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7월 9일 김두겸 울산시장 명의로 지역 2,565개 기업체에 폭염 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를 독려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가 늘어나고 강도도 강해지고 있어, 여름철마다 근로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울산지역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는 취지이다. 서한문은 폭염 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 요청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준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무더위 휴식제는 폭염 강도가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근로자 작업자제 또는 휴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옥외작업 단축 및 작업시간 조정, 매시간 50분 근무 후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옥외작업 중지 및 매시간 45분 근무 후 15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올해 울산시의 경미한 온열질환자는 현재까지 총 13명이 발생(7월 8일 기준)하였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폭염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지 않을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7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지역 주요 노동 현안 논의를 위한 ‘2024년 제1회 울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발표와 현안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표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은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노·사·민·정을 대표해 최근 중국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증가, 원유가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 주요 보고 안건은 노사민정협의회 제1호 안건이었던 울산산재희생자위령탑 건립의 추진상황과 2024년 노동정책 시행계획, 2024년 일·생활 균형 지원 시행계획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한때 노동운동과 파업의 도시로 인식되기도 했으나 노·사가 경영 위기의 파고를 함께 극복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라며, “투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울산 수소시범도시 운영 현황과 주요 수소 기반 시설(인프라)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9일 울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울산 수소시범도시 운영과 관련해 국토부 관련부서 담당자가 현장방문에 나선 것은 현 정부 들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방문단은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일정을 보면 이날 오전에는 투게더 수소충전소를 방문한다. 투게더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수소를 전용배관으로 직공급하는 충전소로 지난 2020년 수소공급사인 어프로티움으로부터 수소배관을 0.8km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는 국내 최대 수소 전문 공급 업체인 어프로티움 울산 2공장을 방문한다. 어프로티움은 연간 12만 톤의 개질수소와 부생수소를 정유, 석유화학, 반도체 등 산업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동 수단(모빌리티)용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덴마크 ‘톱소‘사와 암모니아 크래킹 관련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등 암모니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장생포 바다속에 설치되어 있는 해저 하수관로 200m에 대한 준설공사를 7월 착공, 10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로는 남구 삼산동 일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용연수질개선사업소까지 이송하는 하수관로로 지난 1998년 설치됐다. 일부 구간이 장생포 바다속 14m 깊이에 설치되어 있어 그간 관을 비우기가 어려워 감시카메라(CCTV)로 관로 내부의 파손 및 누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2022년 초음파, 수중탐사(소나), 전기누수탐사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하수관로에 대한 조사에 성공했다. 조사결과 장생포 해저하수관로의 경우 전체 관로의 70% 정도 퇴적토가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하수가 상시 관로에 가득 찬 상태로 흐르고 있어 준설공사가 불가능했으나 최근 국내 기업이 관로가 가득 찰 때도 준설이 가능한 ‘분리배출식 준설’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이 특허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는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오수 역류 등으로 인한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가 7월 8일 오후 5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종갓집 중구 기관단체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민선 8기 전반기 구정 성과를 소개하며, 각 기관·단체의 협력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구정 주요 시책 등을 살펴보고 지역 기관·단체 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중구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중한 의견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체마다 특성에 맞는 자체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의 최적 모델을 개발하고자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상담(컨설팅)을 받았다. 상담은 대면 2회, 비대면 2회로 이뤄지며 추가로 상담 3회가 더 있을 예정이다. 8일 강남교육지원청 2층 소담실에서 진행된 1회차 상담에는 동아대학교 교수 등 조직 · 복지 전문가 2명이 전문 상담(컨설팅)팀으로 강남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이날 상담에는 한온 강남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포함한 직원 8명이 참석해 대면 상담을 받았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지정 운영 2년 차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내실화와 울산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한 네트워크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고자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해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위기 학생의 발굴부터 신청, 접수, 진단, 지원, 관리까지 통합지원을 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굴 · 개입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범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일 범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보양식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초복을 맞아 정성껏 삼계탕을 만들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80세대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백문현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삼계탕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공열 범서읍장은 “항상 범서읍을 위해 힘쓰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주민들이 여름 보양식을 드시면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과 한국조폐공사가 8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배수현 MINT 사업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울주군은 2021년부터 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맺고 매년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메달 3만개를 제작해 완등 인증자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했다. 완등 인증사업이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울주군은 모바일 앱을 제작 운영해 참여 편의성을 높였고,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말 현재까지 완등 인증 앱 가입자 기준 14만8천명이 인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많은 참여자로 인해 기념메달 3만개 종료 시점이 해를 거듭할수록 빨라지면서 울주군과 한국조폐공사에 선착순에 들지 못한 완등 참여자의 기념메달 구입 문의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기념메달 판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선착순 경쟁에서 벗어나 참여자 개개인의 일정에 맞춰 안전하고 여유로운 완등 인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폐공사는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와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매일유업 울산중부대리점이 7월 8일 오전 10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복지 위기가구 건강더하기 음료배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실 반구1동장과 서혜진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임무진 매일유업 울산중부대리점 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 위기가구 건강더하기 음료배달사업’은 복지 위기가구의 안부를 챙기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반구1동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 중인 반구1동 나눔천사 캠페인 착한가게 기탁금을 활용해 추진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령 및 질환 등으로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 가구 35세대를 발굴해 연계하고,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울산중부대리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대상 가구에 주 3회 정기적으로 두유 등의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만약 대상자와 이틀 이상 만나지 못하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반구1동 찾아가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7월 8일 울산 중구에 공기 순환기(서큘레이터) 233대를 전달했다. 중구는 해당 물품을 고시원·단칸방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내 저소득층 233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깔개(쿨매트)와 냉풍기 등의 냉방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식품 꾸러미 후원 및 안전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 속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복지안전망 등을 활용해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