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0월 27일과 11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사무처 직원들에게 연극과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추진했다. 세종시의회사무처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직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 진작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무처 직원들은 10월 27일 나성동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가족극 ‘떼아뜨로델루시오’를 관람한 데 이어, 11월 3일에는 나성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관람했다. 이순열 의장은 “사무처 직원들이 희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영역으로 확대해 직원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사무처는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매년 ‘문화가 있는 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3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지역 서점 협력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지역 서점 협력 조례 개정을 앞두고 집행부와 지역서점 관계자,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해 보자는 취지다. 이날 ‘교육청 지역 서점 협력에 조례 개정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여미전·안신일 의원과 세종시서점연합회 박주현 총무 및 변재효 이사, 전경진 전 새뜸초 학부모회장, 세종시립도서관 및 교육청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여미전 의원은 “제84회 임시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역 서점 인증 제도를 도입해 페이퍼컴퍼니 선별 등 제도적 맹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 서점 위원회 구성은 물론, 지역 서점 인증 요건을 조속히 마련해서 지역 서점 인증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시립도서관의 지역 서점 인증제 추진 경과 브리핑과 교육청의 지역 서점 인증 연계 지원계획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지난 3일 (재)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 본원 교육실에서 각 부서 사업담당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재단 재무회계팀 주관 ‘2023년도 하반기 회계업무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 사업담당 직원의 실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로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련 법령 ▲사업비 산정 및 집행방법 ▲사업비 불인정 사례 등 담당직원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업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정부수행사업의 회계감사를 수행하고 있는 도원회계법인 대표 임진윤 회계사가 진행했다. 양현봉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종TP가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계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직무능력과 사업담당자로서의 책임감을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4·3 평화기념관 및 제주 일원에서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제주 역사·생태 체험'공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교육복지선도학교(8교)의 초등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자연·과학에서 기르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 참여 및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참여와 실천을 중시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역사로 배우는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제주 4·3 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상설 전시실·평화공원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체험을 했다. 또한, ‘자연·과학에서 기르는 리더십 활동’에서는 감귤 따기, 용두암·산굼부리·에코랜드 탐방을 통해 제주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징, 문화를 이해하고 넥슨 컴퓨터 박물관 관람을 통해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공동체 놀이로 키우는 리더십 프로그램’에서는 '도전! 99초를 잡아라', '방사탑에 소원빌기' 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내년부터 향후 3년간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는 배달 중개 수수료를 낮춰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관협력 배달앱에는 먹깨비, 휘파람 등 4개 업체가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나 올해 말 협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재정 부담 발생 없이도 민간의 기술과 경험을 적용할 수 있어 관리·운영상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은 민간 주도 운영 방식을 유지하기로 하고,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소비자 혜택으로 환원한다’는 조건으로 기존 2% 이내로 제한했던 중개수수료를 5%까지 업체가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변화를 모색했다. 사업 참여조건은 현재 배달앱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며 기술력과 소비자 응대에 문제없는 건실한 업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업계획 등을 평가하여 1~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에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스템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6일 국립수목원 대강당에서 시청, 산하기관 정보화·신기술 도입·산업육성 업무담당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정보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양자산업에 대한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 실현 방안(DPG 위원회 이수진 서기관) ▲양자컴퓨터가 가져올 미래 사회(SDT 윤지원 대표)라는 주제로 특강 및 정책 공유와 토론이 진행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정부 차원의 실천 과제다. 시는 지난 9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카이스트(KAIST)-큐에라컴퓨팅과 양자산업수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골목상권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주춧돌인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이들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제2회 소상공인의날 기념행사’가 6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위 향상을 위해 지정한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소상공인연합회 자체 기념행사로 개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세종시의 보조를 받아 진행됐다. 지역 소상공인과 유관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소상공인 1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소상공인이 안정되면 지역경제가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이 웃는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서는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의 퓨전 국악 공연이 열려 행사장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모처럼 만에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황현목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어려움을 겪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조선 초기 북방영토 개척에 힘쓴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널리 기리기 위한 ‘제11회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지난 4일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종서장군문화제는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세종 대표 지역축제로, 올해는 제11회를 맞아 ‘세종, 김종서장군을 보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올해 축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5회차에 걸친 전통제향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직접 김종서 장군 고유제를 진행하는 것으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김종서 장군의 북방 개척을 기념해 즐겼던 연회인 ‘야연사준도’를 재현한 개막퍼포먼스와 길놀이, 기마행렬, 퓨전 국악연주가 잇따라 진행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개막식에 이어서는 세종서부농협이 주관하는 ‘한마음 인절미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려 주요 내빈 및 관람객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이날 행사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의 대미는 초청가수(소명) 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이 마련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채워졌다. 이외에도 축제장 일원에서는 각종 체험 부스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는 ‘제4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보람동 이응다리 남측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박윤경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를 매개로 소통과 재미가 가득한 가을 축제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올 한 해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제안하고 숙의하며 성과를 이룬 다양한 마을사업 진행 과정을 전시해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줌바댄스, 하모니카 연주 등 품격 있는 문화공연을 선보여 박람회장에 들른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참여 시민들은 박람회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다도체험, 연등만들기, 네일아트, 서예쓰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자치박람회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주민 대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문화재청이 자연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6일 세종동에 위치한 임난수 은행나무 앞에서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임난수 은행나무는 고려말 충신인 임난수(1342~1407) 장군이 세종시(당시 공주목 삼기촌)로 내려와 임금을 생각하면서 심은 암수 한 쌍의 나무로, 수령 600년 이상 된 노거수다. 부안임씨 가문에 전하는 ‘부안임씨세보(扶安林氏世譜)’의 부조사우도(不祧祠宇圖, 1647)와 충청도 공주목 ‘공산지(公山誌, 1859)’의 부조사우(不祧祠宇), 연기지(燕岐誌, 1934) 등에 은행나무에 관한 다양한 기록이 남아 있다. 특히 임난수 은행나무는 전국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 총 25건 가운데 당진 면천 은행나무와 함께 암수 한 쌍으로 지정된 유이한 경우로, 나머지는 모두 단목(單木)이 지정되어 있다. 문화재청은 암수 한 쌍의 나무라는 차별성과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적 가치를 인정해 임난수 은행나무를 지난해 5월 1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축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