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 환경 분석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늘막을 오는 7월 18일 5개소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민의 그늘막 설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마포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조사해 ▲중동초등학교 앞 ▲하늘초등학교 앞 ▲한국주택금융공사 앞 횡단보도 및 교통섬 등에 스마트 그늘막을 신설한다. 스마트 그늘막은 주변 온도와 바람의 세기를 분석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개폐돼 기후 변화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개폐할 수 있어 원거리에서도 관리가 용이하다. 이로써 한여름 불볕더위에 도심 속 작은 오아시스가 되어 줄 마포구 내 그늘막은 스마트형 14개소와 접이식형 62개소를 포함해 총 76개소다. 마포구는 그늘막이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 주민들을 위한 시원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뜨거운 태양 아래 주민들이 잠시라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폭염저감시설인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하게 됐다”라며 “마포구는 여름철 기후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올해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장마철 보도 침하 및 파손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점검 대상은 시도 80.2km와 구도 52.3km를 포함한 총 132.5km의 보도로 도로굴착감리단 7명과 민간 봉사자인 거리모니터링단 22명도 구 점검반(3개조)과 함께 점검한다. 점검은 특히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지하철역 출입로, 버스정류장 주변 보도 등 다중이용장소를 중점으로 한다. 또한 보도의 지하철 환기구, 분전반 기초 등 구조물 주변 보도와 보도(굴착)공사 구간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사항은 보도블록의 ▲침하 ▲파손 ▲공동(空洞)▲융기(들뜸)▲보도 경계석 및 볼라드(차량 출입 방지 말뚝) 파손 여부다. 구는 점검 후 긴급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구 도로유지보수반이 즉시 보수하고 경미한 사항의 경우 순차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마 기간 비가 오면서 토양이 일부 유실되어 보도 침하나 파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라면서 “우기 보도 점검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을 기념해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구는 8월 3일 오후 2시 KBS 아레나(화곡 6동 소재)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 15개 팀의 경연과 초대 가수 5명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에 앞서 예심은 8월 1일 오후 1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다. 예심 참가자는 25일까지 선착순 4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구민, 강서구 소재 직장인, 학생이며, 방문 접수(동 주민센터, 구청 문화예술과)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는 구 누리집에서 내려받거나 방문 접수처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2011년, 2013년에 이어 11년 만에 강서구에서 열리는 행사로 구민들의 충만한 끼와 재능으로 무대가 뜨겁게 달궈질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 본선에는 화려한 입담의 MC 남희석과 초대가수 김성환, 오유진, 유지나, 허찬미, 국상현이 함께 출연한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장마철을 앞두고 7월 내내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을 퇴치를 위해 설치한 친환경 방역장비를 일제 점검한다. 친환경 방역장비는 유브이 엘이디(UV LED) 조명으로 해충을 유인하여 퇴치하는 해충퇴치기 365대와 모기, 진드기 등을 퇴치하는 약제가 나오는 기피제 자동분사기 17대이다. 방역장비는 응봉산공원, 중랑천 등에 설치되어 5월부터 10월까지 가동하며, 보건소에서는 장마철을 대비하여 방역장비의 램프, 모터, 노즐 등의 이상 여부 확인, 기피제 자동분사기 약품 잔량 확인 등 방역장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와 더불어 올해 달맞이근린공원, 논골새싹어린이공원 등에 노후 해충퇴치기 23대를 교체하고 2대를 추가로 설치하였다. 또한, 사근체육공원에 기피제 자동분사기 1대를 신규 설치하여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방역장비 가동을 통해 모기, 진드기 등을 매개로 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위생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구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7월 9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공공영역 사례관리로 지역 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서 및 기관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관 부서인 복지정책과를 비롯해 17개동 복지팀, 아동통합사례관리, 아동보호전담요원, 의료급여 및 자활 사례관리,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등 8개 분야의 공공부문 사례관리 기관 및 부서 총 45명의 담당자들이 참여하였다. 간담회에서는 공공부문 연계협력 사업에 대한 사업 안내와 연계·협력 모델에 따라 개입하고 있는 우수 사례 및 기관별 사례관리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였다. 각 참여 기관들은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내 통합적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기로 약속하였다. 이후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자주 접하는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향수 테라피 프로그램을 열었다. 감정 카드를 통해 자기 감정을 읽어보고 아로마테라피와 자기만의 향수만들기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부문 사례관리 기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민원 수요가 많은 서류 12종에 대해 발급 수수료 없이 무료로 발급하고 있다. 