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0일 조천읍체육관에서 열린‘월남전 참전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월남전 참전 전몰장병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전사자 유가족들의 아픔에 위로를 전했다. 이어“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 애국심과 용기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제주의 ‘세계 평화의 섬’ 지위 확립에 견고한 토대가 됐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께 마땅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형 분권모델 완성과 특별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법제 분야 교류 협력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법제연구원은 20일 오전 세종시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제주도의 법·제도 개선과 특별자치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소관 법령의 개선·정비, 제주형 분권모델 완성 등 특별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의제 및 법·제도 개선사항 발굴·연구, 제주대학교, 제주연구원 등 도내 학술·연구단체와의 협력환경 조성, 특별자치제도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이해증진을 위한 교류 협력, 그 밖에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법제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기관장 인사말씀, 업무협약서 주요내용 보고, 업무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도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고선애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김현수 행정체제개편추진단 행정체제혁신과장 등이, 한국법제연구원에서는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과 이순태 부원장, 김종천 기획경영본부장 등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가 정부의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각종 세제 및 부담금 감면은 물론 추가 지원 인센티브에 대한 국고 지원을 받게 돼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경상북도 포항시 2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서 진행된 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심사에서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302,901㎡)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규모 기업투자를 지방에 유치하도록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신설 제도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6일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우주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한 바 있다.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3~4월)한 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무위원회 심사(6.10.)와 정부 지방시대위원회의 분과위원회(6.14.)를 거쳐 이날 전체회의 심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제주를 포함해 8개 시도가 신청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선정심사 후, 2부 행사에서는 정부의 첫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돼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리트리트 성격에 맞는 정상회의 운영이 가능하고, 각국 정상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독특한 문화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평양을 마주하는 국내 유일의 휴양형 컨벤션센터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최상의 풍광을 자랑하는 중문 관광단지는 정상 간 허물없는 대화여건을 조성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제주가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주회의장을 포함한 APEC 서클 내 풍부한 숙박 자원을 기반으로 특급호텔 등과 협의해 편리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조속히 갖추고, 합리적인 요금 수준으로 관리되도록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의 백미로 꼽히는 정상 만찬장으로는 가장 제주적이면서 보편적인 울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 돌문화공원을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전통예술과 더불어 잔잔하면서도 독특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지난 5월 현장실사 당시 심사위원들이 찬사를 보낸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 23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 ‧ 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가 총 8회 제공 되며, 1:1 대면으로 1회당 최소 50분 이상 심리상담검사, 심리정서 문제개입, 스트레스 대처 등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 및 서비스 유형에 따라 정부지원금은 8회 기준 39만 2,000원에서 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매환자, 아동 등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실종자추적플랫폼(TOSS)’을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AI실종자추적플랫폼(TOSS)은 도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기반시설을 활용해 실종자 사진, 옷차림, 장신구 등 주요 특징을 시스템에 입력하면 AI(인공지능) 기술로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해 실종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이동동선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AI)융합 국민안전확보 및 신속대응지원'공모과제에 선정돼 `23년까지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신기술 개발과 시스템 구축 등 실증사업을 진행한 결과물이다. 제주도는 처리속도 개선과 기능 보강 등을 통해 실제 사건에 투입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했으며, 경찰청․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동부․서부․서귀포경찰서 형사과(실종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CCTV관제센터와 전용망을 구성하는 등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그동안 실종자 발생 시 경찰의 요청에 따라 CCTV관제센터 인력이 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9일 자원봉사자학교 참여자들과 함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자학교 수강생 30명이 참여해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노인요양시설 미타요양원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 44명 대상으로 건강 실버체조와 민요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5월에는 자원봉사자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취약계층 반찬배달(20가구) 및 마늘수확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2024년 상반기 자원봉사자학교는 심리코칭, 요리, 뜨개소품, 건강실버댄스 등 5개 교육과정에 110명이 참여해 교육 중이다. 한편 지난해 자원봉사자학교는 11개 교육과정에 187명이 수료한 바 있다. 김미영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봉사와 나눔 실천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성과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제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년 수립한 노후 교통신호기 5개년 정비계획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도내 노후 교통신호기 4개소(제주시 2, 서귀포시 2)와 맨홀 88개소(제주시 60, 서귀포시 28)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총 10억 원이 투입되며, 교통신호기 정비뿐 아니라 노후 맨홀 정비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해 도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교통신호기 14개소(제주시 11, 서귀포시 3)를 정비한 바 있다. 현재 도내에는 내구연한(11년)이 경과한 노후 교통신호기와 맨홀이 3,673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노후화가 심해 전면 교체가 시급한 곳은 88개소(제주시 60, 서귀포시 28)로 조사됐다. 도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5개년 노후 교통시설물 정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로와 보도에서의 도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며 “교통 인프라 선진화를 통해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9일 늦은 밤부터 20일 이른 새벽 사이에 비가 내리면서 올해 여름장마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지역 평년 장마 기간이 6월 19일부터 7월 20일로 한 달 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장마기간 동안 잦은 비와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노지감귤 검은점무늬병, 밭작물 흰가루병 및 역병 등 농작물 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노지감귤은 비가 오기 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나 방제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비가 그친 후 48시간 이내에 방제하는 것이 좋으며, 누적 강수량이 200㎜ 이상일 때마다 방제해야 한다. 메밀, 단호박, 땅콩, 더덕, 참깨 등의 밭작물은 습해와 병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콩은 늦지 않게 파종해야 한다. 상습 침수 포장은 사전에 양수기 점검과 배수로 정비, 침수 시 신속히 물 빼기 작업 등을 해야 한다. 물 빼기 작업 후 병해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생육 회복을 위해 요소 및 4종 복합비료 등을 엽면시비한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권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 도민의 자발적참여를 독려하고,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 추진과 제주사회 내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인권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인권지킴이들은 제주지역 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 도의 인권정책 모니터링과 제도개선 사항 제안 등 지역사회 인권옹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주요 인권 관련 행사 참여와 불편사항 발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서류 심사를 통해 인권에 대한 이해도와 활동 경력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하고 오는 8월 위촉식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는 참여 동기, 인권 교육 이수 및 인권 활동 사항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2기 도민 인권지킴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인권옹호 활동을 펼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