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공직자들은 전체를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며, 개별 사업의 의미와 연계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전념하고, 제주포럼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연달아 진행했는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지역의 산업구조는 제조업 비중 4%, 1차산업 비중은 10%를 넘어서고 관광서비스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면서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관광객 유치를 민생화두로 삼으며 지금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제주포럼 개최 이유는 제주가 지닌 평화적 상징성, 동북아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평화적 가치, 안보와 평화와 관련된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이 오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려는 것”이라며 “그린수소포럼은 제주가 추진하는 방향이 국제적인 기준과 모델에 부합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과 함께 단순 관광지의 이미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6월 24일 조기 개장하는 5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도 지정 12개 해수욕장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119팀장 35명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 514명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각 해수욕장에서 익수사고 예방, 해변 순찰, 수난사고 시 인명구조 등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다. 119팀장은 해수욕장마다 1명씩 배치돼 민간안전요원과 수변안전요원을 총괄 지휘한다. 수변안전요원은 해수욕장별로 하루 4명씩 2개조로 나눠 119팀장의 업무를 보조해 근무하며, 해변 순찰과 각종 사고 위험요소 제거, 물놀이 안전지도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팀장들에게 안전관리 근무요령과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해수욕장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적응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수변안전요원은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물놀이 안전지도 및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받고 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동안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행정시 소속 간부공무원들이 중상이자, 참전유공자 등 206명을 대상으로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4일 오전 전상군경 정두욱 씨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택 현관입구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았다. 정두욱 씨는 도내 전상군경 중 최고령자로 올해 100세이다. 6.25전쟁 중 양쪽 다리에 포탄을 맞아 상이를 입었다. 전투 중 혁혁한 공적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국가유공자다. 오영훈 지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면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민 모두가 그 희생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보훈문화가 일상 속에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호국보훈의 달 위문활동을 통해 도민사회 전체가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육상선수단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경상북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선발전에 총 10명(선수 5명, 임원 및 지도자 5명) 참가해 총 16개의 메달(금5·은7·동2)을 획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이동규 선수는 남성 일반 T37 100m·200m·멀리뛰기에서 3개의 은메달을 손에 쥐었고, 강별 선수는 여성 일반 F37 원반던지기·창던지기에서 2개의 금메달과 F37 여성 일반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철희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주도에 좋은 성적을 가져다준 선수들의 너무 자랑스럽고, 선수단을 이끌어 주신 제주도장애인육상연맹 임원들과 코치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컨소시엄이 지난 5월 31일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제주 장주기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의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은 제주에서 매년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산업부에 제안하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부의 BESS 사업자 공모에 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컨소시엄은 지난 4월 발전사업허가 취득, 5월 31일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와 3자간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본격적으로 BESS 설비 구축에 나섰다. BESS 설비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941-21)에 PCS(전력변환장치) 용량 35MW급(배터리 용량 140MWh급)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준공 후 15년간 도내 전력수급 현황에 따라 충·방전하여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은 제주 청정바이오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Jeju BTS(Bio Talent Startup) Rally’를 유씨엘(주)(대표 이지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제주RIS)’을 통해 추진되며, 창업아이디어 발굴부터 아이디어의 실현, 창업까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번 Jeju BTS Rally는 청정바이오산업 관련 유망 창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지역 내 대학 재학생 또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로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ju BTS Rally’에서 선발된 자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창업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천만 원 범위에서 예산지원(또는 생산지원)을 한다. 이상호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장은 제주 청정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Jeju BTS Rally’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겨울철 2023년 12월 20일 ~ 22일, 2024년 1월 22일 ~ 24일 대설·한파에 따른 농업 피해신고에 대하여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지난 대설·한파 당시 피해 신고된 611농가·1,335ha(양봉 2,828군)에 대한 정밀조사 및 보험가입여부, 주생계수단 확인 등 지급 요건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 587농가·601ha (양봉 2,502군)에 재난지원금 대상자로 확정, 총 1,807백만원(국비 1,254백만원, 지방비 553백만원) 지급했다. 작물별 피해현황은 월동무(562ha), 감귤(23ha), 당근(3ha), 배추(3ha), 기타(10ha)순으로 농작물 피해를 받았으며, 양봉(꿀벌)은 34농가·2,502군 피해를 받았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재해가 수시로 발생함에따라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농가의 농업경영에 안정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대량 폐사와 같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여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고수온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고수온 대비 양식장 피해예방 지원사업으로 양식어가 30개소에 9,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어류 면역증가제를 지원했고, 위해생물(기생충)의 효율적인 제거에 필요한 수산용 구제 약품구매에 7,850만원을 투입해 136개소 어류양식장에 구제제 2,632통을 배부했다. 또한, 지하해수가 없어 고수온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양식어가를 중점적으로 방문해 고수온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피해신고 절차 안내등의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고수온 대응반 구성, 현장점검, 신속한 피해복구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적기에 가동하여 고수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식어가에서도 밀식방지 및 먹이 공급량 조절 등 양식어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철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인성 북 아카데미' 및 '외국진로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창의·인성 북 아카데미'는 7월 6일,'외국진로 아카데미'는 7월 20일 ~ 7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6일 9시부터 7월 2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되며 각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창의·인성 북 아카데미'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15팀(30명)을 대상으로 7월 6일 진행되며, 외국진로 아카데미는 중학생(1~3학년) 30명이 참여하여 7월 20일 ~ 7월 21일 양일간 무박으로 운영된다. 먼저, 창의인성 북(book)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는 학생들만 참여했으나, 올해에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가치 보물지도 발견하기’,‘팀별 릴레이 가치 스토리텔링’, ‘가족 인성 카드북’ 만들기 등 다양한 학습놀이로 진행되어 부모와 자녀들의 올바른 가치관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2024년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중섭 화가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냈던 그림 편지의 애틋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중섭미술관이 기획한 그림 편지 쓰기 행사는 통신수단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편지를 쓸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대인에게 그림 편지 쓰기 행사를 통해 소중한 가족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6월 25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8월 11일까지 총 48일간 이어진다. 2023년도에도 47일간 진행했던 그림 편지 쓰기 행사에서는 무려 1,149건의 그림 편지가 접수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섭 탄생 100주년이 되던 해인 2016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8번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7권의 그림 편지책을 발간했다. 미술관 관람객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관계없이 미술관 2층 로비에 마련된 편지지와 그림 도구를 사용해 그림 편지 쓰기 행사에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접수된 그림 편지는 10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0점을 선정한 후 그림편지책을 발간하고, 선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