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부의 단양천댐 건설 계획에 대한 단양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단양천댐 건설 반대투쟁위원회 발대식이 22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관, 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와 개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약 77개의 기관단체가 합심해 결성된 반대투쟁위원회는 ‘단양천댐 건설 결사반대!’를 메인 슬로건으로 활동한다. 공동위원장은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 회장,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이 맡았다. ‘단양천댐 건설로 단양주민 말살하려는 환경부를 규탄한다’ 구호로 시작하는 결의문은 △군민 생존권 침해와 지역발전 저해 △환경변화(기후)로 인한 피해 △단양군의 생활터전 존립 위기 △자연환경과 생태계 파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발대식의 마무리로 반대투쟁위원회는 군청 현관 앞에 집결해 단양천댐 건설 반대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구호를 제창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일방적인 단양천댐 건설 계획의 백지화를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촉구한다”며 “또다시 충주댐 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 김포시 소재 에이치알그룹은 2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쿨토시 300개를 기탁했다. 에이치알그룹 임효준 이사는“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신호룡 대표 이하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제5회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박람회 ‘빛나는 우리들’을 개최한다. 지역 내 초등학교(도안 삼보 죽리 증평초) 청소년 14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빛나는 우리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증평초등학교를 비롯한 도안, 삼보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미디어아트, 샌드아트, 매직 공연 등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형태의 예술적 접근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6일 증평초등학교 한별관 앞에서는 증평또래상담자연합회 등 지역 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담 및 체험부스가 진행된다. 마음톡톡약국을 비롯해 마음지킴이버스, 톡톡블럭쌓기 등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 누구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2일 제21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Join the Power save)를 주제로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증평군을 비롯한 증평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증평초·중학교 등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기관들은 낮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에어컨 설정 온도 27~29℃를 유지하고, 밤 9시부터 5분 동안 실내 소등을 하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 앞서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군청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이날 많은 군민이 밤 9시 실내 소등에 동참하며 밤 9시 증평 전역이 5분간 어둠 속에 잠겼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기후 행동을 유도해 탄소중립에 앞장설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당해 최대 전력소비(47,385MW)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연간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강남인강’은 서울 강남구에서 자체 운영 중인 인터넷 수능방송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 교류협력사업으로 이달 13일 강남구 구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을 적용한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 내 중·고생들에게 ‘강남인강’의 1500여 개 강좌와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남인강은 수능·내신 강좌 외에도 진로 연계 프로그램 및 학습설명회, 진로진학 멘토링 등을 제공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진학 설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성인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지역주민이다. 희망자는 이달 27일까지 재학생은 각 학교, 지역주민은 군청 미래전략과로 수강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강남인강 지원을 통해 도·농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한전MCS(주) 영동지점가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22일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양 기관은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좋은이웃들’ 사업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좋은이웃들’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운영중인 사업으로,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소외계층을 상시 발굴·지원해 민간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사업이다. 서은선 회장은 “대민업무를 하는 한전MCS의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의 발굴 및 자원 연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살기 좋은 영동군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기홍 지점장은 “의미있는 사업에 한전MCS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두 기관이 앞으로 ‘좋은 이웃들’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24년 ‘좋은이웃들’ 사업의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50여가구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주거환경개선 △물품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보건소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일이삼 비만 탈출교실’ 3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이삼 비만탈출 교실은 신체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정보를 제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실은 3개월 동안 체지방을 △일(1개월 1kg) △이(2개월 2kg) △삼(3개월 3kg)을 줄여 총 6kg감량을 목표로 운영된다. 9월 3일에 시작해 11월 28일까지 주 2회(화·목)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오전 한 시간 반 동안 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참여자의 사전·사후의 △체지방 △키 △체중 등 신체 계측을 통한 비만 개선효과를 측정하고 영양사와 전문 강사가 개인별로 맞춤 영양 상담 및 운동 지도로 건강 증진의 효과를 극대하도록 구성했다. 기존 일이삼 비만 탈출교실의 한 참여자들은 “일이삼 비만 탈출교실은 맞춤 영양관리와 전문강사의 운동지도로 즐겁게 운동하며 비만관리에도 효과적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영동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보건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을 향한 나눔의 발걸음이 또 한 번 이어졌다. 옥천군 향수회는 지난 21일 수해와 더위로 지쳐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제품을 기탁했다. 김규숙 회장은 “어느 해보다 이중고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수회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이 늘 건강하고 행복한 옥천이 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마다 앞장서서 도와주시는 향수회에 감사드린다”며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 간부 공무원 부인 봉사단체 향수회는 2013년부터 매년 옥천군장학회,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 수재민 구호물품 등에 기탁하며 지역 주민과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가족 간 화목 및 공동체성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민속문화 공동 체험인 제25회 장승깎기 가족캠프행사가 오는 24일, 25일 2일간 옥천선사공원(옥천읍 지용로 340)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승깎기 가족캠프는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과거 청마 장승깎기로 시작해 올해로 25회 개최를 맞이한 전통 있는 행사다. 지난 7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를 희망한 개인, 가족 등 60여 명이 참가한다. 24일에는 미니 장승·솟대·부엉이·나무 목걸이·대형 장승 함께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와 더불어 민예총 공연분과에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와 가족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에도 판화찍기·솟대·트레이(시계) 만들기·캘리그라피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지난해까지 이 행사는 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원에서 1박 2일간 야영을 하며 진행됐지만, 올해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야영은 진행하지 않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로 참가자들이 우리 전통 민속문화를 직접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며 주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는 공중보건의사 및 전문인력을 활용한 건강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주 생활터인 경로당 방문 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맞춤형 1:1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자가관리, 요통 관리 및 근골격계 질환, 낙상 · 요실금 예방 관리, 계절별 건강관리 교육 등 주민건강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포함한다. 특히 경로당 교육 시 혈압 및 혈당 측정은 물론,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도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건소 내 혈압·혈당계 대여 사업을 포함한 타 사업 연계를 통해 주민들의 지속적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를 유도하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주 생활터인 경로당으로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사업인 만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