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임신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제주특별자치도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악의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보다 더 낮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으며, 제주지역 역시 역대 가장 낮은 0.83명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하락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 김기환 의원은 도내 임신부의 의료기관 방문에 소요되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분만 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제고에 기여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 임신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도내 공공시설 주차장을 이용하는 임산부에게 안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2024년 6월 17일 환경도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제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자전거와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사업은 실패한 사업으로 사업중단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실질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자전거 정책사업 개발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제주시에서 추진중인 공공자전거 구입과 관련한 질의를 시작하면서, 지난 2022년 11월에 있었던 2023년 본 예산 심사시와 다음해인 2023년 행정사무감사시 등 수차례에 걸쳐 의회에서 제주시 공공자전거의 대여실적 저조, 공공자전거 구입단가, 스테이션의 접근성 등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었으나 공공자전거 90대의 추가구입을 강행한 것 같다고 밝히면서, 이번 공공자전거 납품에 대한 수의계약을 체결한 업체의 사정으로 계약파기가 되고 약 9천만원의 예산이 대부분 사고이월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공공자전거와 공공자전거 스테이션은 약 13년전인 2011년 7월 제주시에서 도입·운영됐으나, 그 이듬해인 2012년 8월부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2024년 6월 17일 환경도시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우도에서 추진중인 다회용컵 세척 민간위탁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비 중 홍보비가 과다하게 편성된 문제와 투입되는 예산에 대비해 실적이 매우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올 수 있도록 행정의 노력을 당부하면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올릴 수 없다면 사업의 중단까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기환 의원은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2023년 이 사업의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시 계획하고 있는 세척수량(일 4,000개)에 비해 사업비가 과도하지 않느냐는 지적과 향후 국비 지원이 줄어들거나 끊길 경우에 대한 우려가 상임위원회에서 있었음을 밝히면서, 우선 1년간 편성된 사업비가 8억원이지만 올해 2024년의 민간위탁사업기간이 9개월에 불과함에도 사업비가 변경되지 않고 8억원으로 교부를 결정한 점을 지적하면서, 사업기간이 축소됨에도 사업비가 변경되지 않은 것은 당초 계획과는 달리 홍보비에 1억원을 추가로 산정하여 홍보비에만 1억 3천만원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오션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국가별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협력 및 연대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션에는 주한대사관을 대표해 대사(부대사) 및 해외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안넨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스벤 올링 주한덴마크 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 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 대리대사,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리대사, 플로렌스 로-리 미국 글로벌전략경영원 원장이 패널로 참가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패널로 참여해 단계별 대규모 해상풍력 및 대규모 P2G 시설 구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생태계 전환방안에 대한 논의가 제주에서 본격화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그린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수소 경제, 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국제 수소 전문가들과 담화를 갖는다. 17일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 개막식 행사로 열리는 리더십 다이얼로그(17:10~18:00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업간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첫 순서로 ‘수소자원혁명(The Hydrogen Revolution)’의 저자이자 THS-H2 대표인 마르코 알베라(Marco Alvera)와 수소의 가능성에 대해 대해 논의한다. 국제적 수소 전문가로 손꼽히는 마르코 알베라는 온라인으로 참여해 수소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넷제로 미래를 달성하는지 풀어낼 계획이다. 이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연구소 부국장이자 국제에너지기구(IEA) 하이브리드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이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최초로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네덜란드, 인도 등 유럽과 아시아 주한대사와 나미비아 정부 등 10개국 26개 기관과 34개 기업, 9개 대학 등이 참석하며, 국내외 수소에너지 분야 저명인사 88명이 12개 세션에 걸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선순환적 경제 구조 마련을 위한 국가적 협력 방향, 에너지 관련 국내외 기업·기관 간 거버넌스와 국제적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대한민국 선도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 산업, 협력방안 등을 구체화한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오영훈 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35년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해 정부 혁신기관과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목표 실현에 더욱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17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서 ‘2035 탄소중립 비전 달성을 위한 혁신기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제주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비전을 확인했다. 협의체는 제주도가 선포한 203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국가 탄소중립 시한인 2050년보다 15년 앞당긴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는 담대한 계획을 세운 만큼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 혁신기관들과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협의체는 제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에 맞춰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망 구축, 수소모빌리티 및 충전 인프라 확대, 기술 실증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빈틈없는 구급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도내 온열질환자는 256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폭염 관련 119구급활동으로 환자 이송·처치 69명, 의료상담 36건이 집계됐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현장 밀착형 폭염119구급대 운영하며,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온열질환 처치 지도 등 도민 의료지원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도내 32개 119구급대에는 얼음조끼·얼음팩·정제소금·생리식염수 등 폭염질환 구급장비 9종을 갖추고 구급차량의 냉방기 성능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쳐 출동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관할 구급차 부재 시에는 폭염장비가 탑재된 28대의 펌뷸런스가 즉시 출동하는 선제적 대응도 이뤄진다. 또한 온열질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구급대원 맞춤 교육을 시행하고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폭염 관련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안내 등 도민 의료지원 강화는 물론 실시간 치료 가능 병원 현황 관리 등 신속한 이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17일 오리엔탈호텔에서 ‘제주농업 미래 비전 공유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제주 농업의 혁신방향과 농촌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 제주농업 미래 비전과 혁신 조직체계 운영방향,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바로 알기, 2024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평가,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의 ‘한국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 특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과 식품산업의 접목사례를 흥미롭게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처음 시행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에서는 파쇄한 잔가지를 퇴비로 활용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성과가 보고됐다. 회원들은 해당 사업의 지속과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고령화되는 농업인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7일 대정읍 인정리에서 열린 ‘단호박 토양검정시비 농가 실증재배 현장평가회’에서 토양검정시비를 통해 비료 사용량을 약 55%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단호박 재배면적은 약 700㏊로 추정되며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비료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필지별 토양 양분상태를 고려한 토양검정시비로 적정량의 비료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단호박 주산지인 한경, 대정 지역의 농가를 중심으로 농가관행시비와 토양검정시비에 따른 단호박 생육 및 수량특성을 조사해왔다. 조사 결과, 토양검정시비를 적용한 경우 관행 대비 비료 사용량은 55% 감소했지만, 수량이나 품질면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실증시험 참여 농가와 단호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평가회를 개최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필지별 화학비료를 적정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실증재배에 참여한 대정의 한 농가는 “토양검정시비로 비료 사용량은 줄었지만 400~500g 내외의 상품비율은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