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105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지난 해 발생했던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고화질 CCTV 2대를 설치, 민간지킴이단 운영, 시민 역사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여미전 의원은 소녀상 주변 사각지대를 감시할 수 있는 고화질 전용CCTV 설치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작년 추가경정예산안에 3,000만원을 편성하도록 노력했으며 11월에 설치를 마쳐 고화질 CCTV 2대 등이 본격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사업내역은 신규 폴대 1대 설치, 적외선 카메라 2대(고정형 1, 회전형 1)이다. 고화질 CCTV 2대 등 설비들은 지난해 11월경 도시통합정보센터로 시설물이 이관되어 현재 가동 중이며 세종시에서는 시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소녀상 민간지킴이단”을 구성하여 소녀상 훼손을 막고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순찰을 강화했다. 여미전 의원은 나아가 세종시민의 바른역사의식 고취와 민족관 형성을 위해 평화의 소녀상 교육사업 및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 등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고, 그 결과 24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3월부터 여민전(세종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행 5%에서 7%로 확대한다. 다만, 개인당 구매 한도는 현행 월 50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조정되나, 할인율 확대로 인해 시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월 최대 2만 8,000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관련 국비 38억 3,600만 원이 확보됨에 따른 것으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3월로 네 돌을 맞는 여민전은 그간 총 1조 1,710억 원을 발행했으며, 가맹점 1만 5,000여 곳, 회원수 21만 명으로 급속 성장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총 2,580억 원 규모의 여민전을 발행할 예정으로 예산 확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여민전 적립금 상향으로 얼었던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새봄을 맞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복직(예정) 교사 61명을 대상으로 ‘2024 유·초·중등 복직(예정) 교사 상반기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2024 유·초·중등 복직(예정) 교사 직무연수’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2년 이상 휴직 후 복직했거나 2024년 상반기에 복직을 앞둔 교사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세종교육원에서 집합 연수로 운영됐으며, 연수 내용은 ▲교육과정 이해 ▲세종미래교육 ▲학급 운영의 사례 ▲교권보호 등이다. 특히, 이론뿐만 아니라 사례연수도 진행하여 정책과 직무능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복직(예정) 교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교육활동보호센터의 서호석 변호사가 ‘교권보호, 건강한 학교’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하여,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명희 원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복직 교사들이 변화된 교육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행복한 교직 생활을 해 나갈 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22일까지 ‘교육급여(교육활동비)・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복지로또는 교육비 원클릭의 온라인 방법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급여 및 교육비 신청은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신청하여 교육급여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상급 학교를 진학하거나, 진급하더라도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지원받고 있는 형제자매가 있더라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에는 신규 신청이 필요하다. 교육급여는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50%이하(2024년 기준, 4인 가구의 경우 월 2,864,957원 이하) 가정에 지원된다. 2024학년도 교육급여 연 지원금액은 전년도보다 11% 인상되어 급별로 각각 초등학생 461,000원, 중학생 654,000원, 고등학생 727,000원이며, 교육급여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월 11일까지 ‘동네서점 배움자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동네서점 배움자리’는 지역 기반 동네서점에서 세종시민과 학생들이 평생교육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하여 삶의 가치를 자기 주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동네서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네서점 배움자리’ 사업 공고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 기간은 2월 29일부터 3월 11일 17시까지이다. 자격 조건은 사업장 소재지가 세종시이면서, 사업자등록증상 업종이 ‘서점’ 또는 ‘서적’이 표기된 서점이어야 한다. 또한, 지역 기반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외하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4명 이상의 수용가능인원 공간을 확보한 서점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학원평생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향후, 3월 중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3곳의 서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1개 서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지난 27일 세종전통시장에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체험은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현장 도착을 위해 소방활동에 방해되는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근 전통시장 화재 발생에 따른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동승 체험에는 김충식 세종시의회 의원이 참여해 전통시장의 소방출동로 확보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또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의용소방대가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예방 동참을 유도했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불법 주정차 금지,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8일 국공립 세종나릿재어린이집(원장 한재연)에 ‘착한일터’ 2호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일터’는 5인 이상 직원이 함께 1년 이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약정하는 곳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착한일터’ 현판지원과 홍보·세액공제를 제공하고 있다. 나성동에서는 나성동행정복지센터가 제1호 착한일터에 가입한 데 이어 국공립 세종나릿재어린이집이 2호 착한 일터로 가입했다. 한재연 세종나릿재어린이집원장은 “기부에 동참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혁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착한일터 가입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산업단지 기반시설 및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다. 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급경사지 10곳 ▲옹벽 10곳 ▲사면 11곳 ▲건설현장 2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급경사지 지하수 용출 및 뜬돌 등 낙석 우려 ▲옹벽 기초지반 세굴·활동·침하 ▲사면 상부자연사면 인장균열·침하 및 낙석·토사유실 ▲건설현장 추락 등 출입금지 조치 등을 집중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구역 설정, 사용금지 등 응급조치 후 보수 할 계획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소 발견 시에는 신속한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하는 등 불완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김남식 산업입지과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는 입주기업의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스포츠클럽법 제9조에 따라 기초종목, 비인기 종목 육성과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등 공익적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 같은 사업에 선정돼 클라이밍, 테니스 등 3개의 특화프로그램을 2만 1,086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전문선수반으로 운영된 야구의 경우 2023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포함해 전국대회에서 2차례 우승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전국 131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사 결과 사업계획(20점), 사업내용(60점), 예산수립(20점)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며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올해 추진할 특화프로그램은 ▲기초·비인기 종목(클라이밍) ▲체육취약계층(테니스) ▲지역특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경주이씨 문헌공파 화수회로부터 초려 이유태(1607∼1684) 관련 유물 211점을 지난해 12월 인수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우리 지역의 역사를 대표하는 초려 이유태의 유물 기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초려 이유태 유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유태는 조선 후기 문신, 학자로 송시열, 송준길, 윤증, 유계 등과 함께 충청5현(忠淸5賢)으로 불리던 인물이다. 특히 예학에 뛰어나 학문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저술서 ‘기해봉사’에는 양반의 군대복무 등 당시로선 파격적인 개혁사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또 정훈(庭訓), 가정답문(家庭答問)은 이유태가 예송논쟁으로 남인들의 배척을 받아 평안도 영변 철옹에 유배됐을 때 저술한 책으로 예학(禮學)과 관련한 그의 학문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각종 고문서를 통해 이유태의 당시 정치적 위상을 알 수 있고 이유태 호패, 옥관자 등에서 당시 삶의 흔적도 살펴볼 수 있다. 그는 1684년 충남 공주에서 생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