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지역 여성, 시민단체,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등 도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개원 10주년의 역사를 담은 백서 전달식과 더불어, 유공자 표창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고순생 (사)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 회장, 이경선 제주여민회 전 상임대표, 오유리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원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전병구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 주무관, (사)제주YWCA, (사)서귀포YWCA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연구원의 과거 10년을 되돌아보고, 평화와 성평등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에 따른 2부 순서로 “평화의 섬 제주, 성평등 사회로의 재도약”이라는 주제의 국제포럼이 진행된다. 국제포럼의 주제발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올레나 쉐겔 교수와 성공회대학교 김엘리 교수가 맡았으며, 각각“러시아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24일 출범하고,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과 여행 만족도 제고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제주관광 서비스센터’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설치해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불만사항을 즉각 해결하는 등 관광품질 관리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존 관광안내소의 기능을 넘어 불편신고 접수·대응까지 확대하고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 활동을 병행한다.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체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광분야별 우수업소를 발굴·시상하며 관광 종사자 친절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제주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고 여행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제주관광 위기 극복을 위한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가 이날 오후 제주관광공사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21일 관광진흥전략회의 제주관광 서비스 혁신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제주 관광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혁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말 도내에서 발생한 양돈용 백신(일본뇌염백신) 돼지열병 오염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공동 대응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유전자 분석 정밀검사 결과, 오염백신의 돼지열병 항원(바이러스)은 태국 유래 저병원성주(‘93년 발생주)와 염기서열 98.7%로 가장 높은 상동성을 보였다. 돼지열병 항원(바이러스) 세포배양 후 실시한 PLA 및 IFA 검사에서는 살아있는 바이러스 특유의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도내 관계기관 및 단체, 전문가 등과 대책회의를 열어 정밀검사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조치방안 및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도내 양돈 백신 오염과 관련해 해당 종돈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문제의 백신에 대한 판매중지 및 긴급회수(589병)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유통 중인 돼지용 백신 12종에 대한 긴급수거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해당업체(녹십자수의약품) 생산 양돈용 생독백신의 제주도 반입을 전면 금지(6.5.일 0시~)했다. 아울러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여름철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와 안전관리위원회 소속 1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해 소관 분야별로 도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점사항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여름철 기상전망을 바탕으로 폭염,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 상황과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 계곡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각 재난관리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5년간(2019 부터 2023년) 폭염으로 연평균 7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무더위쉼터(478개소) 운영, 재난도우미 활용 폭염 취약계층 예찰,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에어커튼 등) 추가 설치, 농어업 및 축산업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호우, 태풍, 강풍 등으로 인한 공공시설물 파손으로 최근 5년간 총 270억 9,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만큼 협업기관별 비상연락망 공유, 재난 대응 협업 강화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고흥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통해 양 지역의 돈독한 우정을 재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도와 고흥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함께 기부하는 ‘제주도-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양 지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한 달간 진행됐다. 제주도와 고흥군의 상호 협력은 2010년 제주에서 지식경제국장으로 근무를 시작해 2013년 제주발전연구원장직을 지낸 공영민 현 고흥군수와의 인연으로 시작됐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해에 오영훈 지사와 공영민 군수가 각각 고흥군과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와 고흥군 직원들의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관계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기부금 전달에 이어 제주도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4건(올해 누적 154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고자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3년도에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0월 31일자로 제주 전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 완료돼 이후 12월말까지 163건의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으로 ‘2024 발레 판타지아 인 제주(in JEJU)’ 공연을 오는 7월 6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발레 무용수와 해외 유명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이 참여해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만을 모아 선보이는 갈라(gala) 공연이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품을 비롯해 홍콩발레단의 예술감독인 셉팀 웨버의 심포닉 발레 ‘사랑은 어디든 날아간다(Amor Volate Undique)’와 이번 제주 공연을 위해 특별히 안무된 ‘한라(漢拏)’까지 다양한 발레작품의 명장면들이 한 무대에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7개 발레단의 11명의 무용수가 참여해 기존의 발레단 정기공연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색다른 조합의 앙상블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홍콩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왕 칭신과 게리 코퍼즈는 홍콩발레단의 예술감독이자 워싱턴 발레단의 예술감독이던 셉팀 웨버의 안무작 ‘사랑은 어디든 날아간다’와 ‘백조의 호수’ 3막 그랑파드되를, 전 유니버설발레단 드미솔리스트였던 김유진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서울에서 열린 ‘2024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해 제주형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19 부터 21일 3일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세계푸드테크의 창발가(The Emerginists of World FoodTech)’를 주제로 월드세션, 지자체 세션을 포함해 40개의 세션에 250명의 연사와 패널이 참여했다. 제주도는 ‘글로컬 6차산업’을 주제로 제주 세션을 열어 지역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를 조망했다.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이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제주지회장인 천지연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 ▲팜넷협동조합 최태환 대표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가 발표에 나섰다. 야놀자클라우드 김종윤 대표는 제주 관광산업과 연계한 식산업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팜넷협동조합 최태환 개표는 개별급속냉동기술(IQF)를 활용한 전처리 스마트가공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교류 증진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캠퍼트리호텔에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in) 제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인 제주’는 유소년 축구 지원과 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올해 2월 제주에서 처음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로 넥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했다.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4개국의 해외팀과 제주제일중학교 축구단을 비롯한 8개 프로축구 산하 유소년 팀이 참가해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 대회는 축구 경기를 넘어 관광, 문화, 스포츠가 융합된 ‘페스티벌’ 형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참가 선수들에게는 제주자연과 문화체험, K리그 레전드 클래스를, 학부모에게는 식단, 건강, 재활 등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K리그 레전드 클래스는 각 포지션의 선수가 해당 포지션의 학생 선수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공연예술단체를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음악, 전통, 무용(발레), 연극 등 4개 분야 민간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제주도에 소재하고 최근 3년 이내 제주에서 공연 실적이 있는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최대 9,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기간 내 공연 1개 이상을 창・제작해 도내에서 최소 6회 이상 공연해야 한다. 신청한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1차 평가를 거친 이후 문체부 공모에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 문체부의 최종 선정 여부에 따라 지원이 결정된다. 신청은 제주도 문화정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마감 당일 오후 6시 이전 도착분에 한함)으로 가능하며,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입법·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제주도 문화정책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공연예술 향유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만큼 도내 공연예술단체들의 많은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