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5회에 걸쳐 정서위기 학생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초등 3회, 중·고등 2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초등학교의 경우,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또래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교사의 개입 방법을 주제로, 중·고등학교는 우울 및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에 대한 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사전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례를 참여 대상자들에게서 받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밀착 접근을 하기 위해 회기당 15명에서 20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의 연수에 초·중·고 84명의 선생님이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연수가 소규모로 진행되어서 강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학생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이런 연수를 학교마다 방문하여 진행하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표현했다. 또한 다른 학교의 사례를 통해 많은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박수를 보내면서 용기도 얻어가는 유용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으로 높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에서 번식한 제비들의 월동지를 찾기 위한 제비 생태 탐구 프로젝트 연구 결과 제비들의 월동지, 이른바 강남은 필리핀 루손섬으로 밝혀졌다. 제비는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대표적인 여름 철새로, 기후변화와 환경변화로 인해 그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제비의 개체수를 조사하고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도에서 번식하는 제비들의 월동지와 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 본 연구는 오현고등학교, 효돈중학교, 북촌초등학교, 표선고등학교 등 제비생태 탐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협력하여 수행됐다. 2023년에는 제주시 화북동과 서귀포시 효돈동 일대에서 번식 중인 제비를 포획하여 10개의 지오로케이터를 부착했으며, 2024년에는 번식지로 돌아온 제비를 다시 포획하여 3개의 지오로케이터를 회수, 이동 경로를 분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오로케이터 분석 결과, 제주도와 월동지를 오가는 제비들은 8월 말 제주도를 출발하여 바닷길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와 인도네시아를 거쳐 9월 중순에서 10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취임한 양병우(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정읍) 의원은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알뜨르·송악산 평화대공원 성공을 위한 국회포럼을 7월 4일 오후 2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포럼은 위성곤 국회의원실과 서귀포시 대정읍개발협회,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주최, 대정읍개발협회와 알뜨르평화대공원추진위원회가 주관하도록 양병우 부의장이 이끌었다. 주제발표는‘평화대공원 추진, 오늘이 있기까지’(강태권 평화대공원추진위 사무국장),‘평화대공원 예산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강연심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위원),‘평화대공원 미래를 향하여’(최순복 건축학 박사) 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국회포럼의 패널은 이경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제주도의회 양병우 부의장이 좌장을 맡고, 박재민 전 국방부 차관, 오진숙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 강상수 의원(국민의 힘,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선거구),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서울도민회 애월읍민회장), 김화경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준공영제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2024년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20년 처음 구성됐으며, 준공영제 운영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 표준운송원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과 도의원, 운송사업자, 운수종사자 및 교통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버스 준공영제의 운영과 발전을 위한 핵심주체가 돼 집단 지혜를 모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올해 1~5월 누적 버스 이용객이 2,557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2,373만 명과 비교해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그린수소버스 도입, 도심급행버스 신설, 노선 효율화를 위한 운행대수 조정, 현금없는 버스 운영 등 다양한 혁신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초 버스 요금 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지난 3일 장례 업무를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신 치유를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 ‘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고인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장례업무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양지공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라동 소재 ‘빵집아저씨’ 이재운 대표가 무료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 직원들은 스펀지케이크에 생크림을 바르고 생과일로 장식하는 등 케이크 제작의 전 과정을 함께 체험했다. 특히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케이크에 글씨로 새기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365일 매일 슬픔을 접하는 양지공원 직원들의 마음과 정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초점을 뒀고, 큰 호응을 얻었다”며 “직무 특성상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세계인의 눈길을 끄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1층 로비)에서 ‘2024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비전 업․제주 업(VISION UP·JEJU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제적인 규모의 예술 축제로, 제주를 글로벌 예술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는 5개국 46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판화, 조각, 사진, 공예 등 2,5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주 청년작가의 부스도 4개가 운영된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 갤러리의 참여로 국제적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제주지역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진 및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퓨처 캔버스(FUTURE CANVAS)’ 전시다. 강명순 제주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문화예술 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세대 간 조화와 동반 성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인 전농로 개선 사업에 대한 주민경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청회는 4일 오후 3시 삼도1동주민센터에서 열리며, 15분 도시 제주 시범지구인 삼도1·삼도2·이도1·일도1 생활권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최종보고회에 이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15분 도시 시범지구 사업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농로 개선 사업은 제주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약 1.07㎞ 구간의 전농로를 사람 중심의 특화거리로 조성해 쇠퇴하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계획으로는 보행자 우선 요소 도입, 자동차 속도 제한(20㎞/h), 전선 지중화, 녹지공간 확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이 포함된다. 제주도는 이번 경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사업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통제, 차로 축소, 일방통행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소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의료원을 방문해 새롭게 확장된 건강검진센터의 첨단 시설을 살펴보고 직접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검진 수검율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의료원 건강검진센터의 최신 시스템을 체험했다. 모바일 문진표 작성과 원스톱 건강검진 서비스 등 새롭게 도입된 프로세스를 통해 20분 이내로 효율적인 건강검진을 완료했다. 제주의료원은 올해 2월 확장 이전한 건강검진센터에 수검자 중심 설계를 반영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고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함께 수검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은 삶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건강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제주의료원장은 “영유아, 학생을 비롯해 장애인친화 검진 등 건강검진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공공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해 폭리를 취한 이른바 ‘떴다방’ 업체대표 A씨와 홍보강사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의 수사결과, A씨 등은 2021년 11월부터 홍보관을 운영하며 주로 60대 이상 여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의약품이 아닌 기타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각종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하고, 기만적 수법으로 거래를 유도해 폭리를 취했다. 특히 단가 4만 원짜리 제품을 98만 원에 판매하는 등 최대 24.5배나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팔아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또한, 홍보강사의 신분을 대학교수나 생명공학박사, 유명 제약회사 대표 및 연구원 등으로 허위 소개하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는 등 노인들을 기만했다. 자치경찰단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한 어르신들이 1,700여명에 달하며, 총 판매액은 약 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떴다방 업체로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건축기사, 사회복지사, 공무원시험 등 유료 강의를 제주도민은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시스템을 통해 305개에 달하는 국가기술·전문자격증, 취업, 정보통신(IT) 활용 전문 온라인 교육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 희망자는 제주평생교육다모아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상단 온라인 교육에서 원하는 교육을 클릭하고 개인정보 이용 동의 후 수강하면 된다. 온라인 교육 배너 구성은 국가기술전문자격·취업(1), 국가기술전문자격·취업 (2), IT 활용 전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국가기술·전문자격 및 취업관련 교육 콘텐츠는 276개 강좌다. 국가기술·전문자격증으로 건축기사, 토목기사, 산업안전기사, 미용사, 스포츠지도사, 조리기능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한국사능력검정, 컴퓨터활용 능력 등이 있다. 취업 관련 콘텐츠로 9급 공무원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 부사관·ROTC 합격전략, 적중 최신 시사상식 특강 등을 들을 수 있다. IT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