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활동으로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건강도시 제주 실현을 위한 도정의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걷기, 건강으로 가는 길–함께 걷는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7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맡은 제주대학교 박은옥 간호대학 교수는 제주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이자 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등록 교육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박은옥 교수는 걷기운동의 장점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에 건강도시의 개념을 결합해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은옥 교수는 “보건, 교통, 교육, 주거 등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은 건강과 관련이 있고, 도민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15분 도시와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등의 추진 전략은 제주도를 안전하고 건강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는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모든 정책에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정책 수혜 대상자를 대중적으로 넓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지난 주말 도정 주요 행사의 의미를 되짚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27일 ‘3040 엄빠(엄마 아빠)들의 수다뜰 토크 콘서트’, 28일 한경농협 여성농업인센터의 주말 돌봄 프로그램 ‘홈치학교’ 수료식을 언급하며 “정책의 타깃이 분명했기 때문에 정책이 제대로 전달됐고, 그 결과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못지 않게 더 많은 수혜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과 홈치학교를 연계해 주말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28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주민지원사업 협약 체결과 관련해서는 “‘선 공사 후 협약’을 이뤄낸 전국 최초의 사례”라며 “환경기초시설은 해당 지역을 특정하는 순간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지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8월 1일부터 교통 분야의 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제주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시행한다. 대중교통을 비롯해 택시, 렌터카, 전세버스 등 교통 전반에 걸친 편의성 향상을 통해 제주관광 대혁신 분위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8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버스요금 큐알(QR)코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 대중교통 요금 결제 방식의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현금 없는 버스의 원활한 운영과 외국인 관광객의 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버스 이용 편의 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항공의 기·종점을 기반으로 한 수요 맞춤형 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크루즈 입도객 대상 맞춤형 버스를 8월 한 달간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중문을 거쳐 신화역사공원으로 이어지는 1개 노선에 대해 1일 4회 시범 운행하고, 이용자 수요 등 효과를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관광객 수요에 따른 지역별·시간대별 노선도 운영한다. 2개 노선(공항 ↔ 평화로 ↔ 신화역사공원 ↔ 대정151번(15→46회/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2일 오후 7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제주작가회의 주관으로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도종환 시인은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국회의원 재직 당시 제주문학관 건립을 위한 관련 법 제정과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로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도종환 시인은 최근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을 펴내며 왕성한 문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주 강연에서는 문학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문학 향유의 긍정적 기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도종환 시인의 특유의 진솔한 언어와 맑고 투명한 시적 감성으로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연 전 도종환 시인의 시 낭송과 강연 후 저자 사인회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20만덕콜센터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는 도정 정책을 최일선에서 알리고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콜센터의 중요성을 인식한 조치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청사 소통마루에서 120만덕콜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콜센터 상담사들의 업무 중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콜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상담사들이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의 도민 및 관광객과 일대일로 소통하며 제주도정 정책을 알리는 것은 큰 성과”라면서 “상담사들의 노력이 도정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상담사 개개인의 처우와 권리를 보장하고, 민원인들에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상담사는 “콜센터에서 민원을 관련 부서로 연결할 때, 종종 해당 업무 담당이 아닌데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공직자들이 많다”며 콜센터 업무에 협조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유기동물을 입양한 20여 가족의 행복한 일상과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릴레이 사진전을 도내 곳곳에서 1년간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청 내 갤러리를 시작으로, 제주시청(8.19~30.), 제주도청(9.9~20.)으로 이어진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추가 전시장소를 확보해 사진전을 지속하며 입양 전·후 유기동물의 변화된 모습과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에 현재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의 사진도 함께 전시돼 도민들에게 입양에 대한 관심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센터에서 입양된 동물과 가족들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전시 작품을 추가하는 등 전시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릴레이전시회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동물 입양이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삶의 행복과 기쁨을 주는 의미 있는 경험이라는 점을 도민들에게 알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드높이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15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독립과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경축식에는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 등 각계 도민 800명이 초청될 예정이며, 다양한 기념공연과 행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전파할 계획이다. 행사는 태권도 경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도내 최초의 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에서 주도한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기념영상 시청,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된다. 초청 대상 기관·단체장 이외에도 학생들을 비롯해 누구나 경축식에 함께할 수 있도록 참석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경축식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오는 8월 4일까지 제주도 누리집 광복절 경축식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개모집 신청에 대한 문의는 제주도 총무과로 하면 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1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실조사는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정부24앱’을 통한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36일 간, 방문 조사는 비대면조사 미참여자 및 중점 조사대상에 대해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70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 본인의 현 거주지(반경 50m 이내)에서 핸드폰으로 ‘정부24앱’을 다운로드 받아 접속한 후 응답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중점조사 대상으로 실거주 여부에 대해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대상으로는 △100세 이상 고령자의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조사 △복지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 여부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 등으로, 이들 세대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 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결과에 따라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3년간 인권 정책 추진 현황을 포함한 '제주인권보고서'(제2호)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도민의 인권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에 노력해온 인권 행정의 발자취를 담은 기록이다. 제주인권보고서에는 인권 정책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과제 등이 담겨 있으며, 5개 인권 관련 민간단체의 인권증진 활동도 함께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3차 인권기본계획 수립,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 제도화 과정,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노력, 인권의식 향상 등 인권 행정 추진 현황과 분야별 인권 정책의 성과 및 향후 방향 등이 담겼다. 제주인권보고서는 향후 인권정책 수립 시 정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도민과 인권 관련 기관·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난 3년간의 도민과 지역사회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인권 행정의 과정을 제주인권보고서에 담았다”면서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등 인권정책을 한 단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첫 단계로 제주 최초의 철도계획인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용역'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약해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2024년 7월부터 2027년 7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도시철도 노선별 투자우선순위 평가, 타 교통 수단과의 연계 등 교통체계 구축 방향과 경제성 분석 등을 포함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과 함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종합평가 보고서 작성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완료된 '제주 수소트램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제시된 간선급행버스(BRT․Bus Rapid Transit) 노선 중복 해소, 제주 신항 등 추가 이용수요 발굴 등의 도민 의견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량 및 지하 지장물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비를 산출해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시, 추정 사업비 4,391억 원의 60%(2,634억 원)를 국비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