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7명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308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7월 19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치러졌다. 직렬별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29명 △교육행정(저소득층) 1명 △전산 4명 △공업(일반전기) 2명 △보건 1명으로 총 37명이다. 최종합격자의 성별을 보면 남성 12명(32.4%), 여성 25명(67.6%)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20대 31명(83.8%), 30대 5명(13.5%), 40대 1명(2.7%)으로 집계됐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1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8일간 기본교육훈련을 마친 후 순차적으로 임용계획에 따라 임용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농업인 경쟁력 강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교육인 '2024년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을 10개 지역 농협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24년 농업성공대학은 구좌, 고산, 함덕, 하귀, 한경, 조천, 애월, 제주시, 한림, 김녕 등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지난 5월부터 총 438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강좌는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게 농업전문교육, 마케팅, 현장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구좌농협에서는 농업성공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인 농업성공대학원을 운영했다. 수료식은 오는 7월 30일 구좌농협에서 시작해 9월 3일 김녕농협을 끝으로 진행되며, 이중 총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농업성공대학은 지난 2012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 체결로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6,78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농업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농업인 양성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호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료수급과 경영안정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료구매자금 136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료구매자금은 축산농가 사료구매에 따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융자 100%,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신규 사료구매 또는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농가와 계약된 사료공급업체로 입금된다. 제주시는 올해 사료가격 고공행진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상반기 254억 원, 하반기 136억 원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390억 원을 지원한다.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추천 통보서와 대출관련서류를 첨부해 지역 농·축협, 양돈농협 등 대출취급기관에서 10월 10일까지 대출실행을 완료하면 된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이번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지원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출기관과 융자금 실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긴밀히 협조해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 즉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 대표의원 양병우(더불어민주당, 대정읍)는 “제주남방큰돌고래 활용 실태조사 및 지역주민 상생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오는 2024년 7월 30일 오후 14시부터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병우 의원은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 활용 실태조사와 지역주민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결과를 통해 “제주남방큰돌고래 활용 지역주민 상생 방안으로 ▲해양보호구역 ▲해양생태박물관 ▲테마 마을 조성 ▲농어촌6차산업 활성화 ▲생태교육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제주국제대학교 홍종현 교수가 최종보고를하고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 소속 회원들과 지역 주민 및 도청 관계자가 함께 한다. 이 외에도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도출된 결과가 질적으로 개선되고 보다 다양한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자연환경 보전뿐만 아니라 사회 및 경제 발전 등 특정 주제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특별자치제도를 완성하고 지방 분권을 선도하겠다”며 “올해 내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위한 지역 맞춤형 자치모델임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출범 이후 18년 동안 고도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분권모델을 선도해왔던 그간의 성과를 언급하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지사는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제주도민의 염원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 공식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다양한 외국인정책 설계의 시범지역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워케이션 최적지인 제주에서 무사증제도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체감경기 안정과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새로운 전략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경제 활력 지원단’이 25일 오후 5시 첫 회의를 열고 지역 맞춤형 해법 모색에 돌입했다. 이 지원단은 도청 35개 부서, 양 행정시 경제국장,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포함한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력체계로 구성됐다. 민생경제 활력 지원단의 주요 임무는 민생경제 활력 과제 발굴, 범도민 소비촉진협의체 운영, 영세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및 부담 완화 방안 모색 등으로, 연계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회복 분위기 확산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행정 내부의 실천 가능한 과제 추진부터 규제 해소 및 제도 정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여건 조성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효과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는 소비촉진 운동을 도민사회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범도민 소비촉진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운영한다. 기존의 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5일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1차산업 현안 해결과 여름철 폭염 피해 대비를 위한 공직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열린 회의에는 농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담당 부서인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부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각 부서의 7~8월 현안사항 보고, 주요 현안 논의, 정무부지사의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제6차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개최 △제주 농업·농촌 실태 전수조사 및 구조분석 사업 △농작업현장 이동식화장실 지원 시범사업 △제주 미래먹거리 글로컬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전략 추진상황 △토종농작물 생산농가 소득보전 지원사업 △여름 특별 한정판 2024년산 풋귤 유통 활성화 △2024년 하반기 축산환경개선 교육 △제주 말산업 현안과제 정책토론회 △구제역 청정지역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인증 추진 △맹견 등 기질평가제도 시행에 따른 후속절차 등 주요 현안이 보고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의원들은 7월 25일 오전 제주시 원도심 지역 대표 상권인 칠성로 및 중앙로 일대 상인회와 조합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과 양홍식·한권 의원, 교육위원회 고의숙 의원 등이 참여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소비 진작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에서는 김애숙 정무부지사가 함께 했다. 상인단체에서는 고정호 중앙지하상점가진흥조합 이사장, 양창영 제주중앙로상점가상인회장, 김선애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상인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고정호 중앙지하상점가진흥조합 이사장은 “제주도의회 의장이 칠성로와 중앙지하상가를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배려와 관심에 힘이 난다”며 “주차장 용지 매입 등 건의 사항이 잘 해결돼 상인들의 삶이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창영 제주중앙로상점가상인회장은 “중앙로 배수구 정비가 안 돼 모기 등으로 인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며 “방역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근본 해결책으로 배수구 정비가 필요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꿈나무 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4,500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문화예술 참여 및 체험확대사업'에는 올해 6월말 기준 누적 5,781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에 재능이 있는 도내 장애인의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꿈나무 육성지원사업,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장애·비장애 통합 문화예술지원사업(음악·인문학·공예창작활동),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역사문화기행, 문화갤러리) 등을 운영한다. '예술꿈나무육성지원사업'은 문화예술전문가와 매칭교육을 통해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멘토링사업이며, 도내 미술과 음악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장애인 중 예비 창작자 모집 후 최종 7명을 선정해 전문문화예술전문가와 1대 1 매칭 후 지난 5월부터 교육활동 지원(26회)을 받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문화예술 소외계층에게 교육 기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정보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누리집은 교통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문자 중심 디자인에서 벗어나 주요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UI)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누리집 첫 화면 구성을 단순화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 디자인을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PC)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실시간 소통 정보와 폐쇄회로 티비(CCTV), 정체·사고·통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성지도 기능도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주요 교차로에 설치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100개소 392대)에서 수집되는 교차로별 실시간 교통량 정보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을 통해 도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