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정보통신과 이정호 주무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우리마을 초고속통신망 활용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2023년에 초고속통신망 수요지를 발굴해서 구축한 광역⸱시군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정호 주무관은 ‘우리 동네 알고 보니 기가(Giga)~ 막힌 광대역 통신망 맛집이었네!’라는 주제로 해당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은 일을 수기로 작성했다. 진솔한 경험이 담겼다는 호평으로 최고상인 장관상을 받게 됐다. 이정호 주무관은 “담당자로서 직접 농촌 사업현장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이 초고속 인터넷 덕분에 즐거워하시는 걸 보고 뿌듯했다. 디지털 소외계층이 없게 하자는 사명감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대표도서 작가인 박하익·고정욱 작가가 청주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책읽는청주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19일부터 대표도서 작가들과 학생들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하익 작가는 아동부문 대표도서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의 작가이며, 고정욱 작가는 청소년부문 대표도서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의 작가다. 학생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대표도서 작가와 직접 대화하며 책 속 이야기와 창작의 배경을 생생하게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하익 작가는 오창에 위치한 생명초등학교 3학년 8개 학급을 대상으로 19일 강연을 하고, 고정욱 작가는 서원중학교, 경덕중학교, 대성여자중학교에서 19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학생들을 만난다. 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영상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독서가 주는 기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가 운영하는 노인대학(학장 윤성일)은 19일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 회의실에서 제43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노인대학 졸업생과 노인회 임원 및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대학은 약 1년 동안 성실히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 63명에게 졸업증 및 공로상, 면학상, 개근상을 수여했다. 지난 3월 개강한 노인대학은 월2회 건강관리, 여가활동, 노년사회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윤성일 노인대학장은 “끝까지 열정으로 참여한 졸업생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노인대학에서 익힌 지식으로 보다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역 노인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1980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총 3천6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초‧중‧고 학교 학부모 40여명과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등을 대상으로 하반기 식생활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교급식의 이해 및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에 유제품을 납품하는 청원자연랜드에서 진행됐다. 18일에는 학부모 참여자들이 참여했다. 청원자연랜드 제품으로 치즈, 피자, 아이스크림, 카나페 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했다. 또 청원자연랜드가 생산하는 유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맛보기도 했다. 19일에는 영양(교)사,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식생활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교급식 납품업체와 학교 간의 이해의 장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학교 측에 납품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용국 청주시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와 가정에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있고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맘그림회(회장 박인영)는 재능봉사로 그린 다문화가족 색연필 초상화 15점을 지난 18일 평생학습관에 전달했다. 맘그림회는 색연필 그림을 공부하는 시민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회원들끼리 색연필 인물화 공부를 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박인영 맘그림회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을 늘릴 뿐 아니라 이웃과 재능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에게 재능나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생학습관은 청주시 가족센터에 작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가족센터는 자체 전시를 진행한 후 해당 가정에 색연필 초상화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9일부터 4주 동안 ‘셀프 집수리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서 12월 10일까지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생활 속 간단한 수선이 필요할 때 집수리 기술로 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강사진은 현장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기본 공구 사용법과 실리콘 작업(1회차) △가구(경첩)부분 수리(2회차) △생활 전기설비(3회차) △배수구 및 기타 생활설비(4회차) 등 실생활에서 필요하고 초보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집수리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공구와 재료를 이용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주거복지센터장은 “안전한 작업 방법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주거복지센터는 향후 집수리 교육은 단순 기술 전수에서 나아가 집수리 교육 수료생들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의료비후불제 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흥덕보건소는 충청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비후불제 시범사업을 관내 의료기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의료기관에서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의료비후불제 제도개선 및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료비후불제 융자지원사업은 충북 내 65세 이상인 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척추 등 14개 질환 치료 시 무이자 융자(대출)를 해주는 사업이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의료비후불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공공시설과는 19일 오전 수곡동 서원보건소 신축 공사현장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작업에는 공공시설과 직원과 건축현장 종사자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은 서원보건소 신축 건축공사장을 중심으로 수곡동 매봉공원 산책로, 인근 도로변 등에서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염된 장소를 정비하면서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에 앞장섰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공사장 주변의 정화 활동을 펼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보건소 신축 공사는 지난달 시작돼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비 399억원이 투입됐으며, 새 건물은 총면적 8천771㎡, 지하1층 부터 지상4층 규모로 2026년 6월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8일 남이면 구미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김장담그기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마을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자리가 됐으며,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에도 김장김치를 나눠 마을 전체에 온기를 더했다. 또 주민들은 김장김치와 수육, 간단한 반찬들을 마련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남이면 구미리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한 데 모여 같이 김장을 담그니 마을 전체가 하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면서 “특히 김장김치를 다같이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9일 북이면 거점소독소 및 소독·통제초소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국의 야생조류 및 농장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 또는 확진됨에 따라, 축산차량 소독 및 방역 상황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을 방문한 신 부시장은 소독시설 운영사항과 소독실시 현황 등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신 부시장은 “최근 전국 각지의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유행 조짐을 보이는데 질병의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거점소독소와 가금밀집지역 및 산란가금농장 등에 대한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장 인근 출입통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용소독차량 12대를 동원해 매일 철새도래지 및 미호강 인근 가금농장 주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