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 신정3동에 사는 60대 K씨는 뇌병변 장애가 있는 남성 1인 가구로 하반신과 왼손을 전혀 쓰지 못하는 상태이다. 2년 전 양천구로 전입했으나 몸이 불편해 이삿짐을 정리하지 못하고 비좁은 공간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던 중 신정3동 복지플래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1.5톤 상당의 생활 쓰레기를 치우고 집 정리 서비스를 받았다. K씨는 깨끗해진 집을 보며 “이루 말할 수 없이 좋다. 이제 집으로 사람을 초대할 수 있겠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양천구는 저장강박 의심가구, 장애나 건강상의 이유로 집안 정리와 청소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매월 한 번씩 ‘슬기로운 정리생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정리생활’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청소와 정리수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의 ‘지역복지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하고 있다. 그간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암 환자가 있는 고령의 어르신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아무튼 시작’은 구직을 단념한 18∼34세 청년을 발굴하여 일대일 상담, 퍼스널 브랜딩, 몸과 마음건강관리, 취업역량강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3개월간 제공하여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출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9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하며 참여수당 150만원이 지급되고, 이수 시 인센티브 20만원, 수료 후 6개월 내 취업하여 3개월 근속 시 50만원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신청은 8월 9일부터 8월 26일까지 워크넷 누리집 또는 구로 청년이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있는 청년은 참여가 제한된다. 아울러 청년이룸 누리집에서 대학교 4학년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라스트 댄스 4기’과 ‘취업 부스트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라스트 댄스 4기’ 프로그램은 취업을 목전에 두고 취업 성공을 위한 마지막 도약을 돕는 면접특강 프로그램으로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청년이룸에서 진행하며 8월 29일에는 비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어린이 신체활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 부족한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신체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관내 18개소 돌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 402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11월까지 돌봄센터 어린이들에게 매월 다른 주제로 운동 동작과 목표치를 안내하고 목표를 달성한 경우 보상품을 지급한다.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신체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비만 예방 교육은 8월까지 돌봄센터에 보건소 운동사가 방문해 건강 더하기 체조를 활용한 신체활동 늘리기, 건강생활습관 교육, 어린이 흥미 유발을 위한 뉴스포츠 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방과 후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8월까지 돌봄센터와 관내 아이스링크장에서 방학특강 신체활동 체험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기존에 접해보기 힘든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뉴에이지 컬링(돌봄센터)과 스피드 스케이팅(관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6일 ㈜파이헬스케어(대표 박승환)로부터 통증 건강관리를 위한 마사지기 기부를 받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파이헬스케어는 2022년 상반기 관악구 스타트업 스케일 업에 선정된 관악구 소재 창업기업이다. 사업의 안정화와 기술 기반의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다양한 지원금을 제공받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결정했다. ㈜파이헬스케어에서 후원한 4천만원 상당의 근적외선 마시지기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승환 파이헬스케어 대표는 “많은 지원을 받으며 기업이 성장한 만큼 저 또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통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뜻깊은 기부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관악구는 구에 소재한 유망 벤처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투자 유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 X 데모데이’를 통해 벤처기업 에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체장애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관악구민 A 씨는 "화장실 이용 때문에 외출을 포기할 때가 있을 정도로,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화장실을 찾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한번은 애써 찾아간 화장실 바닥에 물을 준다고 화분을 잔뜩 늘어놓아서 어쩔 수 없이 돌아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관악구가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건물에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의 운영현황 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규정에 따라 설치된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있는 ▲구 청사,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공공업무시설’ ▲복지시설, 공공 체육시설 등 ‘공중이용시설’ 총 172개소이다. 그동안 해당 시설은 유지관리에 대한 모호한 규정, 현장관리자의 인식 부족 등으로 편의시설 이용자들이 관리 실태에 불만이 이어져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서 장애인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 대행기관인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산모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위해 관내 거주하는 35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혼인 연령 및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35세 이상 산모의 경우, 일반 산모에 비해 고위험 임신 가능성이 비교적 높으며 산전 진찰 및 검사 횟수가 2배 이상 많아 그에 따른 진료비 부담도 증가한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구는 고령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고자 35세 이상 임산부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임산부로서, 진료 및 검사일이 2024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또한 임신 기간 중 산모 및 태아 상태 확인을 위한 외래 진료 및 검사비에 대해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의료비부터 모두 소급 지원한다. 특히 구는 이번 사업에 대한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청의 편리함을 높였다. 참여 희망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는 저소득 1인 가구 사망자의 존엄한 마무리를 지원하고 사후(死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사전 장례주관 의향 관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 장례주관 의향 관리’ 사업은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전, 장례 주관자·부고 범위·장례 방식 등을 지정할 수 있는 ‘사전 장례주관 의향서’를 받아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에 정보를 등록하고 대상자들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연고자 및 지인 등 파악된 정보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장년·노인 등의 1인 가구 증가세가 도드라지고 있어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사망 이후 연고자 파악부터 장례까지의 절차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사후 존엄성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장기간 친분을 맺은 사람 또는 종교활동 및 사회적 연대 활동을 함께 한 사람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송파구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성내천 물놀이장에서 ‘성내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성내천 물놀이장(오금동 141)은 2004년 개장 이후 매년 20만 명이 찾을 만큼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는 도심 피서지이다. 이에 구는 ‘하하호호와 함께 떠나는 여름 북캉스’를 주제로 성내천 물놀이장에 피서지 문고를 준비하였다. 주민들이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독서,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물놀이장 내 벽천분수대 옆에 마련되며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에서 주최, 주관해 각 동 문고 회원 및 임원들이 자원봉사로 함께 한다. 상세 프로그램은 ▲도서 및 물놀이용품 무료 대여 ▲어린이용 비즈팔찌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및 부채 꾸미기 ▲스티커 타투와 보드게임 즐기기 ▲하하호호 포토존 등이다. 특히, 독서 부스에서는 2,000여 권 이상의 방수 도서를 비치한다. 아동‧교양‧소설 등 분야도 다양하다. 대여료는 무료이며 1회 2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봉구가 여름철 냉방비 급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구는 2019년부터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기수혜자 제외)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가구다. 지원금은 5만원으로 7월 22일까지 대상자 은행계좌로 입금된다. 지원금의 재원은 도봉구 기후대응기금으로 마련됐다. 기금은 구에서 직영하고 있는 햇빛나눔발전소 5개소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 판매대금과 가상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구는 정부와 서울시 지원을 보완하고, 냉방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 무더위 쉼터,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등 구 자체적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 중이다. 또한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쿠폰 지원 ▲에너지 바우처 지급 ▲LED 조명 무상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가스시설 부적합시설 개선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사회적 약자와 시설 등 대상별로 신속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년의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오늘 청년들과 만나 나눈 이야기들은 적극 검토해 정책에 담아내겠습니다. 청년의 꿈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도봉구가 지난 7월 16일 구청장과 청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도봉 생활을 함께 공유하고 청년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청년들과 만나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동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젊은 구청장으로, 청년이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청년 경제활동 생태계를 적극 조성해오고 있다. 간담회는 분야별 청년의 소감과 관심에 대해 세밀하게 귀 기울이기 위해 ▲창업 ▲취업 ▲음악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에서 센터 입주 청년 창업인과의 만남이 있었다. 지난 4월에 개관한 청년 창업센터에는 현재 20개 청년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기업 간 상호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창업 실무교육부터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