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남 기동순찰대는 지난 26일 08시, 학교 개학을 맞아 목포시 옥암동 부주 초등학교 앞에서“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기동순찰대 △부주초등학교 학부모회 △부주초등학교 교사 △부주초등학교 학생회 등 총 50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후 주민 순찰 요청장소인 학교 주변 공원 등 2개팀으로 나누어 예방 순찰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서로에게 힘이 되는 친구가 되어요’라는 주제로 친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부주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학교폭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번 기동순찰대와 캠페인 통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학생들의 바른 성장과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학교와 학부모회 협력을 통한 공동체 치안 실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남군민 및 공직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가졌다.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는 인구와 소득,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국토균형발전의 취지로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과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지방공무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해남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등 양대특구에 모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특구 지정을 지역발전과 연계해 나가기 위한 공무원들의 특별한 각오와 의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역대 정부의 균형발전정책 패러다임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과감한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주도 자치계획 수립·실현이 가능해진 만큼 해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방시대를 이끄는 지자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7월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및 지방자치 분권을 통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3일 ㈜대창기업이 지역사회의 화재예방과 안전을 위해 소화기 343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소화기는 대형 100대, 소형 243대 등 총 343대로 알려졌다. 소화기는 장흥소방서와 의용소방연합회 연계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고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대형소화기는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축사와 마을회관(무더위쉼터) 등에 전달하고, 안전취약계층에는 소형소화기를 배부했다. 군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다. 기부식에 참여한 유희옥 대창기업 전무는 “지역사회의 안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흥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27일을 끝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4개월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소 1,946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업무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 상식 △물놀이 및 연안에서의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평을 얻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안전 수칙을 배우고 습득합으로써 해양안전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으로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23회 광양전어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되며 일회용기 폐기물이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축제 기간에 음식 부스, 푸드트럭 등에 공급한 다회용기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다회용기가 총 17,000회 재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한 시의 노력이 일회용 폐기물 17,000개, 무게로는 1,807kg을 줄이는 효과를 낸 것이다. 광양시는 음식 판매 부스,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총 14개의 입점 업체 등에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사전에 안내해 음식점들의 혼란을 방지했으며 축제 중에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 진행 기간에는 접시, 면기, 수저/젓가락, 컵 등 총 11개 종류의 다양한 다회용기를 공급해 일회용품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하여도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매실 하이볼 체험, 카페, 시음 부스 등에도 다회용 컵을 제공해 내부 식사 체험, 시음, 포장의 경우에도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했다. 식사 후 사용한 다회용기는 별도로 마련된 다회용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28일 남다른 애향 실천으로 ‘광양의 역사인물’로 선정된 설성 김종호 선생 30주기 추모식을 우산공원 설성 동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모식은 국민의례, 헌화 분향, 추모사, 추모 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생전에 “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라는 명언을 남긴 설성 김종호 선생은 광양시 발전의 기틀을 닦은 인사다. 김종호 선생은 전라남도지사, 건설부 장관 재직 기간 동안 제철소와 항만을 광양에 유치하기 위해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 설성 김종호 선생 기념사업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친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뜻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매년 선생의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김종호 선생의 높은 애향심과 애국심, 진취적이고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광양시의 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질 것이다”라며 “우리 후손들도 선생님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보육진흥원 및 스타트업(신생기업) ㈜누비랩과 광주‧전남 최초로 ‘어린이집 AI푸드스캐너 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김대훈 ㈜누비랩 대표, 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어린이집 원장 등 20여 명이 협약식에 참석했으며, 오는 9월부터 사업 참여를 희망한 관내 어린이집 12개소(5세 반)에 총 16대의 AI푸드스캐너를 지원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AI푸드스캐너’는 식사 전후 식판을 촬영해 먹은 음식의 양과 영양성분을 측정하고 헬스케어 리포트를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잔반량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냠냠키즈 프로그램’과 함께 활용된다. 이번 시범사업 시행으로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위한 어린이집과 가정의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어린이집은 AI푸드스캐너를 사용해 원아의 식습관 데이터를 누적 관리하고 학부모는 시스템에서 보내주는 헬스케어 리포트로 자녀의 식사량과 끼니에 포함된 영양성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위해시설을 이전 및 정비하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촌이 가진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6월부터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관산읍 삼산리의 산서마을과 우산마을 일대의 축사를 사업대상으로 설정하여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마을 내부와 주변에 산재해 있던 축사를 철거 및 이전한 뒤 복합문화체육센터, 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농지복원과 임대를 통해서는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김성 장흥군수와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이 농촌환경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해 온 성과로 알려졌다. 김성 군수는 “농촌다움을 복원하여 군민들이 살기 좋은 장흥을 만들고,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과 함께 농업부산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촌에서 발생해 폐기되는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과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 개발 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축산 악취저감 기술 지원과 기술 정보 교류에도 나선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실증시설을 구축해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김형순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은 “최근 농업부산물 소각이 금지되면서 농민이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는 반면 유기성폐자원 재이용에 대한 관심은 커지는 상황”이라며 “협업을 통해 획기적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 부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농업과 환경이 상생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김대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해 실무적 보안 대응력을 강화토록 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며, 이에 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잇따르고 있다. 해커들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수많은 개인과 기관의 민감한 정보를 탈취하는 위협 속에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보보안 분야의 경우 국가정보원이 국내외 사이버 위협 동향, 사전 예방 조치, 유사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 분야는 강윤철 한국에스지에스(SGS Korea) 박사가 개인정보 수집 및 취급 시 주의사항, 유출 사고 시 대응 절차 등을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이 사이버 공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보안 의식과 실무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