획전시도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제13회 기획전시 ‘평화를 꿈꾸는 동그라미-세계 기념주화·기념메달 컬렉션 전(展)’을 오는 11월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9월 중 지역 내 위치한 8개의 골프장 내에 음성군 관광 자원을 비롯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관광 안내대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내대에는 음성군 관광안내 책자 및 관광지도, 맛집지도, 등산지도, 음성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 및 축제 리플릿 등 군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물들이 비치된다. 지난해 음성군 내 골프장 방문객은 7개 골프장에 66만 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현재 관내에는 8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올해는 8개 골프장에 75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골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축제 행사, 지역 먹거리, 여행지 등의 관광 정보를 제공해 방문 편의를 돕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골프장 내 관광 안내대 설치로 인해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더 쉽게 홍보자료를 접할 수 있어 그동안 전화 문의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28일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관내 골프장에 관광 안내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안내대 정기 점검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에서는 전기차 화재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주택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현행법상 2022년 1월 28일 이후 신축되는 시설은 주차대수의 5% 이상, 이전 기축 시설에는 2% 이상의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화재 예방 설비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공동주택은 각종 공해 및 안전성 문제와 경관과 녹지, 서비스 공간 확보를 위해 모든 주차장을 지상에서 지하로 배치하는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군민 불안을 덜고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좀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 주차장 소방차 접근 동선 확보 △배연설비 설치 △화재감시·알림 설비 설치 △화재 진화 설비 △화재안전콘센트 설치 등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화재진화 설비 설치 등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무형 유산인 염계달 판소리와 중고제를 기념하고 중고제 판소리 고장인 음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중고제(中古制)는 조선 후기 철종 때 명창 한송학이 창시한 판소리 유파의 하나로 동편제에 속한 유파를 일컫는다. 중고제는 경기도 남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전승되었으며 창법은 동편제와 서편제의 중간 창법을 구사한다. 음악적 특징으로는 평조로 평탄하게 부르는 대목이 많다. 그래서 노래라기보다 마치 글을 빨리 읽어 가는 듯 급히 몰아가는 것이 눈에 띈다. 중고제 명창을 꼽으라면 단연 염계달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는 조선 순조·헌종·철종 등 3대에 걸친 판소리 명창으로 알려져 있다. 염계달은 조선 후기 8 명창 중 한 사람으로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충주에서 살았다고 전해진다. 어려서부터 판소리에 소질이 있었으나 집안이 가난해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충북 음성에 있는 벽절이라는 절로 들어가 스님의 도움을 받아 10여 년 간 판소리를 수련하고 세상에 나와서 이름을 떨쳤다. 헌종 때에는 어전(御前)에서 판소리를 하여 동지(同知) 벼슬을 받았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사이버 범죄(딥페이크, 도박 등) 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오는 9월 9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 딥페이크 피해 학교 명단이 게재되며, 사회적 불안이 증폭됐다. '사이버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은 ▲하반기 단위학교 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조기 실시 ▲학생자치회 주관 사이버범죄 근절 및 대응 캠페인 추진 ▲단위학교별 사이버범죄 예방 강화를 위한 교원 교육 실시 ▲학부모 대상 사이버폭력 예방 가정통신문 발송 ▲충북 경찰청 및 유관기관 합동 사이버범죄 예방 아침등교맞이 캠페인 등을 운영한다. 특히,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소지 등)을 적용하여 심각한 범죄라는 점을 학생들에게 재인식시키고, 피해 시 대응요령 등을 긴급 교육하도록 안내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사이버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을 통하여 사이버범죄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배움터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충주역은 27일 충주역 맞이방에서 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쉽고 편리한 코레일톡 사용 설명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차 예매 애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의 승차권예매방법을 맞춤형으로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주역 직원들은 참여자들에게 직접 ▲‘코레일톡’ 앱 설치 ▲철도 회원가입 ▲열차 시간 및 운임 조회 ▲승차권 예매 및 변경, 반환 방법 등을 시연하며 고객 눈높이에 맞춰 함께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승차권자동발매기 사용방법을 설명하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기차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임석규 충주관리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에 IT 취약계층의 편리한 예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온라인 승차권 예매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7일 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괴산군 내 다양한 단체와 동아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법과 운영 시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군은 7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21일간 참여단체를 모집했으며, 느티울어울림단 등 38개 단체, 52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하반기에는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사업 추진을 맡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참여단체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 강사 부족과 열악한 재정 상황에 놓인 지역 단체와 동아리들에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급해 실질적인 운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참여 군민을 늘리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지역에 비해 문화·복지 서비스 혜택받지 못하는 괴산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문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돌봄 노동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북의 돌봄 대상(이주민, 장애인, 영·유아 등) 및 돌봄 노동자들의 실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충북형 돌봄 체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 이양섭 의장과 홍상표 상임회장(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축하 인사로 시작된 포럼은 돌봄노동 관련 연구자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현장 활동가들과 관계 공무원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발표를 맡은 남우근 센터장(한국비정규노동센터)은 “돌봄 노동자와 돌봄서비스 이용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좋은 돌봄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돌봄노동기본법 제정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 △적정 임금체계 마련 △돌봄 노동자의 정책 결정 참여권 보장 △지자체의 관리 감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최승호 수석연구위원(충북연구원)은 “초고령사회, 가족 관계, 돌봄의 책임 변화 등에 따라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세정과는 탄소중립 실천 및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잔반제로(Zero)! 탄소제로(Zero)! 깨끗한 식판 챌린지’를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잔반제로(Zero)! 탄소제로(Zero)! 깨끗한 식판 챌린지’는 음식물 쓰레기 폐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임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경제적 효과를 얻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되는 환경보호 프로젝트다. 세정과는 구내식당에서 음식 남기지 않기 인증을 시작으로 △함께 걸어요, 10만보(건강증진) △출퇴근은 대중교통과 함께(기후위기 대응) △사무실 냉방온도 2℃ 높이기(에너지 절약) 등을 추진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조재철 세정과장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가 음식물 생산‧처리 과정에서 발생한다”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탄소제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생활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숙박업 등록신고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미등록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행정제제를 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거가 가능한 용도인 오피스텔로 변경할 수 있도록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완화하면서, 2024년 12월말까지 숙박업 등록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이행강제금 처분 등을 유예했다. 지난 6월 기준 청주시 생활숙박시설은 총 3천726실이다. 이 중 숙박업으로 등록한 건 749실에 불과해 행정처분 대상은 2천977실에 달한다. 시는 연말 계도기간이 끝난 후 내년부터는 숙박업이 아닌 일반 주거용 등 법에 어긋나는 용도로 사용되는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않는 생활숙박시설에 지속적으로 안내문 등을 통해 등록을 독려하고 있지만 등록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건축법 위반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반드시 올해까지 등록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