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을 포함해 5개 지자체(울주군, 기장군, 울진군, 경주시, 영광군)로 구성된 원전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가 26일 울주군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제3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월 행정협의회 산하 5개 지자체 실무협의회에서 도출된 국제업무, 제도개선, 지침개선, 제도준수, 기타안건 등 5개 분야 10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 후 의결했다. 2024년 행정협의회 회장 도시인 울주군은 이날 의결된 안건을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에 정식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넷제로 달성을 위해 원자력발전의 위상이 높아지고, 소형모듈 원자로(SMR) 등의 신기술도 많은 관심을 받는 등 에너지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원전소재 지자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회장으로서 앞으로 행정협의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의 공약사업 99건 중 41건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출범 2주년 군수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5대 분야 99개 공약사업에 대해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 및 토의가 이뤄졌다. 민선 8기 울주군은 2022년 7월 출범 후 공약 주민배심원 30명을 구성해 토의를 거쳐 총 99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지난 2년간 구체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99개 공약사업 중 41개 사업을 완료했고, 전체 사업 중 96%가 원활하게 순항하고 있다. 주요 완료사업은 △울산 외곽순환도로 두동IC 유치 △KTX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유치 △중소기업 소상공인 안심 융자지원 확대 △해뜨미 바로-콜센터 운영 △임산부 교통비 지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집 무상 보육 실현 △글로벌 언어학습 지원 △교육경비지원 확대 △대학생 장학금 지급 △스포츠 동호인 체육관 사용료 지원 등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기업체 중대재해 실무자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 안전사고 관리자, 시 안전정책관 및 일반산단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코자 마련됐다. 문석주 의원은 중대재해법이 2022년 1월 시행된 후 올해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됐다면서, 울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중대재해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은 산업구조라며, 고용노동부 2023년 산업재해 현황 자료에서 울산의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수는 18명에서 2023년 13명으로 줄어들었다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사망자수가 벌써 6명에 이르는데, 다른 광역시는 대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에 중대재해를 비롯한 각종 사고 발생이 빈번한 업종을 중심으로 재해 예방을 별도로 살피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안전·보건 교육과 점검에 필요한 지원을 해주어야 ‘모두 무사히 퇴근할 수 있는 울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댄밖공원에서 ‘대송동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열었다. 동구에서는 세번째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생활불편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현장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주요 서비스로 화분 분갈이, 칼갈이, 자전거 수리, 안경&귀금속 세척, 건강관리, 관광 및 관광기념품 홍보,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체험,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비즈 팔찌 만들기), 업사이클링체험(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이 제공됐다. 화분 분갈이와 칼갈이 서비스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며 선착순 접수가 이르게 마감됐으며, 계절 특화 서비스인 여름맞이 비즈 팔찌 만들기도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구민고충상담소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해 줌으로써 행정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2시부터 SK-5부두에서 2024년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효성 확보를 위해 방제작업이 어려운 협소한 해역을 훈련장소로 선정했고, 대형 정유사 부두 하역시설에서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하여 관계기관 해상세력 운용 등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에는 울산해양경찰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SK엔텍, S-OIL 등 8개 기관·단체 110여명이 참가하고, 선박 12척, 오일펜스 800m, 유회수기 2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실제 사고처리와 같은 방식으로 △ 파공부위 봉쇄 △ 기름 이적작업 △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 기름 회수장비 가동 △ 드론 활용 오염군 탐색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또한, 해양경찰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참여해 방제훈련 전반에 걸친 자문과 훈련평가를 통해 방제 전문기술을 공유했다. 정욱한 서장은“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 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26일 오후 2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강윤구 부구청장과 법조계, 건축․세무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동구의 2024년 규제개혁 추진계획 및 방향 논의와 규제개혁 아이디어 우수제안 선정 심의가 이루어 졌으며 생활 속 숨어 있는 규제와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등 지방규제 전반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회는 직원들이 제출한 규제개혁 아이디어 총 11건을 심의하고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검토해 총 6건을 우수안으로 선정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혁아이디어 공모에 제출된 우수 제안들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규제개혁 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오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 그림책’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수상 및 주목받은 국내 작가 지경애, 신혜진, 이순옥, 조수진, 오세나, 채승연, 신유미 등 7인의 원화와 아트프린팅 작품 80여 편이 전시된다. ‘고래가 너 오래!’라는 공통 주제로 ‘장생포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공업도시 울산에서 그림책의 상상력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미래, 터전을 상상하고 소중했지만 잊고 살았던 자연의 고마움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은 1963년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에서 현재 61년째 이어오는 도서전으로 매년 80여 개 국가가 참가하고 1,500개 이상의 출판사와 멀티미디어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도서 박람회이며, 한국 작가들이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의 대표 야간 명소인 수암한우야시장이 하절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간다. 남구에 따르면 휴장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두 달간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방문객 감소 및 야시장 판매 식품의 신선도 저하로 인한 식중독, 폭염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암한우야시장은 사회관계망(SNS)‘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젊은층이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장 내 야외 매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를 구워먹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방문객의 유입에도 성공했다. 특히, 사회관계망(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레트로 감성을 경험하고 싶은‘MZ 고객’이 60%이상 유입되면서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휴장 기간 동안 수암한우야시장은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동시에 기존 운영방식을 재검토하여 보완한 이후 하반기에 더욱 원활한 야시장 운영과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의 야시장 방문이 늘어나면서 대기 줄을 해소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볼튼(주)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3주간 울산광역시 내 전지관련 공장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일어난 전지관련 화재와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소방, 구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전지관련 공장 등 총 12개소가 대상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전지 제품 다량 적재 ▲작업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비상상황을 고려한 자위소방대 훈련 및 운영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가설건축물, 컨테이너 등 설치의 적정성 확인 ▲외국인 근로자 화재 시 대피요령 교육 여부 등 7가지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전지(배터리)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소방안전 자문(컨설팅)과 함께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여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명령(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3주간 정밀한 합동점검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전기차 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평화롭고 따뜻한 동행 사업’의 하나로 26일 울산교육청 교육공무직 3개 노동조합과 함께 폐교 활용 우수기관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기관은 들꽃학습원과 수학문화관, 유아교육진흥원이다. 이들 기관은 울산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유아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표적인 폐교 활용 우수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노사가 사무실에서 만나는 의례적인 회의 문화에서 벗어나 폐교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에서 함께 체험하고 즐기면서 울산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교육청 관계자와 교육공무직 노동조합 간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방문 기관에서 제공하는 체험과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노사가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면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행사를 자주 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