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침수피해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 기간이 매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야행성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밤 시간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여름 내내 이어질 많은 비에 대비해 침수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빗물받이 덮개 제거 등의 주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침수피해 예방 물품은 ▲ 모래주머니 ▲ 양수기 ▲ 이동식 물막이판으로, 집중호우 시 주민 스스로 응급조치가 가능한 물품으로 구성된다. 먼저, 구는 지역 내 침수취약지역 28개소와 동주민센터 15개소에 수방함(모래함)을 배치했다. 구민 누구나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에서 인근 모래함 위치 확인 후, 자유롭게 모래주머니를 이용할 수 있다. 수방함에 모래주머니가 부족한 경우엔 동주민센터 또는 광진구청 치수과(☎02-450-1415)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건물을 대상으로 양수기와 이동식 물막이판을 지원한다. 양수기는 신속하게 물을 밖으로 빼내는 기능을 하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충청남도청을 방문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 체결한다. 이어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주택공사, 충청남도개발공사와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도시주택 분야 협력인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맺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시 10분 충청남도청 1층 기자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에 상호 서명·교환한다. 이어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김병근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서울-지방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 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서울특별시-충청남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 서울시와 충청남도는 지난 2013년에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문화예술 분야 등에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교류강화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관광·정원·디자인·데이터 등 6개 분야 업무에 대한 상호협력을 더욱 돈독히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주요 내용은 ▲서울-충남 상생 관광 활성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마곡지역 열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서남 집단에너지 건설(2단계) 사업을 기존 5,291억원의 대규모 재정투입 방식에서 외부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건설(2단계) 사업'은 강서구 마곡지역 주택 7만세대 및 업무시설 425개소 열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소(CHP) 1기(285㎿, 190G㎈/h), 열전용보일러(PLB) 1기(68G㎈/h)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09년 10월 강서구 마곡지역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2011년 서울시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을 허가받았고 2016년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이후 공사에서 승계, 사업을 추진중에 있었으나 2022년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6차례나 유찰 후 수의계약에 의해 선정된 업체도 물가 및 환율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으로 참여를 철회함에 따라 사업이 좌초될 위기를 맞았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019년 총사업비 3,528억원 규모로 사업에 착수했고, 2021년 기본설계 및 타당성검토 과정에서 사업비가 4,683억원으로 증액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금일 오전 8시 45분 서울지역에 발효된 호우경보에 따라 즉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면목빗물펌프장을 찾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 전체의 수해 상황을 보고받고 집중호우 대응 현황 전반을 살폈다. 또한, 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와 운영상태 등을 살피며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면목빗물 펌프장은 모터펌프 10대를 교대로 가동하며 장마철과 폭우 시 빗물을 하천이나 강으로 방류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중이다. 중랑천 및 묵동천 진출입을 차단하고 경찰, 소방과 함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한, 공식 SNS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실시간 호우 상황과 집중호우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시설물과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며 “구민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7일 강서구민회관에서 ‘대장홍대선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시행사인 서부광역메트로주식회사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진교훈 구청장, 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31조에 따라 해당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조사하고 예측·평가한 자료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설명회에선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토양·수질·대기 오염, 동식물 생태, 소음 및 진동 발생 등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저감대책을 제시했다. 서부광역메트로주식회사는 이날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신도시를 출발해 화곡동과 가양동을 거쳐 마포구 홍대입구로 가는 총연장 20.101km의 광역철도로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구간 지하화로 모두 12개 정거장이 설치되며, 이중 강서구에는 화곡역, 강서구청, 가양역 인근에 총 3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각 지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리노베이션을 앞둔 서울의 한 특급호텔의 가구와 생활가전이 쪽방상담소, 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돼 새 숨을 얻고 재활용된다. 