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제주 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실제 현실로 반영되고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져야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제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안 보고와 도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관광의 이미지는 경제 등 지역사회의 모든 곳에 밀접한 영향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을 넘기면 제주관광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잡기 어렵다는 절박한 마음이 잘 전달되고 설득하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과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파라솔과 평상 요금 인하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을 거론하며, “애써 손해를 감수하면서 가격 인하에 동참한 곳들이 있는데 이분들을 더 힘들게 하거나 서로 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지속해 설득하고 협의하고 요청해 가격인하 정책이 현실적으로 이뤄지도록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안 보고와 관련해서도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24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 특별자치시도의 실질적 분권 강화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특별자치도 성공전략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자치시도의 실질적 분권과 고도의 자치권 강화 방안 필요성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국회의원(제주,세종,강원,전북),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지방시대 비전과 전략’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도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간다. 조성규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맞춤형 분권전략과 자치권 강화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특별치시도에 부합하는 자치권, 특히 특별자치시도의 설치목적을 정당화할 수 있는 특별성 보장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어 토론에서는 배귀희 지방자치학회장의 진행 아래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식 한국지방세학회 부회장 △장세길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조용호 변혁법제정책연구소 대표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나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Net-Zero) 제주’의 실현을 응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와 행원 3.3메가와트(MW) 그린수소 생산시설 등을 방문해 그린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의 전 과정을 살피며, 관계자와 마을주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정숙 여사와 오영훈 지사,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비롯해 도내 그린수소 사업이 진행 중인 함덕리, 북촌리, 행원리 주민들이 참석했다. 먼저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를 방문한 문 전 대통령은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충전소와 수소버스 운영상황, 안전관리 방안, 충전소 확대 계획 등을 확인했다. 오영훈 지사는 “그린수소 충전소 시설이 제주지역에서 운영 중인 그린수소 버스에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국내최초 그린수소 상용화 시설”이라며, 그린수소 관련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던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제주도가 구상한 친환경 에너지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종자주권 확립을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감자 ‘탐나’의 씨감자 공급 비중을 2030년까지 10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탐나’는 제주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던 ‘대지’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모양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또한 더뎅이병에 강한 장점이 있어 농업인들의 공급 확대 요구가 큰 품종이다. 농업기술원은 2022년 6.3톤, 2023년 7톤의 ‘탐나’ 씨감자를 공급했으며 현재 650㏊ 가량 재배되고 있는 ‘탐나’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2025년 2월 ‘탐나’ 씨감자 공급 비중을 60%로 늘릴 예정이다. 농산물원종장에서는 내년 2월 씨감자 공급을 위해 지난 3월 조직배양묘①를 정식하고 소괴경②을 수확했다. 가을에는 수확한 소괴경으로 맹아묘③를 재배해 공급용 씨감자를 생산할 예정이다. ① 조직배양묘: 무균상태에서 감자의 생장점을 배양하여 만들어진 무병묘, ② 감자는 영양번식 작물로 괴경이라 하며, 소괴경은 크기가 아주 작은 감자를 말함, ③ 맹아묘: 5g 이하의 씨감자를 이용해 만든 싹틔움묘 송효선 농산물원종장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산물 마케팅 실무 과정’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도 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4회 16시간 진행하며, 교육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교육 신청일까지 스마트 스토어가 개설돼 있는 농업인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콘텐츠) △스마트 스토어 상품등록 및 관리방법 △스마트 스토어 상세페이지 구성 △스마트 스토어 리뷰관리 및 프로모션 전략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이미지 촬영기법 등 농산물 제값 받기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효율적 활용법을 다룬다. 교육 신청은 23일 오전 9시부터 동부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서 등 모든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한 경우 전체 교육시간 인정, 30% 이상 이수한 경우 이수시간만큼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 운영 효율화와 재정 절감을 위해 8월 1일부터 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재정지원액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노선 개편의 핵심은 수요에 맞춘 효율적인 버스 운영이다. 우선, 통학 및 통근 시간대를 고려한 맞춤형 버스가 10개 노선에 14대 투입된다. 또한,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전용 버스가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정 시간대와 특정 승객층의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도심급행버스의 성공적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서귀포시에도 동·서지역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급행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특히 서귀포시 도십급행버스(500번)는 대정-남원 구간에서 12개 정류소만 정차해 기존 일반 간선버스보다 15분 이상 빠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거리 노선 단축도 이뤄진다.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버스터미널까지 약 90㎞에 달하는 장거리 노선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운행시간을 단축하고 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이 서귀포 혁신도시와 저지문화지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귀포 혁신도시에서는 8월 2일과 3일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WeSA와 함께 미디어 사운드 축제 '위사 오디오 비쥬얼 페스티벌 인 제주(WeSA Audio Visual Festival in Jeju)'가 국립기상과학원의 후원으로 연구실험소 야외에서 야간 축제로 개최된다. 이와 연계한 다채로운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박다희 작가는 7월 30일과 31일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를 활용한 나만의 음악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8월 1일과 2일에는 기후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하는는 워크숍을 작가 카로와 준비했다. 또, 태싯그룹의 가재발이 들려주는 특강 'This is the (NEW) Music'을 통해 현대 예술에서의 음악의 범위를 살펴보고, 태싯그룹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도 8월 3일 마련된다. 현대음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지문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엘리트 체육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구 등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한 이번 유치 활동은 2024년 한 해 동안 4,000팀, 6만 7,000명의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중 목표의 5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2,192팀, 3만 6,864명의 선수단이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지훈련 전담팀을 운영하고, 타 시도 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규모 체육대회 등을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전지훈련팀 지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설 예약과 관련 문제,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인센티브 제공, 휴게시간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지훈련 선수단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전지훈련 기간동안 선수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민대학 2학기 운영을 앞두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기관 2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협력기관에서 운영 예정인 교육과정을 제주도민대학 정규과정과 연계하고, 전문성을 반영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협력기관 공동주관으로 역할 분담해 도민의 수요에 적합한 개설과정을 운영하려는 것이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8월 중 제주도민대학 2학기 운영 과정을 확정하고 9~12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에 진행된 제주도민대학 1학기 정규교육 과정 36개 중 28개 과정이 협력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도민 691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양질의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율 제고 △도민의 생명존중 인식개선 홍보 △입양 인프라 확충 등 세 가지 주요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기·유실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포인핸드(PAWINHAND)·티웨이항공과 ‘날개를 달아줄개’ 프로젝트를 시작해 도내뿐만 아니라 도외 지역에서도 제주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했다. 그 결과 포인핸드를 통해 63마리의 유기동물이 새 가족을 찾았다. 그 중 13마리는 항공편 지원을 받아 제주 외 지역으로 입양됐다.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해 반려인들이 올바르게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도 정기적으로 마련 중이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개최되며, 효율적인 산책, 동물행동교정,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입양 홍보를 위해 입양된 동물과 행복한 반려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입양에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