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8월 17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속초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4’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워터밤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물과 함께 즐기는 독특한 콘셉트로 여름철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속초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주관으로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올해에 2년 연속 성공 개최되어 민간이 주도하는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대형공연의 경우 관광객 유입 효과는 물론, 통상적으로 지역 내 숙소에서 투숙하고 지역업체와 거래를 하며 지역민을 고용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워터밤 행사는 숙박패키지로 티켓과 공연 주최 측의 숙박권을 함께 판매했던 지난해 행사와는 달리 티켓만 별도로 판매하여 인근의 관내 숙박시설로 관광객이 분산되어 관내 숙박업체들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 진행을 위해 연인원 500여 명의 지역 주민을 채용했으며, 장비와 식사 등도 지역업체를 통해 이용하는 등, 지난 흠뻑쇼에 이어 두 번 연속으로 이어진 대형공연이 지역 경제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가 설악동 지역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달 19일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 개통한 ‘설악향기로’에 약 한 달간 4만여 명의 속초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300여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설악동은 물론 속초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방문객은 설악향기로 진입로 4개소에 설치된 무인계수기를 통해 측정됐으며, 가을 단풍철 도래 시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설악향기로’는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863m를 포함하며 설악동 B지구와 C지구를 잇는 2.7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설악의 새로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조명을 함께 설치해 주간에는 물론 일몰 후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호평받고 있다. 야간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23시까지 점등한다. 속초시에 거주하는 A씨는 “새롭게 조성된 설악향기로를 걸어보기 위해 가족들과 모처럼 설악동을 찾아왔는데, 설악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가볍게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많은 사람과 새로운 명소를 공유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설악동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4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를 거쳐 ‘얼쑤, 헤비메탈걸스, 오즈의 의류 수거함’등 총 3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공연 예술 유통사업을 통해 뮤지컬 ‘헤비메탈 걸스’를 지난 7월 10일에 공연했고,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을 통해 명작 단편소설 뮤지컬 ‘얼쑤’와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오즈의 의류 수거함’을 각각 6월 21일과 8월 14일에 공연했다. 이번 공모는 공연단체-공연장, 중앙-지역 등 간의 협력을 통한 공연예술 유통 시장을 활성화하고 문화취약지역의 문화 향유 증진과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됐다. 공모 작품 중 ‘얼쑤’ 공연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 봄',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각 작품의 시대에 맞는 민요와 한국무용을 활용한 전통 작품이고, ‘헤비메탈 걸스’는 40대 직장여성들이 정리해고에 앞서 헤비메탈을 좋아하는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어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코믹적이고 감동적인 연극이다. 마지막으로 ‘오즈의 의류 수거함’ 은 유영민 원작으로 주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개인분 주민세와 사업소분 주민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기분 주민세는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과세되는 지방세로 7월 1일 기준 정선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사업소분 주민세는 정선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에게 부과된다. 군은 17,602건, 1억 9,300만원의 개인분 주민세와 2,300건, 4억 5,000만원의 사업소분 주민세를 부과했으며, 납부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CD/ATM기기에서 본인 통장, 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또는 인터넷 지로, 자동이체,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안명일 세무과장은 “이번 주민세는 군민의 삶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원인 만큼 기간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세 납부와 관련된 사항은 정선군청 세무과 부과팀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은 도로명주소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주소정보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KT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도로명주소의 기본적인 개념과 기초번호판 및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정선초등학교, 봉양초등학교, 벽탄초등학교, 북평초등학교 등 관내 초등학교 4개소 방문교육을 진행하며, 도로명주소 영상 시청 및 참여형 건물번호 부여 시스템 활용 교육,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통한 안전확보 방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가상세계에서 도로명·건물번호·사물주소 부여 및 안내판 등을 통한 주소정보 구조와 특성 전반적인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추진된다. 군은 초등교과서에 도로명주소 교육내용이 반영됐으나 전문 학습교재가 없어 학생들의 학습효과가 미비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 교재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초등학생들이 주소정보 체계를 쉽게 이해하고 안전한 길 찾기는 물론 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천군이 19일부터 2024 을지연습을 시작한다. 