서울시는 파르나스호텔(강남구 삼성동)로부터 새 단장으로 교체 예정인 침대․의자․TV 등 약 1만 2천 점, 3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 물품은 오는 22일(월)까지 필요한 시설과 가정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은 객실 650실, 연회장, 웨딩홀,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온 ▴TV 693점 ▴소형 냉장고 550점 ▴침대 900여 점 ▴테이블류 2,400점 ▴의자류 1,957점 등 총 11,791점에 상당하는 물품을 기부키로 했다. 물품은 쪽방상담소 5개소, 아동․노숙인․장애인 등 복지시설 60개소, 종합사회복지관 11개소, 지역자활센터 2개소, 주거복지센터 6개소 등 서울 시내 총 84개 기관과 임대주택 18가구에 전달된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쪽방상담소, 주거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해 호텔 기부 물품이 꼭 필요한 기관과 가구에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내용과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받았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오는 2026년, 조선 후기 대표궁궐인 경희궁지에 역사정원이 들어선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경희궁 일대에 서울광장 10배 규모의 서울 대표 도심 속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경희궁지와 주변 4곳의 공공부지(국립기상박물관, 서울시민대학 및 차고지, 서울시교육청, 돈의문박물관마을) 약 13만 6000㎡ 일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본격 조성한다고 밝혔다. 첫 시작은 경희궁지로, 지난 10일 흥화문과 숭정문 사이의 정비방안(안)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경희궁은 도심 속 대규모 열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일평균 방문객이 1,500여명에 불과한 것이 현실. 인근 경복궁 1일 5만7,430명, 덕수궁 2만8,150명에 비해 굉장히 낮은 수치다. ※ 2023.6.~2024.5. 통신데이터 기반 분석 자료(서울시 데이터전략과) 또한 이번에 함께 개발 계획인 국립기상박물관이나 서울시민대학 및 서울시 차고지 또한 접근성이 낮고 낙후됐거나 별다른 콘텐츠가 없어 시민들의 외면을 받는 시설들이다. 이와 함께 인근 서울시교육청도 2026년 후암동으로 이전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무더운 7월의 여름 저녁, 싱그러운 초록과 함께 시원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남산을 찾아보자. '예술 품은 매력 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서울시가 매달 선보이고 있는 사업으로 7월에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남산에서 이색적인 공연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예술 품은 매력 정원' 사업으로 서울의 공원과 정원에서 매달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예술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예술품은 매력정원'중 '음악이 흐르는 정원' 시리즈는 매달 다른 공원 및 정원에서 다양한 공연팀들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7월 20일 저녁 7시 남산공원에 위치한 팔각정 앞 무대에서 진행되며 ‘불고기디스코’밴드의 흥겨운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불고기디스코’ 밴드는 7~80년대 디스코 사운드를 토대로 음반을 만드는 그룹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불고기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펀(Fun)한 음악으로 한국적인 락과 펑키함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해외관광객들과 서울시민이 많이 찾는 남산 공원에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7월 중순이 되면서 각 학교가 하나둘씩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4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흥겨운 음악과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부터,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 지성과 감성을 모두 채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서울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의미 모두를 채우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보자. ① 음악과 볼거리가 가득한 한여름의 ‘축제 한마당’ : '예술힐링놀이터', '서울버스커페스티벌' 먼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양천구 남부순환로64길2)이 '예술힐링놀이터'의 일환으로 공연나들이형 극장축제 ‘한여름 극장 속으로’를 7.27.(토) 13:00~18:00 개최한다. 테이블인형극, 국악콘서트부터 재즈 &보사노바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아이들과 엄마 아빠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의 '예술힐링놀이터'는 서울시가 ‘탄생응원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예술 워크숍으로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이촌한강공원 내 이동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여가공간 ‘모두를 위한 피크닉 풀’을 조성했다. ‘모두를 위한 피크닉 풀’에는 다양한 휴식 행태를 반영해 무장애 피크닉 공간, 개인형 피크닉 공간, 평상형 피크닉 공간, 스탠드형 피크닉 공간 등 여러 유형의 시설을 마련했다. # 유니버설디자인(범용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 등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공공공간 8개소, 공공건축물 3개소에 약자를 배려한 유니버설(범용)디자인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 여가공간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촌한강공원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하여 문화·여가 명소로 조성하고자 했다. 사업 대상지는 한강공원 등 수변공간 내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공공공간으로 대상지 공모 후 이용자 수, 공간개선 시급성, 시민 체감도 등을 선정기준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