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의 특허기술 이전을 통해 개발된 감귤박 사료첨가제의 사료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19일 제주축산진흥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이안스㈜와 공동으로 제주양돈농가 대상 감귤박 사료첨가제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축산진흥원 2층 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감귤박 사료첨가제 관련 기술 발표와 함께 새로 개발된 감귤박 원료와 시제품이 전시돼 참석한 20여 명의 양돈 등 도내 축산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장경수 부산가톨릭대 보건과학대학장은 ‘감귤박을 활용한 양돈용 기능성 사료 개발’을 주제로 감귤박 사료첨가제의 우수한 기능을 설명했다. 장 학장은 “2022년 양돈사료 첨가제 개발 이후 성장단계별 실증연구를 진행한 결과 감귤박 섭취군의 육질 등급이 평균적으로 더 우수하고, 면역력 증가와 증체 효과로 출하시기를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현장 적용에 투입될 사료첨가제는 감귤박 함량이 65%에 달해 제주에서 매년 5만톤 이상 발생하는 감귤박 처리에도 상당한 기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 및 관광객 만족도 증진을 위해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착한가격 업소 응원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해당 음식점의 이용 확대 및 소비 촉진으로 관광객과 도민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제주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퀴즈를 푸는 것과 더불어 본인이 방문했거나 알고 있는 도내 착한가격 업소를 퀴즈 정답과 함께 댓글로 추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 60여 명이 선정되며,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 업주’를 위해 참여자 댓글 중 추천 언급이 가장 많은 착한가격 업소에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 ‘먹는물연구소’는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에서 인정한 국제숙련도 기관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시험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을 평가한다. 제주개발공사는 ‘먹는물 분야(이화학 분야, 총 1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먹는물 분야 분석 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국내 생수 기업 최초로 환경부 지정 국가 공인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돼 고도화된 수질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으며 자체 검사의 공신력을 입증했다. 국내 먹는샘물 브랜드 중 유일하게 ‘먹는물연구소’를 운영하고 먹는물 분석, 연구 등 삼다수 품질 및 물 산업 연구개발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국 FDA, 일본 후생성 등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영홈쇼핑은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회의실에서 공영홈쇼핑 채널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기획전 판매를 위한 제주 중소기업 제품 MD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영홈쇼핑이 제주 제품 판매활성화 업무협약 후속사업으로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농·수·축·가공식품 등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희망하는 20개사 업체가 참여했으며, 공영홈쇼핑 각 분야별 전문 MD가 직접 참석해 심사를 진행했다. 공영홈쇼핑 담당 MD는 제주 중소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고, 1:1 MD 상담을 통해 상품경쟁력, 시장성, 가격 등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공영홈쇼핑 모바일상품팀장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적합한 제품 선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주 중소기업들의 제품 매력을 최대한 살려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제주산품의 뛰어난 품질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진흥원은 더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은 민간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회계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사회복지 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예·결산에 대한 이해와 후원금 관리 등 회계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원활한 시설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원일 원장은 “민간사회복지시설 회계 컨설팅을 통해 민간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보행 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연삼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삼로 이도광장~선거관리위원회 인도 구간은 보도블록이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면서 파손과 침하 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이며, 우천 시에는 물고임 현상 등으로 시민들의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인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비 내용으로는 노후 보도블럭 교체, 노면 재정비 등이며, 공사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구간에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반대로 설치돼 있던 것을 일제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인 ‘삼양1동 도시계획도로(중로3-1-105호선)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6월 중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35억 원(보상비 16억 원, 공사비 19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연장 376m, 폭 12m(왕복2차로) 도로개설 사업으로, 해당 구간은 지난 199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1년 해당 구간에 대해 삼양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2022년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거쳐 2023년 6월 착공해 올해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삼양1동항~중부발전소 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주변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삼양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은 물론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 이용자 및 방문객 증가가 예상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북수구 광장 내 야외무대에 대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정비 등 개선공사를 지난 10일 완료했다. 북수구 광장은 매년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원도심 내 문화 공간이지만 협소한 야외무대와 열악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 등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특히 비가림막 부재로 기상 상황에 따른 이용 제한, 무대 일부 구간 데크 미설치로 공간 협소, 기본 조명 설치 부재 등의 문제가 노출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초부터 공연 전문가 및 예술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야외무대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데크) 정비 등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개선 공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공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함께 무대 LED 투광등도 설치해 공연 관계자들은 별도의 조명 장비 없이 무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수구 광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생태 가치를 높이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2025 제주들불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코로나19, 기상 상황 등으로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되어 오다가 지난해 4년 만에 정상 개최됐으나, 전국적인 산불 발생에 이어 정부에서 산불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함에 따라 오름 불놓기 등 불과 관련된 프로그램은 모두 취소됐다. 그리고 지난해 4월, 제주녹색당에서는 축제 형식과 운영 프로그램 등이 환경보호 등 시대 변화와 공존해야 한다며 제주들불축제 존폐에 대한 숙의형 정책 개발을 청구했다. 원탁회의로 숙의형 정책 개발 방식이 정해진 후 제주들불축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도민 참여단 회의, 원탁회의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쳤다. 그 결과 ▲생태, 환경, 도민 참여의 가치를 중심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생명체 가치 존중을 위한 대안 마련과 ▲‘관 주도, 보여주기식 축제 기획’에서 벗어나 도민 참여를 기반으로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재탄생해야 한다는 운영위원회의 권고안이 제주시로 제출됐다. 제주시는 운영위원회의 권고안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20,00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오는 11월까지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유휴지에 탄소흡수원 확충,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 및 도시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신비의도로 공원 녹지부지에 이팝나무 외 16종 수목 1만 7,230그루와 제주수선화, 상사화 등 초화류 10만 본을 식재한다. 신비의도로 공원(면적 96,930㎡)은 2001년 8월 11에 지정돼 현재 토지보상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으로, 올해는 토지보상이 완료된 녹지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공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서부공원, 아라동 달무교차로 등 2곳에 70,00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도시숲 조성을 통해 환경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도시의 자연적 환경,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 숲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