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과 ‘의료비 후불제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과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성군은 한의약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령화 등 지역 실정에 맞춘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하였고, 충북도 내 인구대비 의료비 후불제 추진 실적과 관리가 가장 우수해 수상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각 관계자의 설명이다. 음성군은 보건·의료기관 3km 이상 떨어진 의료취약지역에 이동한방진료를 활발히 추진 중에 있으며, 대상자별 특성에 맞추어 다각도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의료비 후불제 대상질환 확대 추진에 따른 참여병원 수요조사를 시행해 의료비 후불제 참여 의료기관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연식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이며, 앞으로도 활발하게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최소화와 한의약을 통한 건강증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9일 14시부터 17시까지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국내 첨단재생바이오 기업,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첨단재생바이오 선도기지 오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에서 지난 2월 개정돼 시행을 앞둔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세포, 유전자치료제 등 산업 선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눠져 1부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산업 발전 전문가 강연이 이루어지고, 2부에서는 오송 첨단재생바이오 선도기지 발전 방안 토론이 이루어졌다. 1부 특강에서는 재생의료분야 국내 최고권위자이신 재생의료진흥재단 박소라 원장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서의 환자접근성과 산업생태계’에 대한 특강과 CAR-T치료제(개인 맞춤형 항앙 유전자 세포치료제)를 소아 청소년 백혈병 환자에 투여해 치료에 성공한 서울대병원 강형진 교수의 ‘글로벌 CGT(세포․유전자 치료제)연구개발: CAR-T 중심으로’ 특강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돼지 신장을 원숭이에 이식해 국내 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19일 우리나라 특산식물 ‘섬장대’를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으며, 도내 바이오기업인 ㈜웰그린과 특허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섬장대는 우리나라 특정한 지역에만 분포하는 식물로, 나고야 의정서에 따른 특산식물에 대한 생물 주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특산식물은 바이오산업의 신소재 자원으로써 가치가 증대되고 있으나, 재배 규모가 적어 산업화를 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전국 최초로 개청된 충북산림바이오센터에서는 산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천연 물질의 수요에 맞춰 산림자원 발굴과 산림바이오 생산 기술을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국내 자생식물에 대한 증식 기술을 실용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섬장대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주식회사 웰그린(대표 백기엽)은 청주시에 위치한 기능성 식물 소재의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소재 원료의 대량생산 및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산림바이오센터로부터 이전받은 증식 기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2022 개정 교육과정 대비 인공지능 융합분야 과목 개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 특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학생 맞춤형 고교 교육 확대에 나선다. 시대 변화와 지역 교육 여건을 고려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탐구 성격의 과목을 개발하여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함양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양과 융합선택 과목이자 충북온라인학교의 특화 과목으로 '인공지능 생활 탐구', '인공지능 교과 탐구' 두 과목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해당 과목의 신설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육과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각론 개발 지침에 근거하여 개발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과 연계되어 학습자가 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와 함께 인공지능 융합 탐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인공지능 생활 탐구(Exploring Daily Life with AI)'는 교양 수준에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소방본부는 진천소방서와 함께 지난 15일 진천군 CJ블로썸캠퍼스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복합재난 대응훈련인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훈련은 충전 중인 전기 지게차 배터리에서 발화한 화재가 대형화재로 이어지고, 이어 위험물 저장소 폭발,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확대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충청북도 긴급구조 재난대응기관 간의 협력을 점검하기 위해 무각본 방식으로 실시된 것이 특징이다. 훈련에는 충청북도소방본부, 진천소방서, 진천군청, 경찰서, 의료기관, 군부대 등 34개 기관에서 44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헬기, 구조장비 등 총 92대가 투입됐다. 드론과 구조견을 활용한 인명 탐색 등 첨단 기술도 도입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충청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서 훈련을 참관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태훈 위원장은 “이번 훈련이 각 기관 간 통합대응체계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8일 폭설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재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제설‧제빙작업으로 도로 이용자에게 원활한 운행 및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하여 ‘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사전대책기간(’24.10.01.