온라인 ‘정부24’ 서비스와 같은 비대면 민원 서비스 간 형평성을 맞추고 민원창구 대기시간을 줄여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발급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2종 ▲제적등·초본 2종 ▲가족관계증명서, 폐쇄 가족관계증명서 2종 ▲기본증명서, 폐쇄 기본증명서 2종 ▲혼인관계증명서, 폐쇄 혼인관계증명서 2종 ▲입양관계증명서, 폐쇄 입양관계증명서 2종 등 총 12종이다. 이번에 무료화된 12종 민원은 무인민원발급기에 200~500원 수수료를 납부해야 했던 서류다. 기존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50%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12종 민원은 무인민원발급기 증명발급 122종 이용량의 72%를 차지한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징수한 수수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12종 민원 수수료가 전체 수수료의 90.5%에 달한다. 구청, 동주민센터, 순천향병원, 용산역, 용산세무서 등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에 카드 단말기 설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7월부터 명동 거리가게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담보 제공 능력이 부족한 운영자들에게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계 안정을 돕고 향후 이들이 전업이나 창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거리가게를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운영하는 것 역시 전국 최초다. 올해 특별보증의 보증 규모는 최대 37.5억 원으로 명동 거리가게 중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운영자가 대상이다. 7월 기준으로 명동 거리가게에는 184개의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 중 118개 가게가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상태다. 운영자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증받을 수 있으며, 전업 또는 창업 시에는 최대 4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3.8% 내외로 보증기간은 5년까지다. 특별보증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힘을 합친다. 중구청은 도로 점용 허가증 발급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우리은행은 카드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2년간 단말기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응답소'현장민원'을 통해 접수한 구민의 다양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구민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들을 신고하는 창구로 교통·도로·청소·가로정비 등 총 12개 분야 6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민원 항목으로는 △불법주정차, △도로 불편사항, △쓰레기 무단투기, △공사장 안전·불편신고,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정비, △노점상단속, △유기동물, △소음, △건의·제안사항 등이 있다. 구는 2023년에 총 54,800건의 현장민원을 처리했다. 기한 내 처리율이 97.92%로 서울시·자치구 평균 93.23%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월 자체 현장점검을 통해 부실하거나 미흡한 사항을 재정비하고 현장민원 담당부서와의 내실있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응한 결과다. 구 관계자는 “현장민원 담당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응답소'현장민원'을 “구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봉구가 이번 장마를 끝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한다. 구는 폭염 취약계층이 예상하지 못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경우 생계지원, 주거지원, 의료지원 등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는 폐지수거 저소득 어르신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이들에 대한 냉방비를 세대당 월 7만 원씩 3개월 지원한다. 또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형 긴급지원 심의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공과금을 지원한다. 민간기관과 연계해 선풍기 등 냉방기구도 전달한다. 구는 지난 3일 광륜사로부터 선풍기 100대를 후원받았으며, 4일 서원암으로부터 여름김치 400포기를 전달받았다. 이 모두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9일에는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여름나기 나눔박스 500개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여름철 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봉구가 이달부터 납세자 편의를 위해 큰 글씨의 체납고지서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지서는 납부 세액과 납부 기한, 납부 계좌 등 많은 내용이 작은 글자로 담겨 주요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글자 크기를 기존보다 약 2배 정도 확대하고, 납부 세액과 기한, 납부 계좌 등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했다. 또 전화로 납부할 수 있는 ARS번호와 납부 QR코드를 고지서 전면에 기재해 납세자가 은행 등의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고지서에 관한 내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바코드까지도 포함했다. 구 관계자는 “단순 글자 크기만 키우는 것이 아닌 효과적으로 고지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고지서 개선으로 납세자분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한눈에 보이는 큰 글씨 체납 고지서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어, 구민의 편의를 높이고 아울러 징수율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