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가을배추 모종을 518 농가에 배부한다. 이 사업은 고령자,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의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종은 불암플러스, 휘파람골드 2가지로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며 파종량은 4,700상자(49만 본)이다. 센터는 지난 6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은 배추묘 수량을 7월 23일 파종해 최근 육묘를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 모종 공급으로 고령자와 여성, 장애인이 경영주인 농업경영체의 일손을 덜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내년부터 제2육묘장을 추가로 운영해 더 많은 육묘 생산으로 관내 취약계층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포럼이 단양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단양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3시 단양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단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은 방병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축사를 들은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최복수 전 단양포럼 회장이 이날 주제와 관련해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박광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석빈 도봉구 도시관리국장,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원미란 극동대 교수,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윤병석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부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방병철 간사는 “토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단양의 정체성과 단양다움의 매력에 상상력과 경쟁력이란 색을 입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담론에 활력을 불어넣고 집단지성의 지혜를 모아 원석으로 보석을 다듬는 시간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12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천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 주식회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넉넉한사람들은 제천과 충북 북부지역의 최상급 원물(사과)을 활용하여 HACCP 관리체계 시설에서 다양한 과채 주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값싼 수입산 농축 과즙 주스로 과포화된 시장 속에서 홈쇼핑‧수출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넉넉한사람들의 김덕회 대표는 고향으로 귀농한 청년농업인으로 본인의 경험을 살려 충북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고, 옛 공장 건물을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무료로 임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또한 활발히 펼치고 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인(법인)이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제조업, 유통‧관광을 포함한 서비스업과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2013년부터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사례 발굴‧확산 및 농촌융복합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19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의료원의 자구책과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하여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충북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등 도내 공공의료기관의 보건의료 노조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이었던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의 경영 상황이 회복되지 않고 있고,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내 보건의료 노조 대표들은 코로나19 시기 적자를 무릅쓰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선 공공의료 종사자의 헌신을 충청북도가 기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대 정원을 늘리는 과정에 나타나고 있는 의료 공백이 충북도민의 피해로 돌아가지 않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내 공공병원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뿐만 아니라 보건의료계 노사 모두의 협력이 특히 중요하다”며, “의료기관에서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김천시 당원협의회 위원장(3선 국회의원, 국회 기재위원장)이 8월 19일,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김천 반환을 위한 14만 김천시민 서명운동을 개시했다.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 경덕왕 17년에 만들어진 석조유물로써, 지난 1962년 국보 제99호로 지정됐다. 두 석탑은 본래 갈항사 터가 있던 김천시 남면 오봉리 일원에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였던 1916년, 일본에 반출될 위기에 처하자 서울 경복궁으로 옮겨졌고, 지난 2005년에는 다시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송언석 위원장은 두 석탑을 다시 본래 자리인 김천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14만 김천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송언석 의원은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김천시 남면에 있는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45호)과 함께 통일신라시대 불교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천의 불교 전통문화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이자, 김천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라며, “두 석탑이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김천시민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IBEC 과정 대상자 사전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사전 협의회에는 IB 프로그램 및 IBEC 양성과정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상 교원 25명이 참여하여 역량을 강화했다. IBEC(IB Educator Certificate)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사 자격증을 뜻하며,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의 승인을 받은 IBEC 과정을 개설한 대학의 IB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IBEC 교사는 리더교원으로서 IB 수업과 평가 방식을 탐구하고 학습하며, 앞으로 ▲IB 프로그램 연수 강사 ▲IB 교수학습 사례 나눔 및 연구 실천 ▲IB학교 운영 지원 ▲IB 코디네이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IB 준비학교로 선정된 중앙탑고등학교 배현영 수석교사가 'IB 프로그램 이해와 IB 준비학교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IB 프로그램의 개괄적 내용과 IB 연수 경험을 공유하고, IBEC 대상 교원들이 앞으로의 학습 계획 등 그룹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리 정책자금인 ‘충북형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과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형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의 지원대상은 전자상거래나 디지털상점을 이용하는 도내 소상공인으로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까지 확대하여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으로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도에서 연 3% 이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 또한 지원하기로 했는데 대상은 2020년 소상공인육성자금 대출자 중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으로 지원 시행일(8월 19일) 이후 만기 도래 건에 대하여 대출잔액 범위 내에서 1년 추가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한편, 도에서는 티메프 사태 피해사실 확인을 위한 제출서류를 티몬‧위메프 판매자 관리자 페이지의 2024년 5월에서 7월중 결제 내역 출력물과 사업자 번호 출력물로 간소화했다. '충북형 디지털전환 소상공인육성자금'과 ‘충청북도 소상공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정무부지사로 김수민 전 국회의원을 내정하고 임용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수민 전 국회의원이 임용되면, 충북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가 된다. 충북도는 김수민 전 국회의원을 정무부지사에 내정한 사유로 첫째, 청년여성으로서 청년층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매력적 도시를 위한 생활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고, 워킹맘으로서 저출산 정책과 육아보육 정책에 기여할 최적화된 인재이며, 둘째, 국회의원과 집권 여당의 주요 당직 등을 역임하여 국회·도의회 및 언론·정당과 도의 업무를 협의하고 조정하는 업무에 대한 정무적 감각을 갖춘 실무형 인재이며, 셋째, 브랜드호텔 전 대표이사이자 국민의힘 홍보 위원장을 지내는 등 홍보전문가로 민선 8기 “대한민국 중심, 충북” 브랜드의 가치 제고는 물론, 국토의 중심 충북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 기획하여 발전시키는 데 최적화된 전문가로 밝혔다. 김수민 내정자는 관련 법에 따라 결격사유 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2일 임용될 예정이다. 김수민 전 국회의원은 1986년 청주 출생으로 20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19일 청원구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농협청주시지부와 함께 ‘청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황종연 농협중앙회충북본부 총괄본부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이범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구내식당에서 입주기업 임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쌀인 청원생명쌀로 만든 백설기와 홍보용 쌀을 나눠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쌀 중심의 아침밥 먹기 실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범석 시장은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농민도 돕는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이달 초 쌀소비 챌린지에 동참하고 지역 쌀로 만든 과자를 어린이집에 배부하는 등 쌀소비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는 9월까지 다양한 쌀소비 촉진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작동이 중단됐던 비하동 CNG충전소 설비를 18일 복구해 19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비하 CNG 충전소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충전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비하 충전소를 이용하던 시내버스가 용정 충전소와 미평 충전소로 몰리면서 충전 일정 및 일부 노선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버스정보시스템(BIS),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운행 지연이 생길 수 있음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동시에 비하 충전소에 임시 변압기를 설치해 한국전력의 협조로 18일 임시 변압기를 설치해 충전소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2개 충전소 분산 충전에 협조해 준 기사님들과 운수업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도 운수업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