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계 패션 중심지로 떠오르는 서울에서 열리는 수준 높은 K패션의 축제이자 국내 유망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의 장인 ‘서울패션위크’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내년 봄‧여름 패션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를 9월 3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0년에 시작한 서울패션위크는 2014년 DDP 개관 이후 이곳에서 꾸준히 개최됐고, 올해로 DDP에서의 개최 1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성수동에서 런웨이를 열고, 청담·성수 일대 주요 패션 상권에서 쇼룸투어를 진행하는 등 서울 전역으로 영역을 확대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바이어와 미디어 대상으로 브랜드를 집중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도입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5 S/S 서울패션위크’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등 최근 패션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지속가능 패션’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전시,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6개월간 준비한 서울형 야간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할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10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공원로 68)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정식개장은 23일이다.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서울달’은 130M 높이에서 서울의 대표적매력명소인 한강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고층빌딩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색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다. 현재 파리, 두바이 등 전 세계 유명 관광도시에서도 유사한 계류식 가스기구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번 10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서울달 개장식에는 지역주민과 관광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50명에겐 탑승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영등포소방서와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6일 합동 안전 점검 및 유사시를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영등포소방서장 등 40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은 가스 기구의 안전장치 작동 여부 점검, 비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일 오전,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재유행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무려 5.1배 급증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구청장과 국장단, 보건소장, 관계부서 과장을 소집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방역체계 재정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요양병원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 발생에 대비한 관리방안과 먹는 치료제 약품 공급 방법을 세심히 점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더운 날씨와 이동이 잦은 휴가 기간에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될 수 있으니 코로나19 상황을 적극적으로 예의주시하라”라며 “선제적 대응이 구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치료제 확보와 예방수칙 홍보 등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의 전기, 가스,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까지 무료로 안전 점검과 불량시설 정비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홀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족돌봄청년 가구 등의 노후 주거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해 722가구에서 올해에는 1,201가구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해당 가구에 대해서는 보일러 본체와 배관 누수를 점검하고 연통, 밸브, 열선 등을 정비한다. 또한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한다. 아울러 누전 차단 콘센트와 멀티탭, 전등 스위치 리모컨, 스프레이형 소화기,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구급상자, 해충 퇴치제 등을 배부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자체의 기본 책무인 주민 안전 지키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가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발달장애인의 생활과 인권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생활복지통합정보시스템에 입력·관리하고 복지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18~64세 발달장애인 816명이다. 조사는 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하여 대면으로 진행한다. 조사 항목은 장애 유형, 수급 여부, 주거환경 등 인적 사항과 복지서비스 이용 및 기관 인지 여부, 고용 형태, 여가활동 등의 생활 및 복지욕구, 학대 경험 등 인권 실태로 구성됐다. 조사 중 학대 등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될 경우, 즉시 마포구 총괄부서에 보고하고 서울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으로 신고해 조치할 수 있게 한다. 인권침해 의심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거나 단독가구 등으로 조사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와 동행하여 조사하게 된다. 방문 조사를 마친 발달장애인 가구에는 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음식물 관리에도 비상이다.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 마포구는 식중독 등 음식 변질로 인한 구민 피해를 막기 위해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51개소 배달음식점 위생점검 및 평가를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김밥 및 치킨을 주로 취급하는 31개소, 좌석 없이 운영되는 배달 전문 음식점 20개소이다.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이 있었던 업소와 20제곱미터 이하의 소규모 배달음식점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조리환경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배달 전문 음식점을 점검 대상에 포함해 체계적인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했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무신고 제품과 유통기간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배달 및 포장 용기 위생적 관리, ▲조리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이물(쥐, 해충 등) 방지 시설, ▲종사자의 위생모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 면밀히 점검했다. 구는 정기 위생점검 및 추가 위생평가 결과 미흡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한 ‘강서 스마트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디지털 기기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기초반(스마트폰 기본 기능, 연락처 관리, 교통·쇼핑 앱 등) ▲심화반(은행 앱, 온라인 쇼핑, ChatGPT 등)으로 구분해 수준별로 진행한다. 기초반은 와이파이 켜기, 문자 메시지 보내기, 사진 촬영, 길 찾기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 사용법과 무인 자동화 기기(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심화반은 온라인 쇼핑 및 은행 앱 사용, 짧은 동영상(숏폼) 제작, ChatGPT 인공지능 앱 활용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이스피싱 예방, 저작권 보호 등 교양 수업도 이뤄지며 반복 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반 3개, 심화반 2개 총 5개 반별로 2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어르신 누구나 1개 반을 선택해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하면 된다. 수업은 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 홍제1동·2동)은 '서대문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에는 서대문구의원이 직무 중 14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해,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할 경우, 지방지치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금액 내에서 보상금을 지급하는 규정이 담겨 있다. 실제 기초의원은 직무 특성상 지역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활동이 다수이지만, 해당 조례에는 보상금 인정 범위가 ‘회기 중 직무’로 한정되어 있었다. 이는 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의원 의정활동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안일 뿐 아니라 비회기 기간에 생긴 상해 등에는 보상금 지급 역시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이 같은 논란을 해결하고자 (상위법인)지방자치법이 2023년에 지방의회의원의 직무 범위를 ‘회기 중 직무’에서 ‘직무’로 개정한 바있다. 이에 강민하 의원은 상위법과 동일하게 조례를 개정, 비회기 기간의 의정활동도 직무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밖에 보상금 신청 시 제출서류 목록을 자세히 명시하고, 일시금으로만 지급할 수 있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는 예산 집행 목표액 대비 집행액으로 실적을 평가한다. 특히 경제가 침체되는 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을 유도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구는 어려운 재정집행 여건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499억 원 중 1,547억 원(61.9%)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14% 초과 달성하였다.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으로 구는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되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구는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지난 7년간 총 11회에 거쳐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는 총 8억1천9백만 원에 달한다. 구는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1인 가구 청년의 건강한 식습관 정립과 사회적 관계망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청년 1인 가구 소셜 다이닝 사업’이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관악구는 1인가구 청년 비율이 62.4%이며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1위(41%)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도시이다. 매년 증가하는 청년인구를 위해 구는 청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소셜 다이닝’도 그 일환이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관악구는 청년들의 균형잡힌 식사와 동시에 관내 청년들끼리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자 ‘청년 1인 가구 소셜 다이닝 사업’을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1월 구에서 실시한 ‘관악구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 관계망’에 대한 욕구는 청년층이 가장 높았으며 가장 필요한 사회 관계망 정책으로는 ‘소통 활동 프로그램’을 꼽았다. 또한, 1인 가구 청년의 35.9%가 자신의 신체 건강 문제를 ‘끼니를 챙기지 못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