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서곡지구에 위치한 모롱지도서관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도서관으로 다시 문을 연다. 전주시는 모롱지도서관에서 추진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사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도서관을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지난 2009년 개관한 모롱지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4개월 동안 휴관해왔다. 모롱지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옥상 방수 작업 △태양광 발전설비 △폐열회수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기 △벽체 단열 및 창호 교체 △환경 친화 천장재 설치 △LED 조명교체 등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건물 내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4개월 동안의 휴관 동안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재개관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30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취지와 연계해 ‘제로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라는 책을 쓴 소일 작가(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연구위원)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꾸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바꿀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추진하는 기린대로 BRT(버스중앙차로제)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현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당장 호남제일문부터 한벽교까지 10.6㎞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와 버스정류장을 설치하는 기린대로 BRT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지난 3일 준공 접수됐으며, 지난 4일 열린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설계안이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단순히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사업이 아니라 혼잡지역(상습 정체 지점, 혼잡교차로 등)의 교통체계를 우선 개선한 후, 중앙버스 전용차로와 정류장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기존 자가용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설계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 △2단계 중앙투자심사 △건설기술자문, 원가심사, 계약심의 등의 공사발주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1월에는 착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공직자와 자원봉사자 60명이 25일 학산면 금계리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 21일 집중호우에 0.3㏊ 딸기재배 시설하우스의 침수 피해를 입은 곳에서 일손돕기에 나선 이들은, 화분 제거 작업 등을 실시하며 농가의 시름을 달랬다. 이영주 학산면장은 “수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작물 재배에 2차 피해가 없도록 영암군과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수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일손돕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27일 영암군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하반기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영암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날 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은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회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영암군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1곳, 아동양육시설 1곳, 어린이집 17곳, 지역아동센터 8곳의 총 30대 통학버스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통학버스 요건 구비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영암군은 점검 결과, 단순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지속적 위법행위는 행정처분 등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부모님이 안심하는 등하굣길을 만들 수 있도록 통학버스를 지속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0명이 21일 나주시 롤러존과 고창군 상하농장에서 ‘주말 전문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체험으로 몸과 마음 건강을 키우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롤러존에서 롤러스케이팅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하농장에서 ‘친환경 치즈 소세지 만들기 체험’으로 자연 식재료의 소중함과 음식 만들기의 성취감을 경험했다. 영암여중 1학년 김은서 학생은 “평소 좋아하는 소세지를 만드는 체험이 신기했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면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형수 센터장은 “청소년의 욕구와 흥미에 맞춘 프로그램들을 계속 개발·운영해, 일상생활을 즐기는 청소년들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영암군연합회가 25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약병과 봉지 등 총 5톤가량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된 농약병 등은 연합회 올해 초 나눠준 그물망에 회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모아온 것들이고, 이 병들은 한국환경공단에 일괄 매각된다. 강성구 회장은 "영암군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농촌지도자 회원 중심으로 농촌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25일 군청에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 심의위원회’를 열고,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안전한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 영양수준 향상 등을 위해 개최됐다. 심의위원들은 ▲사업 운영계획 적정성 ▲공신력 및 재정능력 ▲사업수행 능력 ▲급식관련 사업추진 실적 ▲센터장 평가 5가지 항목을 종합평가해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종료와 이날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년부터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5년간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사회복지시설의 급식소 지원에 나선다. 나아가 어르신·장애인복지시설의 식단표 작성, 위생·안전·영양 관리 순회방문지도, 종사자 교육 등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한다. 김영중 영암군 관광스포츠과장은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속되는 쌀값 하락에 지역공동체 차원의 대응 방안을 사회적 대화로 마련하는 ‘쌀값 하락 대응 영암군민협의체’가 25일 군청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 협의체는 영암군의 주요 현안인 쌀값 하락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전반의 이해를 넓히고, 그 해법을 영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구성원들과 함께 숙의민주주의 방식으로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는 영암군과 영암군의회, 농업인단체와 사회단체, 지역농협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해 쌀 생산·유통 현장의 상황을 전하고, 쌀값 하락에 대응하는 제안들을 내놓았다. 먼저, 협의체 회의 참석자들은 현재 직면한 쌀값 하락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모두 공감했다. 나아가 수확기를 맞은 벼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2023년산 농협손실 보전, 2024년산 수매 방향, 농민 소득 보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쌀 가공식품 개발·판매 등 영암 쌀 경쟁력 제고 방안과 소비촉진 활성화 지속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의체에서 나눈 다양한 의견들은 실무부서 중심으로 의견수렴 등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KCC 전주2공장,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6일 완주군, KCC 전주2공장,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완주군청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고, KCC는 5,000만 원의 성금을 완주군에 기탁하고 공사 대리점을 추천한다.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 가정의 창호, 보일러 교체,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근 공장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백청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중앙도서관이 북모닝 아침 독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완주소방서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북모닝 아침독서사업은 독서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소통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자 하루 10분 정기적인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청을 비롯해 완주소방서, 완주경찰서 등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완주소방서는 간부 직원과 MZ 직원 간의 독서소통과 나무와 환경을 주제로 자기계발 힐링도서를 사서로부터 추천받고 목공예 독후수업에 참여했다. 송성일 완주소방서 과장은 “소방서에서 근무하면서 마음이 힘든 사건을 접할 때가 많은데 위로가 되는 책을 지원해줘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며 “오늘 젊은 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추후 완주군은 책 읽는 공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한 공무원을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