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에서‘글로벌 청정수소 전망과 정책’, ‘V2G 스마트 분산자원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을 열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의 에너지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18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된 ‘글로벌 청정수소 전망과 정책’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미국, 네덜란드, 덴마크의 전문가들이 각국의 청정수소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청정수소 정책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이며, 제주의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대한민국의 수소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수소경제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양훈철 본부장, 주한미국대사관 제너퍼 윌린 미국에너지부 한국대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피터 웰하운즈 과학기술혁신부 실장, 주한덴마크대사관 박의진 선임상무관이 차례로 각국의 사례를 발표했다. 외교부 제2차관을 역임한 이태호 로펌‘광장’고문이 좌장을 맡아 각국에서 추진하는 청정수소 정책의 강점과 해결과제,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제주도와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 제주YWCA 디지털성범죄상담소가 이번 캠페인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18개소와 교육청, 경찰청 및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성범죄 근절 커팅식’ 등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세상 만들기 및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부터 디지털성범죄특화형 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2024년 4월 기준 총 458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83명(458건)에 대해 상담 354건, 불법영상물 삭제지원 15건, 수사·법률지원 연계 60건, 의료지원연계 22건 등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도내 디지털성범죄 및 여성폭력 범죄에 대한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가족부 ‘2022년 기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에서 6년 연속 상위등급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위 등급을 받은 지역은 제주, 서울, 광주, 대전, 세종 5곳이며, 유일하게 제주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상위지역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성평등지수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9조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변화하는 사회흐름을 지표를 개편하고, 개편 성평등지수와 기존 성평등지수에 대한 결과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제주도는 기존방식과 개편방식 모두 적용해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4단계 중 상위 지역으로 선정됐다. 기존 평가지표의 8개 분야 중 경제활동, 가족, 문화·정보의 총 3개 분야에서 성평등지수가 전국 17개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분야는 2017년 이래 6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새롭게 개편된 지표를 반영한 측정결과에도 제주는 상위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고용, 소득, 돌봄영역에서 제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원도심 내 독립건물(산지로 27번지)로 이전한다. 이전하는 독립청사는 산지천을 마주한 (구)새마을금고 건물로, 이 부지는 1736년(영조 12) 제주목사 김정이 세웠다는 삼천서당터이다. 인근에는 북두성을 바라보며 세운(世運)을 기원하던 공신정과 군사지휘소였던 운주당터, 동문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제주성 안에 있던 산지천은 당시 주민들의 생활용수로 사용됐다. 또한 신성학원, 강평국, 최정숙, 고수선 등의 독립운동가의 생가가 인근에 있을 뿐 아니라, 김만덕 정신이 깃든 상업활동 공간과 김만덕 기념관이 있어 제주를 대표하는 주체적 여성의 삶이 녹아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제주여성의 사회상은 물론 관덕정의 오일장, 동문시장 등 제주여성의 생활상까지 볼 수 있는 공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이런 사회,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여성의 역사적 숨결을 찾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 창업지원, 돌봄 공동체 등 소통·교류를 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9일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학습관에서 ‘제주 및 호남권 병해충 발생 동향과 방제연구 사례’를 주제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한 수목 생육을 도모하고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공립나무병원)가 주관하고 순천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수목진단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제주와 호남권 지역 문제 병해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며, 농약방제 시험연구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지역 병해충 발생 및 농약방제 연구, 제주 담팔수 쇠락병 치료용 나무주사, 나무에 발생하는 부후균, 순천지역 수목해충 약제방제 등 연구사례 정보가 공유된다. 특별강연으로는 식물병리학 권위자인 고영진 전 순천대 총장이 ‘인류를 위협하는 에피데믹과 팬데믹’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 노거수를 대상으로 수목 비파괴 음파탐지장비를 이용한 수목 내부의 부후(부패, 공동현상)상태를 손상없이 탐지하는 최신 기술방법과 그간의 진단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7일부터 올 12월까지 ‘교통안전 공모전’초등학생 포스터 수상작을 활용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와 부모를 비롯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인 포스터 수상작 20점이 제주도청, 도 교육청, 자치경찰위원회, 서귀포시청, 공공정책연수원, 소방안전체험관, 제주대학교 병원, 어린이교통공원 등 공공기관에서 선보인다. 6월 17일 서귀포시청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도내 주요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전시가 이어진다. 자치경찰단은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다. 8호광장 4거리와 서사라 4거리의 대형 전광판,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 부근의 TV패널 등을 통해 포스터 수상작을 송출해많은 이들이 교통안전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창영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작품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5건(올해 누적 150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5건(올해 누적 11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사능 걱정 없는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고자 ‘23년에 제주도에서 실시한 생산, 유통단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640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0월 31일로 제주 전 지역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9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20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는 제주도가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 함께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협업심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교류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6~24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미술 분야 활동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의 학생들과 교류한다. 참가자들은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캠프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여는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 간 밀도 높은 교류를 경험할 수 있다. 각 국가별 캠프 일정은 제주도 캠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닝보시 캠프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나라시 캠프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해외교류에 앞서 ‘제주문화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와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교류에 필요한 기본소양 등을 배울 예정이다. 한중일 청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도·행정시 공공시설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공공시설 피해에 대비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 대한 담당자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시 소재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자연재난으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구성을 마친 도·행정시 재해복구 추진단 소관부서 14개 부서와 공공시설 담당자, 읍면동 재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피해 현장조사, 복구계획 수립 요령 및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도, 행정시, 읍면동의 업무 담당자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둘째 날인 18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 조성 방향’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린에너지시티 조성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세션에서는 국내외 주택 및 아파트에 그린에너지를 적용한 선진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제주가 친환경 그린수소에너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스마트 그리드 도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소연료전지 등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서울대 강상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양균 수석연구원, 한전KDN 성경일 부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경수 수소연구단장 등이 해외 선진 사례와 국내 수소시범도시 사례, 강원도 삼척 수소특화도시 사례 등을 발표하며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그린에너지시티 도시계획과 실행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