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콘텐츠산업 육성 지원을 받은 영화 '둠벙'과 '지원의 여름'이 국내 주요 영화제 초청 및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충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지원작 미스터리 SF물 '둠벙' (이동주 감독)은 2024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부문 공식초청작이다. 충북 영동군 호탄리 물웅덩이에 전해오는 전설을 바탕으로 창작된 '둠벙'은 사람을 홀리는 미스터리한 장소다. 인간의 욕망(1부 ‘도깨비 주파수’)과 욕심(2부 ‘전기 두뇌’), 이기심(3부 ‘생명수’)으로 도깨비 둠벙에 홀려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둠벙'은 8월 말 극장 개봉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웹드라마 전문창작과정 제작지원금을 받아 제작된 영화 '지원의 여름'(김우식 감독)은 다음달 개막하는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이다. '지원의 여름'은 7년의 연애 끝 헤어진 같은 이름의 연인 지원과 지원이 20대 후반이 끝나가는 어느 여름밤 재회하면서 전개되는 예상 밖 이야기가 충북도의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영화 '둠벙'과 '지원의 여름'의 이 같은 성과는 충북도의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과 콘텐츠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이 의료·생활체육·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주택공급으로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5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과목과 302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이 소방공무원의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에 대해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국립소방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과 우수 의료인력을 통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음성군과 인근 지자체의 응급의료와 상급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지방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더 나아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국립소방병원을 중심으로 헬스케어·첨단소방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전략도 모색하고 있다. 또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음성생활체육공원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삼성생활체육공원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금빛체육센터 △금왕 파크골프장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민선 8기에 완공했다. 지속적인 생활밀착 체육인프라 조성으로 음성군은 실내수영장 3개소와 실내체육관 6개소, 체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2일부터 경로당 식사보조 인력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사회서비스형을 활용한 ‘사랑방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협업으로 경로당 주 5일 식사제공 사업 단계적인 확대 추진에 따라 경로당 내 식사 준비를 위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9천여만 원을 투입, 59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30개소의 경로당을 수요처로 선정했다. 이는 식단짜기, 식재료 전처리, 조리, 배식, 설거지 등 경로당 급식사업을 지원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일상생활 지원과 건강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경로당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방급식지원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 하루 3시간 동안 경로당 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조리와 배식, 정리 등의 업무를 하고 월 29만 원의 월급을 수령한다. 군은 전체 경로당의 8%에 해당하는 30개소에서 올해 사업을 추진한 후 참여자와 수요처의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국도비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경로당 중식 지원은 꼭 필요한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구역이 확대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의 금연구역을 확대·지정했으며, 오는 17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군은 금연구역 홍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확대구역 91개소 대상으로 로드 사인과 금연 안내판을 제작해 설치했다. 또한 올바른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금연구역 확대로 간접흡연의 폐해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서 금연 분위기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인 '연어류 및 스틸헤드 등 양식산업화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향후 3년간 국비 59.3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2월 해수부 사업자 공모에 보은군이 참여 의사를 나타내면서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3월 해수부에 응모하여 발표평가 및 보조사업자 선정심의회를 거쳐 8월 12일 최종선정됐다. 보은군은 청주, 대전 등 인접 대도시와 접근성이 우수하며 유통·판매가 유리하다는 점과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와 양식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충북도는 사업 선정에 따라서 보은군과 협력하여 2024년에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6년까지 총사업비 197.7억을 투입해 시설면적 9,740㎡ 규모의 '연어류 및 스틸헤드 등 양식산업화 시설'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송어·연어류 양식, 가공·유통을 통한 내수면 분야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연어류 및 스틸헤드 등 양식산업화 시설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적극 지원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부터 의료비후불제 지원대상에 다자녀가구를 포함하여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비후불제는 도내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인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만 지원되고 있으나, 이번 정책확대로 다자녀 가구(2자녀 이상)가 새롭게 지원대상에 추가된다. 이번 확대 대상은 도내에 자녀 2명 이상을 둔 가구 중 미성년자(2006년1월1일 이후 출생자)가 1명이라도 있는 가구로 수혜 범위가 기존 45만 명에서 도민의 절반 수준인 81만 명으로 확대됐다. 이는 의료비후불제 사업 추진에 더 큰 탄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는 역대급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구는 보건복지부가 정한 사회적 약자의 큰 범주에 포함되므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 환경에 어려움이 많아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수개월간 보건복지부를 설득한 끝에 다자녀가족을 의료비후불제 수혜 대상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번 확대를 통해 다자녀가구는 14개 대상 질환 범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정초시 정책수석보좌관이 8월 14일자로 퇴임한다고 밝혔다. 다년간 충북연구원장을 지낸 정초시 정책수석보좌관은 도정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민선 8기 도정 정책자문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민선 8기 주요 성과인 중부내륙특별법 제정과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비전과 추진 전략 정립 등 중부내륙시대의 개막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늘 온화한 리더십으로 도민과 의회,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갈등에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했다. 김영환 지사는 정 보좌관이 비록 정책수석보좌관이라는 직책에서는 물러나지만 도정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 보좌관은 퇴임 후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을 맡아 인문적 바탕 위에 충북도정을 운영하기 위해, 각 분야 지식인들의 집단지성을 통하여 토론으로 아이디어를 구하여 도정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포럼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많은 새로운 정책들의 인문적 논의를 바탕으로, 정책이 도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역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13일 오후 충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1,5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이병헌 신한은행 충북영업부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사업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출산 및 다자녀 가정 등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모금 동참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난해 청주 겹쌍둥이 출산 하반신 마비 산모 치료비를 지원하고, 올해에는 증평 5남매 가정 청각 장애 자녀 인공와우 시술비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영동 9남매 가정 주택 신축 등을 지원했다.”며 “앞으로 성금 모금을 통해 좀 더 폭 넓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신한은행 충북본부도 저출생·인구위기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대청호와 달천변에 토종어류 치어 총 13,500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생태계 보호와 토종어류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방류는 지난 7월 26일 보은군 대청호(회남면 거교리)와 달천변(속리산면 상판리)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때 대농갱이 1,500마리와 버들치 1,000마리 등 총 2,500마리의 치어가 방류됐다. 두 번째 방류는 오는 8월 13일 청주시 대청호(상당구 문의면 미천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대농갱이 10,000마리와 동자개 1,000마리 등 총 11,000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번 방류를 통해 지역 생태계 보호와 토종어류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수생생물 다양성 유지와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토종어류 생산 연구 및 치어 방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8월 13일 17시 도청 여는마당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도내 미혼 청년 10여 명 등과 함께 결혼정책 발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 세대들의 비혼 및 만혼 증가에 따라 청년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결혼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직장인, 청년 창업가, 대학생 등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들은 현행 결혼 시책은 수도권 및 대기업 직장인 대상 정책이 많다고 지적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청년들은 “결혼하기 위해서는 주거 마련에 큰 목돈이 필요한 만큼 주거 지원 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다.”라는 의견과 함께 “도내 청년들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비율이 높아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수도권에 비해 문화·교육·보육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간담회처럼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자리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년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