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치매’ 치료 지원 문턱을 크게 낮췄다. 나주시는 치매치료관리비 선별 지원을 위한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120%이하에서 ‘140%이하’로 낮춰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는 월 3만원, 연 최대 36만원 한도에서 치매진료비·약제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치매진단을 받은 중위소득 140%이하 60세 이상 주민이다. 치매약을 복용 중인 경우 신분증, 본인 명의 통장, 약 처방전, 치료비 세부내역서, 약제비 계산서 등 서류를 지참해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자격심사 등을 거쳐 치료·약제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2433건, 1억9천만원의 치매 치료·약제비용을 지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후 소득 기준을 없앤 출산 지원 정책에 이어 치매 또한 더 많은 환자, 가족 주민들이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단계별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관련 문의는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제5기 농기계 사고대응 교육과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남에서는 최근 3년(2021 부터 2023년)간 총 1,544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으며, 수확기인 9 부터 10월에 340건으로 22%의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별 작동원리 및 긴급조치 기술을 습득하여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전문구조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다양한 농기계를 접하고 전복사고를 가정하여 농기계를 전도한 후 구조하는 과정을 편성하여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훈련내용으로는 ▲농기계 종류별 조작방법 및 운영법 ▲작업기 분리 방법 ▲사고발생시 신속한 긴급조치 및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됐다. 문병운 전남소방학교장은 “가을철 수확시기에 집중되는 농기계 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연관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안전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은 지난 8월 17일과 8월 24일 양일간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진행된 'AI로 영화 만들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무안군 및 주변 지역의 청년 10명이 참여하여 인공지능(AI) 툴을 활용한 영화 제작 과정을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청년지원센터의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청년들에게 첨단 기술과 창의성을 융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화 제작 과정 전반을 배우며, 시나리오 작성부터 이미지 제작, 편집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안군청년플랫폼의 김상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AI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성군이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포레스트그룹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조정환 ㈜포레스트그룹코리아 대표, 곽영호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장, 임명택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포레스트그룹코리아는 △농식품 유통 디지털 전환 및 판로 개척 협업 △농식품 생산・유통업자 육성 지원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활성화 △지역축제・문화・관광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포레스트그룹코리아 측이 장성군에 온라인 상생협력 지원금 1000만 원을 ‘프로모션 쿠폰’ 형식으로 기부해,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G)마켓 쇼핑몰에서 장성군 365‘생’쌀 20kg 구입 시, 쿠폰을 적용하면 10% 할인된 4만 8330원에 살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협약이 농식품 생산‧유통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도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페이백’(Payback·보상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나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소비 금액의 10%를 나주사랑품권으로 환급해준다고 3일 밝혔다. 환급 이벤트는 6개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진행된다. 11일 남평·공산 오일장을 시작으로 12일 세지 오일장, 13일 다시 오일장, 14일 목사고을시장, 15일 영산포풍물시장 순이다. 상품권 환급은 구매 후 반드시 ‘2시간 이내’ 전통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 신분증과 구매 당일 발급한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을 지참해야 하며 1인당 최대 환급액은 5만원(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다. 재발행하거나 간이로 작성한 영수증은 환급 불가하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에서 ‘나주사랑카드’를 사용하면 혜택이 배가 된다. 카드 충전 금액의 10% 선 할인 혜택과 9월 한 달 간 진행되는 5%캐시백 이벤트에 이번 전통시장 10%페이백 혜택을 더하면 총 30%의 할인을 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 생물의 산란과 서식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말 인공어초 237개를 집중 투하했다. 이번에 투하한 인공어초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90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주요 어종은 쥐노래미(3년 차)와 조피볼락(2년 차)이다. 연말까지 260여 개의 인공어초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9월중 인공어초가 투하된 해역에 수산종자(조피볼락) 340,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인공어초가 중점적으로 투하되는 다이아몬드 해역은 △자은 △암태 △안좌 △팔금 △장산 △신의 △하의 △도초 △비금도 등 9개의 섬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면 중심이 되는 해역으로 인공어초 뿐만 아니라, △수산종자 방류 △어장환경 개선 △해조류(곰피, 다시마)를 집중 이식하고 있는 신안군의 주요 해역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중심해역인 이곳을 인공어초 투하, 수산종자 방류, 해조류 이식 등 바다 낚시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유어객 유치로 어업인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지역경제가 사는 어업 소득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3일 ‘농기계 안전사고 신속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3년간(‘21년~’23년) 전남지역에서 농업기계 사고 1,541건이 있었으며, 그중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보급한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의 구조신호를 119종합상황실과 연계하는 대응 체계가 구축된다.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은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시 농업기계에 설치된 단말기가 사고를 감지해 실시간 사고정보를 관련 기관에 전달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우선 시범적으로 단말기가 보급된 전남 장흥과 고흥에서 운영된다. 양 기관은 ∆농작업 사고 관련 자료 공유 및 예방 활동 협력 ∆온열질환 위험 알림 장치 등 농작업 안전 기술 실용화 기반 마련 ∆공동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토론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농기계사고 대응 소방대원 훈련을 통해 농업인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안전 기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황토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9월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겨울배추는 9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겨울철 월동 후 12월부터 수확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로, 올해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 총 4,300여㏊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추가격 안정을 위한 배추작목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341㏊ 가량 재배 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배추는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김장김치에 최적화된‘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겨울배추는 지난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등록 제11호로 지정되어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장배추 수확은 10월말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은 9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현진 작가의'못 그리고 꽃'전시회를 해남아트마루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현진 작가는‘못으로 그린 그림’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못 그림은 우선 목재에 밑그림을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한 후 못을 이용해 입체감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무두못과 스테이못, 신주멕기, 밤라이트, 타카핀 등 여러 가지 못과 아연, 동판, 구리선, 연철사 등도 표현에 따라 사용하면서 못을 깊거나 낮게 또는 휘어지거나 겹치게 하는 방법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살리고 있다. 못으로 그린 작품들의 주제는 크게 3가지로, 꽃, 강아지(양갱이), 동화책이다. 금속을 작품의 재료로 사용해 차가울 것이란 편견과 달리 목재 채색과 따뜻한 작품의 주제가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매력을 주고 있다. 특히 동화책의 주인공들을 그린 그림에서는 자연스럽게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작가는“나무에 물감이 번져가며 그림이 되어 퍼져가고, 각양각색 구부리고 휘어지는 거친 못들은 꽃이 되고 줄기가 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며“많은 분들이 저에 작품을 관람하고 힐링하는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청소작업자의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새벽 시간에서 오전 7시부터 낮 1시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근무 시간 변경으로 오랫동안 관행처럼 이어져 온 청소작업자의 새벽 4시부터 근무로 인한 피로도와 안전사고 위험도를 줄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거작업과 관련해 지난 7월부터 시민들에게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을 18:00 ~ 24:00로 정하고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도록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일몰 후 배출된 생활폐기물은 낮 1시까지 수거해 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작업자 근무시간 변경으로 청소작업자와 시민 모두 만족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며 “시민들께서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일몰 후 배출(18시~24시) 기준을 잘 지켜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