~11.14.) 동안 제설제는 비축 기준보다 많은 약 6만 4천 톤을 확보했고, 장비는 전년도 보다 18% 증가한 974대를 확보해 운영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충북도는 지난 11월 15일부터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에 본격 돌입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충북도는 대책 기간에 앞서 지난 14일 도로관리사업소 및 11개 시군이 모여 사전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제설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인력 숙련도 제고, 제설 장비의 작동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제설 자재 및 장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찰 등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발 앞선 대응으로 예방적 방재 대책과 강설에 총력 대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8일 도에서 육성한 ‘통통’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교수, 연구원, 쉐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통’마늘은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며, 대주아와 인편을 이용해 이듬해 15g 이상의 큰 외통마늘을 생산한다. 일반 마늘 대비 40% 이상 생산할 수 있으며 균일한 모양과 아삭한 조직감이 큰 특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충북대 정헌상 교수는 ‘통통’마늘을 활용한 흑마늘 기능성 분석 결과를, 남해마늘연구소 강민정 실장은 마늘 가공품 성공 사례, 어윤권 쉐프는 양식 요리에 사용한 경험에 대해서 공유했다. 그 외에도 8명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 ‘통통마늘’을 활용한 요리를 품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가정과 업체, 가공공장에서 적합한 마늘 품종이라 판단되어, 앞으로 종구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며, “충북의 새로운 마늘 신품종이 될 수 있도록 확대 보급과 아울러 다양한 가공 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인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품종 ‘통통’ 마늘은 까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정의 ‘원씽(The One Thing)’은 무엇인가? 김영환 충북지사는 도정의 원씽을 ‘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원씽으로 가는 길이 도정이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태블릿PC와 노트를 모두 덮은 채 도정의 원씽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회의에 참석한 실국장들은 민생 회복과 AI혁명에 대한 대응, 기후 위기 등 환경 분야, 저출생 대응 등 인구정책, 노후대책, 도민과의 소통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도정의 원씽으로 세워야 한다고 발언했다. 실국장들의 의견을 청취한 김 지사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도시농부, 영상자서전, 못난이김치, K-유학생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지만 결과적으로 일자리를 확보하는 문제로 귀결된다”며 “좋은 일자리를 확보해야 인구도 증가하고, 귀농귀촌이 늘며 도가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좋은 일자리를 원씽으로 본다면, 우리는 원씽으로 가기 위해 어떤 길을 택하고 어디서 잘 것이며, 어떻게 강을 건널지 고민해야 한다”며 “그 과정이 우리의 도정이 될 것이고 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는 18일 퇴직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문직 자원봉사단’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북도 행정동우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퇴직공무원들이 참석하여 그간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행정 △소방 △교육 △경찰 등 각 분야별로 나뉘어 추진되며, 참여자들은 각 분야에 맞는 자원봉사 활동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퇴직공무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활용해 도정 현안과 연계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은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전문직 자원봉사단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순차적으로 분야별 간담회 이후 전문직 자원봉사단 구성을 확정하고, 추후 ‘직능별 전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해 퇴직공무원들이 참여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18일 의료복지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의료비후불제가 1천 명을 돌파함에 따라, 제도의 우수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도민 체감도를 강화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 이양섭 도의회의장, 이동우 도의원, NH농협은행 임세빈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도민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혁신의 길을 함께 걸어온 농협충북본부, 시군 보건소, 그리고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기념패와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이 상을 통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의료비후불제의 성과로 지난 11월 7일에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발전 우수사례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후보들 중 전 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국민이 선택한 우수한 정책을 의미한다. 김영환 지사는 “전국, 전 세계에 유래가 없는 제도가 짧은 시간 내에 정착하게 된 것은 큰 성과”라며, “아직도 치료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