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제주전력인연합봉사단에서 19일 도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라고 밝혔다. 제주전력인연합봉사단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한국전기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의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로서 2015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장학금 지원 사업과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해마다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며, 도내 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 원씩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전력인연합봉사단은“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과 제주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 및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6월 19일 중증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창암교육활동센터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한라원, 길 직업재활센터를 잇따라 방문하여 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미 보건복지위원장과 김미숙 제주시 복지위생국장, 박효숙 제주시 장애인복지과장 등이 함께했다. 김경학 의장은 애월읍 소재 중증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창암교육활동센터를 방문하여 박영재 시설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은 낮 시간 동안 적절한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많고 다양한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영재 시설장은“중증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병가, 장기휴가 등의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직업재활시설인 애월읍 소재 한라원과 한림읍 소재 길 직업재활센터를 잇따라 방문하여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활용 가능한 유휴 공유재산을 발굴하고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유재산 재산관리관 첫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나 기부의 채납(採納) 또는 법령·조례의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소유로 된 재산이다. 재정확충을 위한 수익재적 기능과 공공복리를 위한 공공재적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됐으며, 공유재산의 사회적 가치 증대와 통합적․혁신적 관리체계 도모를 위한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자리에는 행정·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본부장, 각 직속기관·사업소 기관장, 각 행정시 부시장과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제주도 공유재산 현황을 총괄 보고하고, 향후 관리 방안과 주요 이슈 및 관심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제주연구원에 발주한 ‘공유재산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제주가 공모기준을 충족함은 물론 기본적인 인프라가 훌륭함에 따라 정부의 지방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에 입각한 개최도시 선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위기가 가져오는 폐해가 국가의 경쟁력과 국민 삷의 질을 하락시킬 것이라는 공감대는 이미 정부의 모든 정책 판단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최대 2조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역시 지방의 성장동력을 살리고 국가균형발전 및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해야 할 것이다. 한편, 범도민추진위원회에서는 제주가 이미 지난 해 제주에 소재 하던 재외동포재단이 승격한 재외동포청이 수도권으로 이관됨에 따른 도민의 상실감이 큰 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고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의 경우도 기본적인 여건은 서울이 가장 우수했지만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서 수도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셋째날인 19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래모빌리티 전환 전략’(삼다홀)과 ‘재생에너지 섹터커플링 전환 시나리오’(한라홀) 세션을 각각 열었다. 이번 세션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수소모빌리티 개발동향 및 보급 정책을 모색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섹터커플링에 대해 국내외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래모빌리티 전환 전략 세션에서는 울산대 임옥택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현대자동차 장윤호 책임매니저, 현대로템 김명한 팀장, 두산밥캣 김규승 팀장, 빈센 이칠환 대표, 현대자동차 이주현 AAM팀장이 각 분야별 수소모빌리티 개발동향과 보급전략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친환경 모빌리티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친환경차의 보급에 따른 산업 변화 및 사양 산업 지원방안, 수소를 연료로 하는 트램, 지게차, 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개발현황 및 산업 육성 등 미래모빌리티 혁신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재생에너지 섹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권 보장을 위해 ‘제3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제7조의2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를 계획기간으로 한다. 지난 11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전문가 및 관련 부서와 기본계획(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의를 진행했다. 기본계획에는 보행안전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관련 행정절차 검토, 비전·목표·정책과제 설정, 보행환경개선지구, 보행자전용길, 보행자우선도로 등의 사업계획, 재원 조달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계획지표로는 보행환경개선지구 14개소, 보행자전용길 5개소, 보행자우선도로 21개소 등을 추가로 설정했다. 실태조사 결과 제주도의 보도설치율은 16.78%, 보도폭 1.5m이하 비율 21.65%로 나타났다. 녹지대 및 가로수 설치로 유효보도폭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만족도는 평균 49.1점으로 전국 평균 65점 대비 24.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사무배분에 맞춰 기초시별로 균형적인 재산 분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유재산 배분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유재산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공유재산 전담팀은 행정체제개편추진단, 도와 행정시 재산관리부서 및 청사관리 부서 등과 협업해 재산관리·청사관리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된다. 전담팀에서는 향후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에 따른 공유재산 배분 기준을 수립하고 공공청사 운영 및 부서 배치 방안 등을 마련한다. 공유재산 전담팀의 구체적인 활동방안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재산관리팀은 사무배분에 따른 공유재산 세부내역 점검을 통해 공유재산 배분기준안을 마련하고, 청사관리팀은 기초시 설치에 따른 시의회와 시청사 등 공공청사의 리모델링과 사무공간 재배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간정보팀은 도와 기초시 간 항공·위성 영상을 활용해 공유재산 이용 현황 파악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운영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토지정보팀은 지적측량을 실시해 공유재산의 정확한 토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수요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2억 원(보조 1.4, 자부담 0.6)으로, 사업 내용에 따라 1개소에서 최대 4개소까지 차등 지급된다. 청년농업인들은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사업,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업시설 보완, 스마트팜 도입, 농촌융복합산업 창업기반 조성 등 영농목표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설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에는 사업 및 경영계획, 사업비 집행계획뿐만 아니라 사업의 성공요인과 대표 주제(테마), 다른 농장과의 차별화 요소, 사업 추진기반, 상품 구성 및 홍보·판매 계획 등 경영 전반을 포함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신규 또는 부모의 농업을 승계해 영농에 종사하는 도내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7월 16일까지 농업기술원 1층 기술지원조정과(서귀포시 중산간서로 212)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철 잦은 강우와 높은 습도로 키위 점무늬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병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찰과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점무늬병에 감염되면 잎이 떨어져 과실의 생육과 품질이 저하되며, 이듬해 착과량도 감소한다. 특히 골드계통과 레드 계통의 키위 품종에서 피해가 크다. 병은 25~28℃의 고온과 습도 80% 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확산된다. 감염 초기에는 잎 앞면에 3~5㎜ 정도의 작은 암갈색 반점이 나타나고 병이 진전되면 잎 표면에 겹둥근무늬의 반점과 잎 뒷면에 암갈색 점무늬 얼룩이 형성된다.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초기 병징 확인 후 약 8~10일 만에 낙엽증상이 발생할 정도로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다. 키위 점무늬병 방제를 위해서는 시설 내 공기 순환과 습도 관리, 병 발생 초기 전용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고온기에는 시설하우스의 측창과 천창을 개방하고 환기팬을 활용해 뜨거워진 내부 공기를 배출하는 등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하고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약제는 발생 초기에 10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조성에 나선다. 유니버설디자인과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경관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3년 3월 20일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업을 추진해 온 서귀포 문화공원이 사업 대상이다.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개방감 있는 진입로와 보행편의를 위한 경사로를 조성해 도민 누구나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버설디자인(UD) 도민참여단이 발굴한 과제 중 하나인 서귀포 문화공원 정보안내판 보완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공원을 처음 찾는 사람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 안내표지판 매뉴얼을 마련해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유디(UD) 참여단은 지난해 제1기를 시작으로, 4월 11일 제2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세 차례의 전문교육과 4회의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제주시 건입동과 서귀포시 서홍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도시환경 조성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아이동반가족·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