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5일 연기면 보통2리에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서 ‘노후주택 마당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비포장 앞마당에 친환경 보도블록을 시공해 노약자 및 취약가정의 보행 안전을 도모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삼일리드텍에서 보도블록을 후원했으며, 세종사랑의열매에서도 성금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연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이 편하게 지내실 것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 강전우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협의체는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내년에도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례 공공위원장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협의체 위원은 물론, 보도블록 기부로 이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해주신 삼일 리드텍에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후주택이 많은 농촌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내년 4월경 세종특별자치시 금강수변공원 인근 대평동 마을정원에 보라유채가 만개할 전망이다. 대평동은 지난 14일 금강수변공원 인근 미건축 상가 부지를 활용한 대평동 마을정원에 보라유채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대평동은 올여름에도 이 일대에 해바라기를 파종해 대평동 마을정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 있다. 이날 파종한 보라유채는 월동 기간을 거쳐, 내년 봄 개화를 목표로 하며, 정상적으로 개화할 경우 해바라기 파종 전까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평동 마을정원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주민단체 4곳이 직접 씨앗 파종부터 유지관리 전 과정에 참여해 마을공동체 회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은주 대평동장은 “이번 보라유채 파종에 참여한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주민에게 감사하다”라며 “시민들이 내년 봄에는 보라유채를, 내년 가을에는 해바라기를 즐기시도록 마을정원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종시의 대표 마을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가족, 친구, 선배 공무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임용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20세(2003년생)부터 48세(1974년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가진 62명으로 구성됐다. 가족과 함께 임용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임용장 수여, 대표자 선서, 새내기-선배 공무원 상호 간의 인사, 시장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직접 전하고, 신규공무원 전원의 목에 공무원증을 일일이 걸어주며 격려해 신규 임용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화의 시간에서 ‘세종이 미래다’ 슬로건을 언급하며 “세종특별자치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미래”라며 “세종시 향후 30년의 주역은 여기 계신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내기 공직자 여러분을 보니 43년 전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던 순간이 떠올라 힘찬 활력과 긍정의 기운을 느낀다”며 “앞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응원할 테니 국정운영의 중추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청 소속 청년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의 변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인식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결혼·가족생활에 대한 청년 공직자의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실장의 강연에 이어 최민호 시장의 특강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구본진 실장은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미래 대응과 적응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최민호 시장은 특강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이를 낳아 키우며 성장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의 삶이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가족생활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최민호 시장과 청년 공직자들이 질의를 주고받으며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20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김영미 부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 남측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 점등행사’에 참가할 국민 1,446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는 축제 명칭,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연출까지 시민참여를 토대로 이뤄진 만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 또한 시민들과 시작한다는 의미다. 점등 행사는 개막식 공연 직후 있을 예정으로, 참가자는 주요내빈과 함께 이응다리에서 LED 봉을 들고 사회자의 점등 신호에 맞춰 일제히 점등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연출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로 이응다리 길이인 1,446명이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세종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의 첫 출발을 알리기 위한 세종 빛 축제 점등 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세종 빛 축제을 방문해 세종시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세종 빛 축제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겨울 축제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와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에 대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도평가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등 총 32건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도평가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오른 데 이어,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 금남면 용포로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시도평가 부문에서 체계적인 성과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 구성·운영에 힘쓴 공로로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는 주민 만족도 제고, 지역 이미지 개선, 지역간 격차 해소 등에 기여한 공로로 금남면 용포로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 주도로 사업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민호 시장을 대상으로 사용 10년 차인 세종시 크린넷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질문에 앞서 진공청소기 원리로 작동하는 크린넷 시스템을 설명하며, 세종시 크린넷은 투입구의 고장과 관로 파손, 집하시설의 악취와 과부하로 안전이 우려되는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크린넷의 유지관리 비용에 대한 질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2020년부터 2022까지 3년간 크린넷 시설의 유지비용만 274억 원이 넘고 매년 전기요금만 50억 원이 소요되고 있음에도 각종 문제점으로 시민의 불편과 불만이 크다는 것을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분양자 분 크린넷 시설 고장 및 보수비가, 2020년 약 4천4백만 원에서 2022년 1억 7천만 원으로 4배가량 급증하는 등 노후화에 따라 유지관리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제작업체의 독점으로 인한 수리 불편과 가격 상승, 부적합한 부품사용으로 잦은 고장이 발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은 14일 제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드론 스포츠 산업 육성을 촉구했다. 드론 산업은 전 세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산업으로, 많은 전문가가 주목하고 있다. 또한 드론 레이싱 대회 개최, 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이미 우리 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이미 세종테크노파크와 5대 분야 미래전략산업을 선정하여 집중하고 있지만, 후발주자가 따라가기에는 경쟁력이 부족하다”라며,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타 지자체가 추진하지 않은 산업을 선점하여 주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세 등 재정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기존 세종 테크노파크 등에 사용되는 예산으로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선택하여 집중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최원석 의원은 세종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드론 스포츠, 그중에서도 드론 레이싱 분야를 추천하는 이유로 조종 기술의 확장성, 타 스포츠에 비해 적은 초기 투자금, 타지역에 앞선 산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은 14일 제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소규모 숙박시설 추진에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시는 지난 10월 30일, 중심상업지역인 어진동과 나성동을 대상으로 주거용지 100m, 학교용지 200m 이상 이격 등의 기준을 적용, 5개 블록 14필지에 호스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결정 사항을 고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상 의원은, 작년 1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상업시설 용도 제한 완화’를 제안하고, 관련 용역과 시민협의를 거쳐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상가 허용 용도 규제 완화’를 끌어냈다. 대상지역은 보람동의 수변상가 일대는 물론이고 나성동, 도담동의 BRT 지역과 공동주택의 단지 내 상가를 포함하며, 과도한 규제로 인해 장기간 침체했던 금강수변상권과 BRT 주변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의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에 대해 상 의원은, 상가공실 및 행복도시 내 숙박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은 14일 제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소규모 숙박시설 추진에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고려되지 않았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시는 지난 10월 30일, 중심상업지역인 어진동과 나성동을 대상으로 주거용지 100m, 학교용지 200m 이상 이격 등의 기준을 적용, 5개 블록 14필지에 호스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결정 사항을 고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상 의원은, 작년 1월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상업시설 용도 제한 완화’를 제안하고, 관련 용역과 시민협의를 거쳐 세종시 출범 이후 최초로 ‘상가 허용 용도 규제 완화’를 끌어냈다. 대상지역은 보람동의 수변상가 일대는 물론이고 나성동, 도담동의 BRT 지역과 공동주택의 단지 내 상가를 포함하며, 과도한 규제로 인해 장기간 침체했던 금강수변상권과 BRT 주변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의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에 대해 상 의원은, 상가공실 및 행복도시 내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