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산불 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11월 초 상을 받는다.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는 각 지자체의 산불 예방 활동, 방지 홍보, 대비·대응 태세, 방지 협력도 등이 측정됐다. 영암군 산불진화대는 매달 2회 실제 상황 훈련을 실시하고, 체계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초동 진화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평가에서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받았다. 나아가 산불조심기간 주요 도로변에 홍보 깃발·현수막을 설치하고, 전통 시장 등에서 6차례 관련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산불 근절 분위기를 지역사회에 확산했다. 특히, 영암군은 무관용의 원칙에 입각해,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마을주민의 참여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정면 신유토마을은,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 공모에, 영암읍 망호2리마을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에 각각 선정됐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주민참여가 든든하게 바탕이 돼서 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의 젊은 국악인들이 전남 영암에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우리 음악 집단 ‘소옥’이, 이달 12일 저녁 영암군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소옥대로(大路)_음유시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여름 월출산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피서객들에게 선보인 ‘보배로운 행차’ 공연과 마찬가지로, 영암군이 재단의 ‘지역 전통 공연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공연에 나설 소옥은 대구지역 젊은 국악인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전통음악을 탐구하고 계승하는 창작품으로 전통의 본질을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내는 세계적 콘텐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4부로 구성된 공연은, 한국 전통악기의 선율과 시를 노래하는 정가에 서양의 클래식, 가곡,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새로운 성악 장르의 작품이다. 소옥은 해·바다·새·하늘·산·나무 등 자연물을 주제로 한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70분 동안 이어지는 공연은 공연장에서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영암읍 매일시장 거리에서 대표 먹거리 개발 요리 콘서트 ‘박찬일 셰프와 밥먹자’를 개최한다. 이날 요리 콘서트는 지역 상권 활성화, 음식거리 조성 등을 위한 행사로, 박찬일 셰프를 초청해 이뤄진다. 영암군은 이번 요리 콘서트가 영암군의 특산물과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대표 먹거리 개발로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주민과 요식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가성비 높은 음식을 새롭게 발굴해 입점까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박 셰프는 이날 영암 특산물과 지역 식재료로 국밥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데, 영암 한우로 만드는 소머리국밥이 주제다. 강연 후에는 박 셰프의 특별 레시피로 만든 소머리국밥 시식회, 요리 평가가 이어진다. 영암군은 소머리국밥에 이어 퓨전 이탈리안 음식, 생선구이 등 다양한 요리 콘서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통령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영암한우로 박찬일 셰프가 만든 소머리국밥을 함께 나눠 먹고, 우리 음식의 전국화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추석을 맞아 담양군에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군 금성면에 자리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담호의 현형호 대표이사와 금성면에서 양돈업을 운영하는 덕성종돈영농조합법인 강병구 대표가 기부금을 기탁하며 담양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고 4일 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담호 현형호 대표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으며, 기부금 기탁과 함께 불우이웃을 위한 쌀을 기부하며 이웃에 온정을 전했다. 또한, 덕성종돈 강병구 대표는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생각하다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결심했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담양군 발전에 힘을 보태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 지역발전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두 기부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현재 기부하고 답례품을 수령한 후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3만 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함께하는 고향사랑, 답례품 후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담양군이 오는 11일 오후 4시 담빛농업관에서 군민을 위한 열린 강좌 ‘21세기 담양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이정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이순신 장군의 청렴 리더십’에 관한 강연을 통해 삶의 지혜와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강연은 우리 민족 역사상 존경받는 대표적인 인물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관한 이야기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은 신념과 원칙으로 지켜낸 청렴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며 우리 삶의 변화를 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순신의 업적과 발자취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강연이 삶을 살아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이정희 강사는 담양군 출신으로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강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현장에 답이 있다(2023)’가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영어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목포시와 인근지역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성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영어독서·문화프로그램과 영어체험교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영어독서·문화강좌로는 영어책 읽기의 첫 단계인 ‘파닉스’강좌와 ‘단어 놀이’강좌, 영어책을 흥미롭게 접하도록 노래나 다양한 독후활동을 연계해 진행된다. 강좌는 모두 11개로,‘노래로 읽는 영어책’과 ‘Fun Reading(펀 리딩, 재밌게 읽기)’, 듣기와 말하기 등 영어 활용 능력을 높여줄 수준별 영어회화 강좌 ‘Talk Talk English(톡톡 잉글리쉬)’등이 운영된다. 성인 대상 영어독서·문화강좌로는 수준별 ‘영어회화’2개 강좌와 세계의 다양한 이슈를 읽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사영어’, 미국의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TV(텔레비전) 쇼 영어’강좌 등 4개의 강좌를 운영해 시민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타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2층에 마련된 병원, 마트, 놀이동산 등 11개의 체험센터를 갖춘 영어체험교실에서는 어린이집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FC목포가 9월 목포 홈경기 3연전을 승리로 이끌어 K3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FC목포는 최근 강릉시민축구단과 5:0, 경주한수원FC와 4:0이라는 큰 스코어 차이로 승리했다. 파죽지세의 경기력으로 올 시즌 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FC목포는 오는 7일 오후 3시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화성FC와 경기를 치른다. 또한 오는 13일 김해시청축구단, 29일 파주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진행한다. FC목포는 최근 치러진 13경기에서 10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앞으로 7경기가 남아있는데, 그 중 9월 목포에서 3경기를 치른다. FC목포가 홈 경기에서 더욱 강세를 보이는 만큼 홈경기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올 시즌 K3리그에서 우승하겠다는 포부이다. FC목포는 현재 12승 4무 7패로 3위와 승점 2점차로 리그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반기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 등 악재가 겹치면서 13위까지 추락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멀티플레이, 원팀 마인드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가 지난 4일 사회복지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및 행복e음 개인정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생활보장사업 선정 기준 완화에 따른 맞춤형급여 신청 및 복지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생계 및 의료급여사업, 사회보장정보시스템교육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시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에게 사전 의견수렴을 받아 선정한 교육내용과 복지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의사무능력자관리, 개인정보보호법, 감사사례 등 공유로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참석자들의 반응이 매우 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들을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 시민이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129)나 복지로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목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시가지 청소업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중점 청소기간으로 정해 주요도로 및 취약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설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소업무 종합상황실 및 민원처리기동반을 특별편성 운영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가 끝난 후인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연휴기간 미수거 및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일제히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는 14일, 16일, 18일 수거되고 음식물류 쓰레기는 14일, 16일 수거된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는 수거일에 맞추어 전일 야간에 배출해야 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추석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 면서 “시민들께서도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일정을 확인해 깨끗한 목포 만들기에 적극 동참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의회 이세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30일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세은 의원은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적인 전기차 화재 건수 187건 중 지난해 발생한 전기차 화재만 총 72건”이라며, “정부가 친환경차의 확산 및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와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나 안전한 전기차 사용을 위한 화재 예방 관련 대책은 여전히 부실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화재의 장소가 폐쇄적인 지하 주차장일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자명한데도 2024년 7월 기준으로 순천시 공동주택에 설치된 충전시설 1,357기의 약 65%가 지하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점과 전기차 화재진압설비에 관한 법령 기준과 표준화된 진압 방법 및 규격화된 방재설비가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아울러 순천시의회에서는 지난해 3월 '순천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의 전부개정으로 화재위험 등의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는 권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