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4일 세종교육원에서 미래 통일 세대들이 평화와 공존의 지혜를 서로 나누는 ‘2023 초등 평화・통일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9팀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미래 세대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민주시민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한결초 1학년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 내가 생각하는 평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뮤지컬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하나 된 평화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전의초 2학년 학생들은 ‘잇다’의 개념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중창 무대를 선보였다. 그밖에 조치원교동초 학생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북한을 혐오의 대상이 아닌 공존과 협력적 관계로 바라볼 수 있는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이해하며 우리들의 통일 노력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의 평화・통일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한반도에서 평화롭게 살아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소방서가 지난 23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속 소방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근절 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25년 경력의 교통사고 전문 현직 경찰관을 초빙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처분 사례 소개와 음주운전 위험성 인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했다. 올해 3번째 실시한 이번 대면교육을 통해 전 직원 교육이수 목표도 달성했다. 세종소방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전 직원이 함께하는 음주운전 무사고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서장은 “세종소방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 사회 조성과 조직 기강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 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12월 1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급수공사가 가능하다. 내년 급수공사 신청은 내년 2월 21일부터 접수 재개되며, 3월 초부터 급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임한수 상수도과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도로 포장재의 결빙 등 부실시공이 우려된다”며 “동절기 기간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절기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보호통과 수도관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보온하고,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는 것이 좋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 8일까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을 모집한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신속한 검진, 치료, 상담 등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신고를 하거나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해 대응하는 전담의료기관이다. 시는 지난 2021년 4월 28일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로 2곳 이상을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의원급 이상으로 필수 진료과목인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내와, 외과, 치과, 산부인과 중 2개 이상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예외적으로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는 1개 이상 진료하는 의료기관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모와 별개로 향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구심적 역할을 할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새로 지정해 아동학대의료지원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22일 경상북도의회 주최로 포항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3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유인호 의원이 제출한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과 ‘정부양곡 관리체계의 효율적인 제도개선 건의안’ 등 8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지방의회 교섭단체는 일정한 정파에 속하는 의원들의 주장을 종합하여 정당 간 이해와 요구를 조정하기 위한 협의기구로 의회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구성되는 단체를 말한다.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건의안은 현재 국회는 교섭단체 구성의 하한선을 20명(의원정수 대비 6.7%)으로 설정하고 있지만, 지방의회는 조례로 그 구성요건을 정하도록 자율성을 부여했음에도 오히려 구성요건을 강화(광역시도의회 평균 12.29%)한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민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구성요건을 완화하여 법제화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인호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로 교섭단체가 그 역할을 다해 활성화된다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가장 밥맛 좋은 쌀로 금남면 송상두씨의 쌀이 선정됐다. 시는 23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주관으로 ‘제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참드림, 삼광쌀 등 출품된 우수 품종을 대상으로 단백질·수분 함량 성분분석 기계심사, 색택 유관검사, 식미검사를 통해 우수 생산농가 5명을 선발했다. 송상두씨의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색깔과 윤택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채순문(조치원읍)씨, 우수상에는 신동호(연기면)씨, 장려상에는 홍덕표(조치원읍)씨, 한인희(부강면)씨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농가에서 생산한 쌀은 싱싱장터 매장에서 판매해 소비자들이 언제든 밥맛 좋은 쌀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고품질 쌀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딸기 가래떡 나눔과 홀태, 떡메치기 체험, 옛농기구 전시, 세종 쌀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을 담은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강준현 의원 대표발의)’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2026년까지 3년간 약 750억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단층제 행정체계 특수성을 고려해 세종시법 제정 당시부터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받아 왔다. 하지만 올해 재정특례 종료를 앞두고 재정악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돼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통과가 시급했다. 이번 세종시법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에 따라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단계는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만 남겨둔 상황이다. 시는 이르면 이달 말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 재정특례 연장 법안이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에 환영한다”며 “앞으로 세종시법 개정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김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23일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제 3회 추경예산심의에서 무상교복지원에 머물지 말고 중·고교 교복 나눔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효숙 위원은 “세종시는 매해 약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중·고교 입학 또는 전·편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1인당 30만원 지원하고, 나머지 차액분은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교복나눔앱 개발과 상설매장 운영 등 교복 나눔 정책을 적극 시행 중인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우리 시도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교복은 청소년이 급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재구매율이 높고, 전학 등으로 인해 미처 얼마 입지 못한 교복도 많이 발생한다”며 “우리 시는 교복 나눔과 관련 정책이 따로 없어 학부모는 처치 곤란으로 교복을 그대로 버리거나, 의류수거함에 넣거나, 온라인마켓을 통해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의원은 대구 북구 및 수성구에서 운영 중인 교복나눔앱과 서울과 경기도 내 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3일 부산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교류와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간 교류음악회 개최 ▲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 ▲ 각 지역의 공연문화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내년 3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교류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세종시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선사하고 청소년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운영시스템 및 연간 프로그램을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벤치마킹해 더욱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2024년 창단 30주년이 되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축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기원한다”며 “앞으로 양 지역이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23일에 인천광역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ʹ세종-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업무협약ʹ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교육청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별법의 교육특례 발굴 및 개선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특별법 교육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부처, 국회 등 유관기관 대상 협력활동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담겼다. 또한, 협약식 종료 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를 열어 공동 추진과제로 선정된 ʹ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에 대한 교육감의 법률안 의견 제출권ʹ 입법을 위한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실질적인 교육자치 실현으로 교육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세종시특별법에 교육행정의 자치권을 폭넓게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수적이다.”라면서, “이번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