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재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제8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화에 따른 주민 불편과 그 문제를 해소할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김재형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위해 보조금 지원이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그 취지와는 다르게 전기차 충전시설과 주차구역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실제로 시민들은 최근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차주들은 충전 후 이동 주차를 해야 하는 규정으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김재형 의원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세종시 지역적 특색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위한 시 집행부의 노력을 촉구했다. 현행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에 관한 내용은 대부분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고, 시장에게 위임하는 내용 없이 일괄적으로 충전시설과 주차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어 시에서 적절한 해결책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3일 제8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3일간 2024년도 본예산안 심의 등을 위한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한다. 이순열 의장은 본회의 시작에 앞서 개회사에서 “최근 ‘메가 서울’ 구상안을 두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에 역행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라면서, “지금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나아가 충청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할 때이며, 앞으로도 세종시의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도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3차 방류에 따라 수산물 안전에 대해 우려하며, 지금이라도 선제적으로 일본산 수산물 유통량을 확인하고 방사능 물질 조사 건수를 늘리는 등의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의 미온적이고 형식적인 대응을 지적했다. 제8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는 김효숙‧이현정‧이소희‧윤지성‧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내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등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세사기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세종지역(제29시험지구)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4,708명이며, 일반 시험장 14교에서 시험이 치러지며, 병원 시험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먼저,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1월 15일 오전 10시 원서접수처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시험장 위치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다만, 시험장 건물 내 입장은 금지된다. 시험 시 준수사항과 부정행위 예방 안내 사항을 명확히 숙지해야 하며, 시험 당일인 16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또한, 점심 식사에 필요한 도시락과 마실 물도 챙겨야 하고, 당일 날씨에 맞게 외투나 담요 등을 챙겨갈 수 있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신명희)은 11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가득유치원에서 건강한 부모 역할과 자녀 양육의 고민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함께 나누는 비밀상담소'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세종교육원 누리집에서 학부모가 직접 신청하여 팀당 10명 내외로 총 5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로에게 나누어요! 스트레스 해소하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부모 역할 ‘사랑을 배우고, 삶을 가르치기’ ▲건강한 가족관계 만들어가기의 총 4회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3회기에는 K-MDI 아이마음발달검사, K-RAI 부모양육태도검사 등 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부모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자녀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을 배워보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집단상담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세종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 이번 집단상담에도 참여하게 됐다.”라며,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고민을 나누고 위로받을 수 있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신용협동조합이 13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기매트 9개, 이불 14개, 휴지 50개 등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전국 신협 임직원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오기 전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미리 발굴해 보살피는 신협의 대표 나눔 캠페인인 ‘온 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이다. 안승권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 물품을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세종신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금남면도 어려운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8월 진행된 ‘2023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약 13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나, 복숭아 판매 물량 부족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3일 시의원, 축제기획위원, 전·현직 복숭아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보고회를 열고 축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여름 호우피해로 시름에 잠긴 복숭아 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개최된 조치원복숭아축제의 운영 경과를 돌아보고 문제점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의 성공 개최로 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야간 문화행사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로 북부권 축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는 점에 의의를 두었다. 특히 복숭아 홍보판매전과 복숭아 수제 맥주, 디저트카페 운영, 조치원 1927 아트센터와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 결과 경제적 효과가 13억 원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복숭아 판매 물량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은 보완해야 할 과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9월 관내 중소기업 12개사와 스타트업 8개사를 대상으로 ‘세종시 강소기업-해외 바이어 매칭데이’를 개최한 결과 105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칭데이 행사는 세종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특히 시는 지난 9월 19~20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20개 강소기업과 해외 5개국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비티진은 친구랑, 효소 홍삼 등의 제품을 차이노스(CHAINOS), 남별주식회사, 에이에스티 파마(AST PHARMA) 등 3개 사와 총 40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맥클린코스메틱 30만 달러 ▲에스와이코리아 18만 달러 ▲화이티앤씨㈜ 7만 달러 ▲리봄화장품㈜ 5만 달러 ▲메리몽드 5만 달러 등 6개 기업이 해외 시장개척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에 있는 관광객이 기차를 타고 세종을 방문해 ‘2023 세종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도 연계 세종관광 테마상품이 개발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와 세종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세형 한국철도공사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세종시 관광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세종시의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 테마상품을 적극 개발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아울러 철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2일 18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에 임시 관광열차 운행 등 철도 연계 테마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 빛 축제 관광 테마열차 운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소정면 작은음악회’가 10일 소정초등학교 덕성관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면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초청 가수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서는 소정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고교 댄스 팀 액트걸스의 힙합 댄스와 초청가수 공연이 더해져 흥을 돋웠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는 손뜨개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 발표되어 풍성함을 더했다. 방승제 주민자치회장은 “소정면 주민자치회 1년의 결실과 함께 즐거운 화합을 위한 행사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인 소정면장은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고자 작은 음악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소정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예술행사가 많아지도록 적극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운 먹거리 나눔 활동으로 사랑의 열매의 후원을 받아 지난 11일 관내 한부모가정 20가구에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세종사랑의열매) 후원을 받아 진행된 행사로 요리연구가 윤지아 씨를 초청해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고운 정이 담긴 닭강정을 함께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직접 만든 닭강정을 과자와 함께 포장하여 관내 한부모가정 20가구에 전달하고 아이들의 안부를 살폈다. 권해도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음식을 한부모가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