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자발적으로 에너지사용량 신고제에 참여한 서울시내 민간건물을 포함한 타 공공기관 소유 건물 2,042개소(민간933개, 공공기관소유 1,109개)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공개했다. 참여 건물들의 88.9%가 에너지사용량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목표로 하는 B등급이 44.8%로 가장 많았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연면적 1000㎡ 이상 서울시 소유 건물 455개소의 등급(A~C 등급 81.6%)을 공개한 데 이어, 7월에는 자치구 소유 건물 618개소에 대한 등급(A~C등급 93.7%)을 공개했다.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는 건축물 소유주가 건물 에너지사용량을 신고하면 사용량에 따라 용도별·규모별 A~E 5개 등급으로 분류, 자가 진단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국내 지자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중대형 비주거 건물을 대상으로 실태를 관리·평가해 건물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했으며 민간 건물도 올해부터 자율신고제로 운영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고령친화도시’로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건강도시상 ‘고령친화도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해 온 지역 기반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서울 건강장수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WHO의 지역기구인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이 주관하는 건강도시상은 2년에 한번 개최되는 세계총회에서 분야별 건강도시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도시의 우수정책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이번 WHO 건강도시상은 서울(고령친화도시)을 비롯한 일본 오와리아사히(안전하고 건강을 지원하는 교통), 싱가포르(건강한 식이 및 식품환경 변화) 등 총 9개 도시와 국가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DDP에서 개최되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건강도시상 수상과 관련해 26일 오후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개별세션 6에서 ‘서울 건강장수센터 중심의 서울 건강노화 비전’을 소개한다. 세션 6은 ‘건강한 노화를 지향하는 고령친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장소인 뚝섬한강공원에 펀디자인을 적용한 휴게공간인 '하늘하늘'을 디자인하여 구현했다. '하늘하늘'은 공원의 지형과 그물 소재를 활용한 해먹형 휴게공간의 명칭이다. '하늘하늘'은 서울시 펀디자인 시설물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디자인 개발에 착수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9월 25일 시민에게 첫선을 보인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펀디자인 시설물을 개발하여 디자인 지원에 나섰다. 펀디자인의 휴게공간을 조성하여 ‘정원도시 서울’의 대표사업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지속 가능한 관람객 유치를 통해 시민 누구나 체감 가능한 사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새로 개발한 펀디자인 휴게공간 '하늘하늘'은 자연과 어울리는 그물망을 소재로 하여 선선한 바람에 그물 지붕이 흔들려 하늘하늘한 형상을 연출하는 휴게시설물이다. 각 모듈을 활용해 가변적인 공간 구성으로 공원 어느 곳에나 적재적소에 설치되어 계절에 상관없이 그늘 및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휴게공간은 ▲5개 모듈, ▲3개 모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저출생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시가 방송‧언론과 협력해 결혼·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이 키우는 일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공동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박민 KB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서울시-KBS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영방송 KBS(한국방송공사)는 ‘우리아이 우리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6월 언론사 최초로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을 출범하고, 사회 각계각층과 연계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생방송 특집 음악회 “우리 아이 우리 미래”,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전략” 미래인구포럼, “우리 아이 우리 미래 함께해 행복해”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다”는 각오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20개 핵심과제, 52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저출생 정책의 주 타깃인 양육자뿐만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난임부부 등 예비양육자까지 포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는 줍깅 주간을 맞이하여 9월 26일 오후 3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시민, 학생, 단체, 기업 등 200여 명과 함께 '건강엔 걷깅, 환경엔 줍깅, 떨어진 건강 주워가세요!'를 주제로 제1회 줍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시는 환경정화 및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23년 5월 '서울특별시 줍깅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제1회 줍깅캠페인은 줍깅 참여자들과 함께 '줍깅 송'에 맞춘 댄스 챌린지 후 ‘쓰레기 제대로 버리기’, ‘금연하기’ 등 참여자들의 다짐을 약속하는 이벤트와 거리 줍깅 및 홍보로 이루어진다. 8월26일~9월22일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학생·시민 등과 제로서울기업실천단(26개기업) 참여기업, 서울시 자치구 공무원 및 환경단체 등 200여 명과 함께 진행하며,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4개 구역(1·2·3·4조)으로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줍깅캠페인 참여자들은 청계광장에서 출발하여 무교동, 다동 일대에서 담배꽁초 및 쓰레기 줍깅 활동을 펼치며, ‘무단투기 금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일부는 9월 27일 오후 7시부터 성수동 소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30 디자이너들의 북한인권 형상화’를 주제로 제3차 북한인권 상호대화를 개최한다. 