군은 19일 오전 9시 군청에서 열리는 최초 보고회를 시작으로 22일까지, 나흘 간 국가 전지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1일차인 19일에는 전시예산 검토 및 편성이 진행되며, 전시 직제편성 훈련과 각 실과별 전시 창설기구 교육이 이어진다. 2일차인 20일에는 시내 주요 건물에 드론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처리대책이 작동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에는 주민 실제 이동훈련과 국가 주요시설 테러 대비 훈련도 시행된다. 21일에는 사망자 처리 지연에 따른 전염병 발생을 가정한 토의, 22일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주민 대피훈련이 진행된다. 2024 을지연습은 22일 오후 종합 상황보고를 끝으로 종료된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군청과 군의회, 경찰, 소방, 군부대 등이 참여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천군을 찾는 전지훈련단 규모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화천군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지난 2021년 화천을 찾은 전지 훈련단은 2020년 대비 30% 이상 급감한 연인원 1만4,876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상회복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지난해 화천을 찾은 전지 훈련단 연인원은 2만2,127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시기 통상적인 전지 훈련단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도 8월까지, 조정과 카누 등 수상종목을 비롯해 레슬링 등 고교와 대학팀, 실업팀, 국가대표팀 등 연인원 1만5,163명이 화천을 찾았으며, 팀당 평균 20일 안팎 화천에 머물렀다. 여기에 연초부터 8월까지 파크골프장을 찾은 외지 방문객 11만9,175명까지 더하면, 모두 13만4,338명의 외지 선수단이 화천에서 훈련을 하고, 각종 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돌아온 훈련단 덕분에 얼어 붙었던 화천지역 상경기도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다. 훈련단들은 화천지역 숙박업소에 캠프를 차리고,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애 첫 술 빚기 기초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고성 오대미와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전통주 양조 교육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17~20시) 총 12회에 걸쳐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 1층)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한국 술의 발효제 누룩 개론 및 쌀 누룩의 이행 등의 이론 교육과 증류·과하주 실습 및 이화주 빚기 등의 실습 과정을 병행하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모집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성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으로,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QR코드를 통해서만 접수를 진행하며, 참가자는 개인 양조 용품 구입 비용으로 자부담 10만 원을 납부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전통주의 매력을 느끼고, 직접 술을 빚어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도시 재생 프로그램을 지속하여 마련할 계획이오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의 올해 첫 벼 베기가 8월 19일 간성읍 교동리 함종운 농가(간성읍 어천리 340-4번지 / 2,600평)에서 추진된다. 이날 수확되는 품종은 오대벼로 지난 4월 19일 모내기 이후 123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9월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할 예정이다. 고성군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2,707㏊이며, 주요 품종으로는 오대, 삼광 1호, 해들, 고향 찰벼 순으로 이중 오대벼가 65.8%로 가장 많이 재배됐으며, 그다음으로는 삼광 1호가 재배면적의 22.7%로 조사됐다.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하여 평년보다 벼 품종별 출수기가 2~7일 앞당겨져 전년도에 비해 일주일이나 빠른 벼 베기가 시작된다. 특히 장마 뒤 예년보다 긴 무더위로 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기상 조건이 좋아 대체로 벼 생육 상태는 양호하여 예년보다 생산량이 5~10%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은 본격적인 추수철을 앞두고 적기 벼 베기 추진과 수확 후 품질관리 등 농가 소득향상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 현장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쌀 소비가 줄고, 쌀값 하락에 따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횡성군과 자매도시 일본 야즈정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양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교류·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횡성군 4개 초등학교 학생 10명과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야즈정 3개 초등학교 학생 각 10명이 참가해 스포츠 경기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느껴본다. 행사 첫날 K-POP 원데이 댄스 교실을 시작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해 드라마, 음악, 축제 등 다채롭고 새로운 K-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탐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에는 야즈정에서 함께 방한한 야부타 쿠니히코 야즈정 교육장을 포함해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횡성교육지원청 심영택 교육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하태역 국제관계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이 개최된다. 이날 환영식이 열릴 횡성문화원에는 야즈정 학생들이 한국어로 연습한‘고향의 봄’노래가 수백초등학교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동의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한·일 어린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횡성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