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최근 세종시에서 야생멧돼지가 시민을 공격해 중상을 입힌 가운데 멧돼지 포획시 시포상금이 따로 없어 예방 및 포획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4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원(나성동)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세종시 유해야생동물 포획수는 지난 2020년 796마리(멧돼지 354, 고라니 442), 2021년 총 614마리(멧돼지 263, 고라니 351), 2022년 총 1037마리(멧돼지 240, 고라니 797) 등으로, 3년간 총 2447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면서 피해보상금도 2020년 약 3600만원(31건), 2021년 약 3300만원(32건), 2022년 약 3400만원(31건) 등 꾸준히 지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선발해 포획활동 시 민간경상보조금을 지원 중이지만, 지난해 약 5100만원에 비해 올해 예산이 300만원 삭감된 4800만원이 편성돼 사업 축소가 예상된다. 특히 시 포상금의 경우 고라니는 마리당 3만원이 지급되지만 멧돼지는 환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미래고등학교(교장 최성식) 3학년 기계과 재학생 윤준서군(만 18세)과 졸업생 임성훈(만 19세)군이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9급에 각각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고등학교 전문교과 성취도가 평균 B등급 이상이고 그중 50% 이상의 과목에서 성취도가 A이어야 응시할 수 있었다. 또한, 보통교과의 평균 석차 비율이 50% 이내이거나 평균 석차 등급이 4.5 이내인 사람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람만 지원할 수 있었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윤준서군과 임성훈군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임용을 목표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공공기관 방과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력을 키웠다. 또한, 기계직이라는 지원 분야에 맞게 선반, 밀링, 용접, 캐드 등 실습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실무 능력을 꾸준히 쌓았다. 윤준서군은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시고 힘들 때마다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발로 뛰는 시민의 일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훈군은 “공무원 시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자료’를 개발한다. 이번 도움자료 개발은 학생 과목 선택권 내실화 정착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주고,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11월부터 도움자료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를 꾸준히 담당해 온 8명의 선생님이 모여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구성 내용 설계를 위한 사전 협의회를 운영하여 도움자료 방향 및 내용을 촘촘하게 결정했다. 특히, 지원단이 자료 수집 및 도움자료 편찬에 엄청난 열의를 가지고 작업했으며, 그 결과 도움자료가 업무 담당 교사 업무습득 및 추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움자료가 2025학년도에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대폭 수정된 교과목 및 교육과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표본 역할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 교육과정 편제표 모형 개발 및 2022 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꿈마루 사례기록집(공간, 가치를 담다)과 초등 저학년 교수학습자료(학교랑 놀자)를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사례기록집은 그간 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인식확산과 세종꿈마루 추진학교의 사례기록을 위해 제작됐다. 사례기록집에는 2022~2023년 세종꿈마루 사업을 진행한 ▲28개 학교의 생동감 있는 학교 공간혁신 이야기 ▲기존에 학교 공간 일부분을 공간 조성하는 영역단위 확장 사례 ▲초등1학년 교실개선 사업과 타부서 협업하는 통합사업 사례 등이 모두 담겨있다. 또한 학교가 바라는 공간, 사용자참여설계의 과정, 공간 변화 전후의 사진, 사용자의 생생한 소감과 느낌을 다양하게 수록했다. 초등 저학년용 교수학습자료는 1~2학년 공간수업과 사용자참여설계 과정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도록 개발됐다. 초등 1학년 교육과정과 수준에 맞는 4~6차시 분량의 수업자료로 제작되어 학교 공간수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례기록집과 교수학습자료는 E-Book으로도 제작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편리성을 도모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지난 3일 새해를 맞아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향란 주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고액 나눔 캠페인 ‘나눔리더’로 1년 이내 100만 원을 일시 또는 약정해 기부하며 지역사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매달 조치원읍과 지역단체에 정기적으로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결과 현재 현금·현물 기부 누적액은 3억 원 이상에 달한다. 이번 기부로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100만 원씩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가파른 물가 상승과 한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향란 나눔리더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배포한 ‘희망드림 저금통’이 갑진년 새해 희망의 온기를 품고 되돌아오고 있다. 반곡동에 위치한 세종반곡어린이집은 4일 원아들이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35개를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희망드림 저금통은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 중 하나로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식물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기부금은 관내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쓰이고 있다. 박경애 세종반곡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기부는 아이들에게도 나눔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소담동에서 시작한 희망드림 저금통은 동을 넘어 다른 곳에서도 나눔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회수된 저금통은 모두 1,057개에 달한다. 배병국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소담동 특화사업이 소담동을 넘어 타동까지 퍼지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심지에 출몰하는 야생 멧돼지 포획을 조기 추진해 시민 안전을 지키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야생 멧돼지의 동절기 먹이 활동이 활발해지고 도심지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야생 멧돼지 일제포획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야생 멧돼지 포획은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일 전동면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시민이 상해를 입은 것과 관련, 치료를 돕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시는 동물위생방역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 예산을 따로 편성해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사망 시 위로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피해 발생 직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5명을 긴급 소집해 수컷 멧돼지(160cm, 200kg)를 4시간 만에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또 주변 3개 리도 함께 수색해 수컷 멧돼지 2마리(180kg, 120kg)를 추가 포획했다. 시는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구성을 위해 모집 공고를 완료한 상태로 오는 18일경 심의를 통해 44명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휠체어펜싱) 김예지 선수가 2024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인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펜싱에 입문한 지 2개월 만에 국가대표 신인 선수로 발탁된 바 있으며, 지난해 맹활약에 힘입어 이번 2024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예지 선수는 2022년 전국선수권대회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데 이어 그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전국선수권대회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 등을 획득해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장은 “김예지 선수가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 김예지 선수가 태극 마크를 달고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진한 숨겨진 글자 전시회가 2023년 공공외교 지방자치단체 협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지난 2019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의 1건, 협업 2건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고유문자인 한글과 키릴문자의 공통성을 바탕으로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업해 세종시립도서관에서 45일간 ‘숨겨진 글자 전시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 행사로 한글문화수도로서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한 동시에 불가리아 키릴문자를 통한 상호 문화교류와 양국 간 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공외교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공공외교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개최한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선정과 함께 2관왕을 달성한 것으로, 시의 국제화 능력을 인정받아 더 의미가 크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외교와 공공외교 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세종시의 국제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며 “올해도 해외공무원 연수과정 유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시는 4일 시청 1층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한 기업·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청 1층 로비에 문을 연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는 원활한 기업경영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와 지역 기업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업무는 ▲기업 애로사항 접수·상담·지원 사항 안내 ▲기업애로 현장 방문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 분야 자문(컨설팅) 연계·지원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규제 개선건의 등이다. 특히 시장 직속으로 운영돼 기업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시’의 의미도 담았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향후 센터 운영과 지역 경제 발전 기여를 위한 목적으로 시와 13개 기업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기업지원기관은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