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1일 자로 재단법인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에 정운현(1959년생) 씨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은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추천위원회’의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6월 11일부터 2027년 6월 10일까지 3년이다. 정운현 신임 원장은 중앙일보사 조사부 기자를 시작으로 서울신문사 문화부 차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을 거쳐 일선에서 다년간 문화 정보화 현장을 연구하고 취재해 왔다.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상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으로 지내면서 공직자로서 풍부한 행정 경험까지 겸비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 정보화 전담 기관이자 디지털 혁신 전문기관으로서 문체부의 문화 디지털혁신 비전인 ‘새로운 가치와 경험이 있는 디지털 문화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데이터 개방·활용,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 인공지능 선도서비스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문화정보원은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지원하고 외부 기술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신임 원장은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는 6월 12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삼국시대 최대 규모 사찰 터인 익산 미륵사지는 익산 왕궁리유적과 함께 백제 무왕시기 익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올해 실시한 발굴조사의 결과, 사역을 조성하기 이전의 자연지형과 금당지의 기초부터 내부 기단 축조에 이르는 순차적인 토목 공정을 확인했다. 중원 금당지의 건물 기둥 기초시설은 직경 2.2~2.4m에 깊이는 1.2m에 달하며, 흙과 깬 돌을 교차하여 기초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미륵사지 조사에서 확인됐던 백제사찰 건축 기법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중원 금당지 서편의 상당한 면적에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기단 기초와 기둥 기초시설이 개축됐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발굴조사 성과는 익산 미륵사의 동원·서원 금당지 및 삼국시대 국가 건립 건축물과의 축조 방식 비교를 위한 중요한 자료이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미디어교육사 1급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7월 26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1급 자격시험에는 2급 자격증 소지자 중 미디어교육 분야 실무경력이 합산 3년 이상이거나 미디어교육 강의경력이 응시일 기준 직전 3개년간 총 100시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문체부가 지난 2022년 미디어교육사 2급 자격시험 운영을 시작한 이후 총 3회의 시험을 거치는 동안 1급 합격자 64명, 2급 합격자 341명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현재 미디어 분야 전문 강사로서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 늘어가는 현장 수요에 대응해 자격 취득 인원 확대, 교육 지원 강화 미디어 교육은 미디어 이용 증가에 따른 부작용 예방,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및 가짜뉴스 등 허위정보에 대한 비판적·입체적 사고력 배양, 올바르고 안전한 미디어 사용법 교육 등을 위해 그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교육 운영학교 사업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미디어 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왕의 초상인 어진을 봉안한 진전(眞殿) 사찰인 봉업사(경기 안성시)의 변천양상과 구조 및 특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유산인 '안성 봉업사지'와 삼한·삼국시대 동아시아 해상교류의 거점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고성 동외동 유적'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 '안성 봉업사지'는 고려 광종(949~975년) 때 왕권 강화를 위해 태조 왕건의 어진을 봉안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고려사'에 공민왕 12년(1363년) 왕이 봉업사에 들러 태조 왕건의 어진을 알현한 기록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석탑만 남아 있다고 기록되어 있어 조선 초기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보물) 주변에서 발견된 청동 향로(보물)와 청동 북(보물) 등에서 봉업사(奉業寺)라는 글자가 확인됐으며, 1997년부터 2023년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된 발굴조사로 중심사역과 진전영역의 외곽 담장을 확인했다. 특히, 진전영역은 중심 건물지와 중정 주변으로 회랑이 배치되는 등 고려시대 왕실 건축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 어진을 봉안한 것으로 전해지는 많은 진전사찰 중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자로 국립합창단 이사장에 이상현(1977년생) ㈜태인 대표이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24. 6. 5.~’27. 6. 4.)이다. 이상현 신임 이사장은 ㈜태인 대표이사로서, 장애 청소년의 문화·체육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 명선아트홀 대표, 대한하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 이후 50년 넘게 우수 합창 공연을 국민께 선보여 왔으며, 합창음악 레퍼토리 다양화와 인재 발굴에 힘쓰는 등 대한민국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왔다.”라며, “신임 이사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합창단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자로 재단법인 국립극단 이사장에 곽정환(1964년생) 코웰 회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24. 6. 5.~’27. 6. 4.)이다. 곽정환 신임 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홍콩, 중국 등에서 기업을 창업, 운영해 온 경영전문가로서 2002년부터 코웰(홍콩)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이사로 재직하며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14년 만의 남산 국립극장으로의 귀환을 앞둔 국립극단에는 국립 대표 연극단체로서의 새로운 운영 방향 정립과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신임 이사장의 강한 업무 추진력과 세계적인 경영 정신이 국립극단의 대표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한국 연극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5월 20일 자로 김은희 연극배우와 이단비 공연 전문 통·번역가, 이종열 연극배우,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을 3년 임기의 이사로 새롭게 임명한 바 있다. 또한 6월 5일(수) 자로 김건표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024년 6월 5일 자로 김태정(金泰楨) 씨를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국제방송) 사장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24. 6. 5.~’27. 6. 4.)이다. 김태정 신임 사장은 국제방송교류재단 영상물수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기업인으로서 영상물 해외 유통배급 업계에 종사하며 콘텐츠 수출과 국제교류 분야에서 풍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신임 사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국가홍보방송인 아리랑국제방송의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주관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4일 ‘2024년 기록의 날’ 기념식이 열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기록관리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유도를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2014년 기록관을 개관한 이래로, 2022년 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두 번째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기반’, ‘기록관리 업무추진’, ‘선택지표(자율, 정책)’ 분야에 대해 진행됐으며, 연구원은 3개 분야 총점 98.68점으로, 중앙행정기관(평균89점) 및 특별지방행정기관(평균69.9점), 국·공립대학교(평균73.5점) 등 242개 기관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동시에 올해 147개의 특별지방행정기관 중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가 됐다. 특히, 연구원은 50여 년 동안 축적해온 연구기록물(사진필름, 슬라이드, 도면, 탁본
중국 후난성 "장영춘" 상무부성장, 한국방문 인사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 엠버서더 풀만호텔에서, 지난 6월 3일 오전 9시 30분 "삼향사수 상연 호남" 행사인 호난 문화 여행 한국 추진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서 호남성 장덕, 소양, 항양을 대표로 하여, 자연의 아름다움,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 풍부한 여행 자원 등을 한국 국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는 중한 양국의 문화 교류와 협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는 중한 양국의 문화 교류와 "조원규 화푸여행사 대표"와 함께 ,협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잉춘 중국 공산당 후난성위원회 상무위원 ,후난성 인민 정부 상과 한국 박창식 전)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했으며, 이외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 배종찬 한국KBS시사본부 정치평론가 본부장, 백주현 학국관광공사 중국팀 차장, 선샤우강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서울중국문화센터주임, 장뤄위 중국주서울광광사무소 소장, 한국 여행업계 대표들과 한국 미디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홍보 행사는 "삼향사수 상연 호남"을 주제로 하여, 아름다운 홍보 영상 재생, 그림과 글이 조화를 이룬 P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6월 4일,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어 잘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한국어 말뭉치 구축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인공지능이 상용화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은 기술을 넘어 언어생활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시장에서 문화 주권을 지키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특화된 한국형 인공지능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형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한국어 특성 정보를 입력한 고품질 한국어 말뭉치 65종을 구축해 배포하고 있으며 이를 2027년까지 누적 20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산업 관계자들이 자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엑스’(네이버), ‘엑사원 2.0’(LG), ‘바르코’(엔씨소프트), 번역 플랫폼 ‘플리토’(플리토),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 ‘튜터링 에이아이’(튜터러스랩스)를 시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