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정부 목표치를 웃도는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충청북도 인센티브 3억원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최종 재정 집행률 60.1%를 달성해 정부 목표치인 54.3%를 넘겼다. 국내총생산(GDP)과 관련 있는 소비투자집행은 목표보다 9.6% 초과달성했다. 당초 청주시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8천446억원, 소비투자 목표액은 2천641억원이었으나 각각 9천289억원과 2천895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충북 도내 시․군 중 신속집행으로는 1위, 2분기 소비․투자 집행실적은 2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시는 신속집행 최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과 소비‧투자 집행실적 우수 기초단체로 추가 1억원을 확보했다. 예산규모가 크고 대규모 시설사업이 많은 대형 기초단체로서는 불리한 여건이었지만,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초부터 전 부서에 강력한 신속집행을 계속해서 주문해온 점과 신병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이 모든 사업에 대해 집행시기를 파악해 관리한 것이 달성 비결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수곡동 우체국에서 분평동 비전공원에 이르는 완충녹지 일원에 4억원을 투입해 맨발 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00m 길이의 노후 산책로 구간을 마사토 포장하고, 80m 구간에는 황토로 포장하는 내용이다. 황톳길은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어낼 수 있는 세족시설을 설치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황토 구간에 안개 분사형의 쿨링 미스트도 도입해 황토 습도가 사계절 내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1m 높이의 경관등을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여 어두웠던 산책로를 밝히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책로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맥문동을 심어 여름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사계절 푸른 경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께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어두웠던 산책로를 은은하게 밝혀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1월까지 청주 지역 31교 초․중․고․특수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서 점검 지원은 학교도서관 장서의 효율적인 관리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실물 자료와 데이터로 등록된 자료의 일치 여부를 파악하고, 오․훼손 및 오래되거나 이용률이 낮은 불필요한 자료를 정리하여 서가 공간을 확보하는 작업이다. 아울러, 도서관 운영 진단 및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서, 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팅단과 연계하여 바로지원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실시한 1차 청주지역 186교 학교도서관의 장서점검은 올해로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2차 중기 계획을 수립하여 학교도서관이 주기적으로 장서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문화 형성을 돕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으로 '2024년 교원 해외 교육봉사활동'을 떠났다. 교육봉사활동은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우즈베키스탄 미르조울르벡 특별학교에서 진행된다. 초․중등 교사 10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특색 있는 연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내에서 5회 이상의 사전 협의회를 통해 수업 내용 자료를 구성하고 교재를 준비했다. 이번 교육봉사활동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폭발과 한국어 교육 수요 증가로 인해 현지 한국어 교원의 한국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수법 습득으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 강화를 목표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한국어교원 57명을 대상으로 ▲문학으로 배우는 한국어 ▲문화로 배우는 한국어 ▲한국어 교수학습 방법을 각 10시간씩, 총 30시간의 교원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봉사단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한국어를 매개로 언어교육과 문화 교류를 하고, 해외 교육에 대한 정보 수집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한국어교육 발전에 기여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32회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올림픽’에서 충북 학생들이 대회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 서울특별시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시도에서 참가한 총 50개 팀이 일반고 부문과 과학고·영재학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충북에서는 지난 6월에 진행된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통해 선발된 4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제시된 과제를 창의융합적 문제 해결력 통해 과학탐구를 수행하고 이를 보고서에 작성하는 방식으로 대회에 임했다. 일반고 부문의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2학년 장준형, 이형민(지도교사 홍석영)학생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금천고등학교 2학년 남가현, 조예록(지도교사 한용수)학생과 대금고등학교 2학년 김민수, 이주찬(지도교사 조민진)학생이 수상했다. 과학고, 영재학교 부문에서는 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연아루, 박채영(지도교사 채연수)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자연과학교육원 김태선 원장은“이번 대회에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충북도와 충북체육회는 12일 도청에서 2024 파리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고 금의환향한 남자 양궁 김우진(청주시청)선수를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궁남자 대표팀의 홍승진(청주시청) 총감독과 임동현(청주시청) 남자팀 코치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김우진 선수에게 포상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지도자에게는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의 중심에서 갈고 닦았던 훌륭한 기량으로 메달을 따고 좋은 성적을 내주어 너무 감사하고, 대한민국과 충북의 든든한 자랑이며 보물”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체육 발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김우진 선수는 충북 옥천 출신으로 충북체육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이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양궁 전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는 12일 충주시 자유시장 일원에서 `안전위험요소 집중신고 홍보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안전점검 캠페인은 충청북도 안전정책과 및 안전보안관과 충주시 안전총괄과 및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자유시장 일원에서 도민들과 상가를 대상으로 소그룹으로 나누어 리플릿과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가두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위험요소(폭염, 물놀이 안전, 호우·태풍, 빗물받이 막힘, 산사태 위험 등) 집중신고기간(6. 1.~8. 31.)을 중점적으로 홍보했고 그 외에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행동수칙 ▲도민안전보험 ▲안전 수칙 ▲보호자 우선도로 등을 홍보했다. 향후에도 도 및 충주시는 시기별·계절별 발생하기 쉬운 사고유형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도 오유길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안전위험요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도민 안전의식 제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2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상징물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를 대표하고, 약초웰빙특구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뿌리산업인 천연물산업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 사전 설문조사, 5월 착수보고회 및 2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쳤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유영상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한 도 및 제천시와 디자인 및 천연물 분야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으로부터 지금까지 추진상황과 엑스포 상징물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와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도 및 제천시 관련부서, 전문가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2010, 2017 엑스포를 계승·발전하면서 한방천연물산업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조화롭게 반영한 2025 천연물엑스포만의 상징물을 개발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조직위 유영상 사무총장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지사는 최근 충북도 출자‧출연 기관 등 산하기관장에 대한 공직기강 관련 보도에 대해 엄중하고 공정한 처리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의 권한이 중할수록 책임도 무거운 것”이라며 “진상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당사자의 소명도 충분히 들은 뒤 엄중하고 공정하게 이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청렴의무를 다해 달라”며 “각종 민원 처리 등에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 안전 기준안에 대한 건의 사항과 시군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라”며 “모든 아파트에 초기화재 진화용 장비 보급을 검토하고 관련 법령 정비 방안도 강구하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함께 12일 BST-ZONE 배터리 제조검증지원센터(오창읍 송대리 321-4)에서 이차전지 국가첨단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연계한 이차전지 인력양성 사업인 '배터리 아카데미 충북거점 캠퍼스'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및 배터리협회에서 이론 교육을 마치고 청주 오창으로 실습 교육을 받으러 온 첫 수강생 20여 명과 함께 오리엔테이션 등을 시작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배터리 아카데미는 현장 인력 적시 공급을 위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 하는데, 4주 이론 및 로봇 공정 교육은 배터리협회에서 진행하고, 4주 실습 교육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각 특화단지별 지정 테마 중심으로 운영한다. 충북의 경우 BST-ZONE 내에서 배터리 셀에 특화하여 이차전지 제조공정, BMS, 코인셀 제조․평가․분석, 50Ah 중대형 이차전지 셀 제조, 이차전지 믹싱․슬러리 제조,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특화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