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홍제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지나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안전시설물을 7개 지점에 설치하고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홍제천 변은 서대문구의 대표적 산책로로 올해 상반기에만 연인원 156만여 명의 보행자가 이용했고 자전거는 누적 대수 10만 5천여 대가 지나다녔다. 특히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의 인기로 산책로 이용자가 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에는 보행자가 자전거와 충돌해 119구급차가 출동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서대문구는 지능형 CCTV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설물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 시설물은 자전거의 속도와 접근 여부, 주의사항을 안내 글, 숫자, 픽토그램(그림 문자), 음성안내 등으로 알려 주는 전광판시스템이다. 보행자에게는 접근하는 자전거 정보를 표출해 충돌을 예방할 수 있게 하고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시속 20km 이내의 안전속도를 유지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홍제천 폭포마당’과 같이 보행자가 많은 곳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표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진구가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 안내 바닥 표지석’ 154개를 새롭게 정비했다. 현재 구는 ‘광진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 지하철역 출입구 45개소 ▲ 학교 통학로 18개소 ▲ 다중이용장소 10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구역 내 설치된 안내 표지석이 노후화돼, 식별이 어렵고 미끄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에 구는 올해 초부터 표지석 정비를 추진했으며, 최근 금연구역 내 154개의 바닥 표지석을 싸인블록(바닥 안내표지 블록, Sign Block)으로 모두 교체했다. 싸인블록은 보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문자, 숫자 등으로 표현하는 특수 블록으로, 다양하고 선명한 색감을 사용해 시인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블록 표면에 요철이 있어 미끄럼에 안전하고 내구성 또한 높다. 이번 바닥 표지석 교체로 폭우, 폭설 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함은 물론 금연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4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제5기 대학생 인턴 19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인턴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인턴십을 하게 된 동기를 말하고 최호정 의장의 격려사와 인턴들의 질의응답과 최 의장의 답변 시간,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호정 의장은 인턴들의 지원동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배울 점이 많다면서 지방자치와 정책이 생성되는 과정을 궁금해하는 젊은이들을 대하니 뿌듯하다는 감상을 밝혔다. 격려사를 마친 후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과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경희대학교 고가연 인턴이 의장이 어떻게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는지와 가장 관심있는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묻자 최 의장은 “정치생활은 원대한 꿈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으나 오히려 정치인의 길을 걷고부터 꿈이 커지는 것 같다”는 소회를 밝히면서 최근 관심있는 분야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하나의 대안인 ‘늘봄학교’ 이슈이며 교육과 보육의 통합되어 이루어진다면 우리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한걸음 더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 시설,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350ml 병물아리수 총 10만여 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47,000병을 지원했다. 또한, 6월 3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독거중증장애인, 거리 노숙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에 제공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자치구 소방서, 서울교통공사에 병물아리수 25,500병을 지원한다. 장마 이후 시작되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다음 달에는 서울시내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노숙인 시설 4개소, 쪽방촌 4개소에 병물아리수 30,000병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350 ml 병물 총 10만여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리수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 동안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필요할 경우 계획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병물아리수는 지난 5월부터 100% 재생페트(PET)로 생산, 공급되고 있다. 이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이산화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민간기업, 비영리단체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열‧방수‧도배‧장판 교체 등 그동안 57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하고, 올해는 5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7개 민‧관 기관과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마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반지하 주택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장마 기간에 접어들기 전까지 주거환경개선공사 지원을 마무리 지어 주거약자분들이 침수 걱정 없이 장마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시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민간기업과 단체는 공사비 후원과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반지하뿐만 아니라 최소주거면적 이하 저층주택 주거취약가구(어르신‧장애인 등)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우선적으로 올해 1억5천만원 후원금을 지원한 ‘서울보증보험’과 10가구의 집수리를 직접 맡은 ‘대한주택건설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무더운 여름이 오면 매년 찾아오는 반가운 소식, 한강에서 즐기는 시원하고 알찬 여름나기가 시작된다. 노을처럼 열정을 태울 음악꾼들의 낭만 콘서트부터 한강 수상 위에서 붕붕이·오리 보트를 타고 즐기는 이색 영화관까지, 서울시가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갖춘 도심 속 피서지 ‘한강’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서울시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문화, 휴식, 도전 등 다채로운 피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운 서울의 대표 여름 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개최한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별로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시되는 사계절 축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날의 가족 문화 나들이’를 주제로'2024 한강페스티벌_봄'을 개최한 바 있다. '2024 한강페스티벌_여름'은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3주 동안 여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3가지 테마(뮤직 ▴시네마 ▴패밀리)의 20개 피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서울시는 고물가 시대에 가까운 한강에서 가성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특별시는 2024년 7월 24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문화·수변공간이 연계된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전시·컨벤션 시설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상업·숙박시설의 도입이 필요한 지역은 용도지역을 조정(제1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하고, 잠실 스포츠·MICE 민자사업의 돔형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과 전시장, 컨벤션센터 및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의 배치를 세부개발계획으로 결정했다.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은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연내 협상을 마무리하고 ’25년까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 ’26년에는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특별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도시관리계획(강동구 길동 368-5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길동역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주유소 부지와 이면부 주거지를 포함한 지역으로, 천호·길동 일대의 중심기능과 역세권으로의 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이 일대엔 지하6층, 지상19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192세대)이 들어선다. 아울러, 시는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도 활성화하는 한편, 전면공지·개방형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수립 중인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양재대로변 상업 및 배후주거지를 잇는 역세권 중심의 생활중심지를 실현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강동구 내 높은 영유아 및 신규 유입 인구 비율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인 어린이(아동) 통합지원시설(강동 어린이회관 분소, 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드림스타트센터, 서울형키즈카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4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중랑구 면목동 650번지 일대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기존 면목시장 부지로 전통시장 상권이 형성된 곳이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높은 공실률 등으로 인해 낙후된 시장환경 정비와 역세권 지역 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시는 이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으로 지하6층, 지상20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145세대)을 복합개발함으로써 면목지구 중심에 부족한 근린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먹거리 특화 거리를 잇는 가로 활성화 용도 계획 및 전면공지 지정으로 가로상권과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해 이 일대를 지역 활력 거점으로 재조성할 전망이다. 또한, 면목골목시장 방문객 및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로 공동육아방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계획했다. 아울러, 본 사업지 유휴 주차면을 공유 주차로 활용해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면목골목시장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야간시간 지역주민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의 양육 및 생활환경, 정책수요 등을 종합적‧과학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2023 서울시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실태조사는 '서울특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년마다 서울 거주 아동의 종합실태를 파악해 아동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2,52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아동의 생활실태와 특성, 욕구 및 인식 등을 종합적·입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참여, 존중, 건강, 역량, 놀이 및 여가, 안전, 보호, 돌봄 등 10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삶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서울에 사는 아동의 주 양육자·친구관계 등 사회적 관계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며, 감정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 비율이 2021년 조사 대비 증가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긍정 감정인 ‘행복(1.88점→2.30점)’은 상승했으며, ‘우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