올해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리는'2024 북한인권 상호대화'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젊은 세대의 접근성 제고 및 저변 확대에 중점을 두고 새롭고 다양한 방식의 이야기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3차 대화는 8월 19일~9월 18일간 실시한 ‘북한인권 로고 공모전’의 현장 오디션(시상식 포함)을 겸한 이야기 공연으로써 참가자들이 출품작의 배경 등을 설명하고, 북한인권 및 디자인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심사위원, 40명의 청중 평가단과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한 웹툰 작가 최성국, 탈북 후 예술인의 꿈을 찾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 들어간 이지혜, 강춘혁 등이 찬조 출연하여 자신들의 생생한 경험을 반영한 작품 세계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탈북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이야기하며 인권과 자유의 의미에 대해 되새길 예정이다. 이 공모전에는 중학생부터 정년퇴임한 교사에 이르기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26일 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서 ‘신중년 고용기업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폴리텍대학 신중년특화과정 수료생을 고용한 사업주 등이 참석했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의 특성을 반영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6개월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이다. 올해 2,550명을 목표로 전국 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 정보기술(IT), 제조, 전기,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개 과정이 운영 중이며 작년 취업률은 61.6%를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부와 폴리텍대학 관계자들은 참석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기업 관계자들은 폴리텍대학 특화훈련 수료생을 고용한 이후의 소감과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고용부와 폴리텍대학은 2차 베이비붐세대(1968~1974년생. 50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이·전직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중년특화과정’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취업 성과가 높은 전기, 산업 설비 등 전통산업 분야에 산업현장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청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9월 27일부터 실종아동 등 수색·수사 시 경찰관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신용·교통카드, 진료일시ㆍ장소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실종아동등은 실종 후 발견까지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강력범죄·사고 등의 우려가 커져 생명ㆍ신체 안전이 위협받아 신속한 수색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기존에는 실종아동등 수색·수사 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이나 신용, 교통카드 사용 정보 등을 추적하기 위해 영장을 필수로 발부받아야 했다. 신속함이 가장 필요한 실종 사건에서 영장 발부 절차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거나, 영장을 발부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적시성 있는 수색과 발견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실종아동등과 관련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신용, 교통카드, 의료기관 진료일시ㆍ장소 등의 정보를 요청하고 제공받을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수색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①경찰관서의 요청을 부당하게 거부하거나 ②제공받은 정보를 목적 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청년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뭉쳤다.‘ 청년 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무주상상반디숲 가족센터 대교육장에서는 “무주군 청년정책 콘서트(주관_무주군청년정책협의체)”가 개최됐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무주군청년정책협의체 이현미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청년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골영화제 기간(6.5.~9.)에 실시한 ‘청년정책 의견수렴 조사’와 ‘읍면별 청년간담회’를 통해 무주군 지역 내·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제안한 일자리와 주거, 복지, 문화, 교통, 농업, 교육, 기타 등 7개 분야 115개 의견과 22개 제안(사업) 내용이 공유됐다. 또 주요 청년정책 발표 과제에 대한 토의 및 질의응답의 시간이 마련됐다. 무주읍에 거주하는 김 모 씨(35세)는 “부모님 계신 고향에 살고 싶어서 들어오긴 했는데 사실 정착하는 게 녹록지를 않다”라며 “답답한 상황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청년들이 머리를 맞댄다고 해서 와봤는데 다 현실성 있는 얘기들이라 고개가 끄덕여졌다”라고 전했다. 참석 청년들은 취·창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5일 오비맥주 순천지점이 보건소를 방문해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고승운 지점장과 이부규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장,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후원금이 전달됐다. 후원금은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에 전달되어 좋은 식단 개선사업, 식품위생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승운 지점장은 “우리나라 대표 식도락 관광지인 여수의 음식 문화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순천지점은 2016년부터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여수시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