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탁 운영중인 남원 청년마루와 경기도 성남시 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0일 남원 청년마루에서 청년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경기도 성남시와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청년 간의 상생 협력과 네트워킹 강화를 목적으로 남원 청년마루 청년 창업가 10명과 성남시 청년교류단 31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남원 청년마루 입주기업인 컬러풀컬쳐스의 김진선 대표가 브라질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로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브라질의 로컬 음식인 빵데께쥬(치즈빵)와 음료 과라나, 까이삐링샤 등을 맛보며 글로벌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원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된 모의 창업 활동에는 참가자들이 4팀으로 나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실질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도출된 아이디어로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보조기 대여 서비스 '안돌이' ▲남원 마스코트를 활용하여 여행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 '남원하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과 연계하기 위하여 디지털정밀재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바이오원료공급 산업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바이오원료공급 산업기술 확보를 통하여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바이오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성 바이오원료 공급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남원이 천연물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개발 내용으로는 ▲바이오작물 디지털환경 재배기술개발, ▲바이오성분표준화 재배기술개발, ▲바이오작물 대량 생산공정기술개발 등이 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내에 구축된 디지털정밀재배 테스트베드는 온도, 습도, 광량, 전기전도도(EC), pH 등 재배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작물의 생육과 바이오작물이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바이오성분의 표준화가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바이오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일반 원예작물과는 달리 바이오기업이 요구하는 바이오성분을 일정하게 함유해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원시가 농촌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근로자들이 공동숙식시설에 체류하여,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고, 1일 단위로 인력을 고용할 수 있어 소규모 영세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시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근로자들의 현지적응과 효율적 근로환경 여건조성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숙소 마련, 통역상담사 배치, 근로자 자체 관리반장 선출, 근로자와의 수시 상담 등을 실시했으며, 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에 입국한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은 현재까지 약 4개월간 연인원 2,500여명이 근로하여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고,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들 또한 근로자들의 성실성, 일반 사설인력에 비해 저렴한 이용료 등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인력수급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남원시는 3월 8일 ㈜한미양행 및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천연물 바이오산업 기술 및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남원시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꾸준한 기업 유치 활동을 한 결과 한미양행은 노암산업단지 내에 남원시가 소유한 남원 코스메틱 비즈센터에 10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주)한미양행은 지난 1967년 설립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건기식 제품 베트남 진출, 식용곤충의 표준화와 기능성 소재와 메디푸드 개발 등 많은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한미양행과 남원·지리산에 풍성한 생물 자원을 기능성화장품으로 개발하여 수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해당 사업은 남원·지리산에 자생하는 배롱나무 및 마가목에서 화장품 원료를 추출하고 이 원료들의 피부미백·주름개선·장벽개선 효능을 베트남 현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고 제품을 개발하여 베트남 수출까지 진행한다. 남원시의 시목이기도 한 배롱나무는 일반적으로 추위에 약해 중부 이남 지역에서 자란다. 그러나 노령산맥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30일 농산물가공교육센터 시설현대화 사업이 완료, 올해 중 시험가동 완료 후 ‘25년부터는 남원시농업인들이 활용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생산 및 교육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1,400백만원 545.02㎡의 규모로 2년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 현대화사업은 잼, 쥬스 가능이 가능한 습식가공라인과, 분말, 환 제조가 가능한 건식가공라인, 벌 화분 포장등 설비 보완을 통해 농산물 가공기술의 표준화 기틀을 마련했다. 다양한 설비가 보완됨에 따라 소비트랜드 변화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HACCP 인증 유지를 위한 각종 시험 및 검사 ▲기 생산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연구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 등이 12월 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 활용은 시험가동이 마무리 ’25년 1월 유통전문판매업 신고를 한 관내농업인, 농산물가공분야 창업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험연구 및 시제품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팀 관계자는 “지역 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대주단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 일부 패소 판결에 대해서 민간사업자와 대주단의 부당함을 재판부에 관철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은 22일 의회 동의 및 대출약정 승인 절차를 거친 민간사업자와 남원시 간 실시협약을 무효로 볼만한 중대한 하자가 없음을 들어 남원시가 408억원을 지급하라는 일부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그러나 시는 민간사업자와 체결한 실시협약이 협약 해지 시 남원시가 대출원리금을 배상하게 되어 있는 등 위법한 독소조항이 포함된 실시협약으로 처음부터 강행법규 위반으로 협약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 삼안이라는 대기업을 대표사로 앞세워 과도한 수요예측과 사업 수익구조 왜곡으로 기망적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대출금액을 부풀렸음에도 대리금융기관인 메리츠증권 주식회사에서는 사업 타당성, 수요예측 등 사업계획에 대한 검증 없이 남원시의 신용보강을 빌미로 민간사업자에게 PF 대출을 무리하게 추진한 점은 대주단 측의 과실 또한 명백하다는 입장이다. 1심 판결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경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 부녀회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로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연석회의에는 90여 명의 이장, 부녀회장이 참석했으며, 군정 주요사항에 대한 협조와 홍보 내용을 전달하고 주민들과의 대화로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유희태 군수는 소양면에 당면한 다양한 현안문제에 대해 얘기하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28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따른 대책 마련으로 완주군 어르신들의 사회, 문화, 일자리 및 교육 활동의 거점이 될 ‘완주군 노인회관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주갑 의원은 얼마 전 ‘늙어가는 대한민국’이라는 뉴스가 보도된 적 있다며, 건국 이래 처음으로 70대 인구수가 20대 인구를 넘어섰다는 내용의 뉴스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또한 전년보다 46만 명이 늘어, 전체 인구 가운데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곳은 이미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완주군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며, 올 6월 기준 완주군 65세 이상 인구는 2만 4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우리 군이 하루빨리 인구 고령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함을 방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길어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3일 제28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건강권 보장과 작업 능률 향상에 기여하는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일하는 근로자에게 아침 식사는 중요한 엔진 역할을 한다며,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 일할 때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가 건강이나 일상 활동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업시간이 일반 직장보다 훨씬 빠른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대부분은 아침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출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아침 식사를 거르는 근로자들에게 ‘간편한 아침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완주군 근로자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완주군에서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것을 제안하며,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완주군에서 아침 식사 구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근로자가 나머지를 부담하는 형식으로 노동복지 체감도를 높여야 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23일 제28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하주자창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구축과 화재 안전시설 보강 시급하다’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성중기 의원은 “현재 완주군의 전체 4만 9,405가구 중 50%에 육박하는 2만 4,572가구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라며 “밀집된 공간인 아파트에서 요즘 가장 큰 화두는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과 전용 주차구역의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100가구 이상 아파트는 내년 1월 27일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을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법률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27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는 기존 아파트는 2% 이상을, 이후에 허가를 받은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면수의 5% 이상 반드시 확보하도록 되어 있다. 이어 그는 “최근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폭발사고’는 아파트 주민(480여 세대)들이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