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인성 캠프를 운영했다. 자녀 인성교육 실천 사례 공모 가정 및 인성교육 연구시범학교 학부모, 학생, 교사 73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오름 등반(배려, 협동) △천연제품 만들기(협동, 소통)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 나누기(효, 정직) △바다 플로깅(책임) 등의 인성 덕목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평초 참가 학생은“오름 오르기를 통해 끈기를 배울 수 있었고, 부모님께 편지를 쓰면서 평소에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어린 줄만 알았던 동생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남초 학부모는“다른 가족,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활동은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 나누기 시간은 우리 아이를 돌아보고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 교육청에서 이런 캠프를 많이 만들어 주시고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기를 추천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을 느끼는 공동체가 되어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7월 13일 전쟁의 비극을 여성의 목소리로 담은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 선정작 중 하나로 작년 제주에서 개최된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4개 주요 부문(연출상, 최우수 연기상, 연기상)을 휩쓸고, 국제청년연극제(SITFY)에서 대상을 받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작품성을 검증받은 작품이다.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진주 작, 김희영 연출)'는 한국전쟁 중 전북 임실에서 벌어진 양민 학살사건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전쟁의 역사에서 소외된 존재인 여성의 목소리로 전쟁의 참상을 전한다. 생존을 위해 가해자, 방관자, 공모자, 피해자로 자리바꿈하며 살아야 했던 혼돈의 시대를 절제된 무대 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4명의 여자 주인공(임정은, 황세원, 서미영, 임다은)과 코러스의 앙상블로 풀어낸다. 특히, 공연 다음 날인 7월 14일 11시 리허설룸에서는 관람객 대상으로 부대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나만의 연극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전문예술인들과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기획공연 '내 안의 가능성을 찾다'를 6월 30일 오후 3시 로비 ‘숲 정원’에서 개최한다. '내 안의 가능성을 찾다'는 제주의 전문예술인들과 제주아트센터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2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함께 꾸미는 공연이다. 전문예술인으로는 ‘오페라뱅크’와 ‘제주프라임타악기앙상블’이 참여한다. ‘오페라뱅크’는 오페라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단체이고, ‘제주프라임타악기앙상블’은 다양한 악기 구성을 통한 신선한 레퍼토리의 타악 음악을 선사하는 단체이다. 제주아트센터는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로 ‘드럼으로 두둥탁!’과 ‘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 2개 과정을 운영했고,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발표한다. ‘드럼으로 두둥탁!’은 2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몸의 움직임으로 소리를 만들어 음악이 되는 과정을 진행했고, 30여 명이 참여한 ‘브라보! 남성합창의 매력’은 서로 다른 목소리를 하나의 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6월 30일 오후 3시 ‘대학(大學), 수신(修身)의 리더십’을 내용으로 하는 고전 읽기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탐라도서관 연중 프로그램 ‘열두 달 고전 읽기’의 여섯 번째 강연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동양철학’'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6월에 함께 읽는 고전 ‘대학’은 ‘논어’, ‘맹자’, ‘중용’과 함께 유교 사상 공부의 필독서로 불리는 책으로, 성균관대학교 윤민향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6월 강연 참가 신청은 이달 17일 월요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17년부터 탐라도서관에서 고전 읽기 캠페인으로 시작한 ‘열두 달 고전 읽기’는 고전을 읽고 학자와 함께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고전 읽기는 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라며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주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4개소(72홀)를 확장·신규 조성하고, 6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우선 6월 18일에는 회천 파크골프장 일부를 개장한다. 총 36홀로 조성되는 회천 파크골프장은 잔디 활착 기간 등을 고려해 8홀을 우선 개장하고, 나머지 28홀은 8월 27일 개장하게 된다. 그리고, 18홀로 조성되는 아라동 파크골프장은 7월 2일(화)에 개장하고, 노형동(미리내공원) 파크골프장과 구좌읍 상도리 파크골프장 각각 18홀에 대해서는 8월 27일 개장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현재 회천(18홀), 종합경기장(9홀), 구좌종합운동장(9홀) 등 3개소(36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1개소·18홀 확장 및 3개소·54홀 신규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총 6개소·108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해 더 많은 이용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제주시는 파크골프장 조성에 따른 시설 이용료 징수 등 관리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공공근로자를 배치해 환경정비, 시설물 및 잔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관광숙박시설 내 간이수영장(풀장)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20개소의 숙박시설을 방문해 수영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별도의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관광숙박업 내 풀장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숙박시설 관리자(사업자)들이 돌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수영장 주변시설의 안전성(설비노후여부),▲이동통로의 안전성(미끄럼방지), ▲주의 안내문 및 안전수칙 부착여부 등이며, 아울러 시설 관리자(사업자)에게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매뉴얼을 제공하고 안전교육에 힘쓸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안전조치 등을 취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관광숙박시설 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태풍 및 강풍으로 가로수가 쓰러져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7월 중순까지 재해위험 가로수를 집중 정비해 나간다. 집중 정비 대상은 가슴높이 지름이 30cm 이상 되는 대형목들로, 기울어져 있거나 건물 주변에 위치해 태풍·강풍 시 쓰러졌을 경우 직접적인 사고 피해를 줄 수 있는 가로수이다. 정비에 앞서 중앙로, 연북로 등 52개 노선 1만 5,000여 본에 대해 6월 말까지 생육상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느티나무, 왕벚나무, 후박나무 등 대형 가로수 구간을 우선으로 가지치기 및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실시한 가로수 전수 조사에 근거해 쇠락병으로 인한 담팔수 등 고사목 117본을 제거하고, 느티나무 등 2,000여 본의 가지치기를 지난 4월 완료한 바 있다. 오경식 공원녹지과장은 “지속적인 가로수 모니터링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하면서, “가로수 정비 작업 시 통행에 조금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 과태료 부과’ 제도에 따른 안내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완속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행위에 대해서는 2회 경고를 한 후 3회 위반 시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나, 오는 7월 1일부터는 모든 전기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경고 없이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내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행위(10만 원)이다. 또한, △충전구역 주변 주차 또는 물건 적재로 인한 충전 방해행위(10만 원),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20만 원) 등도 포함된다. 이에 제주시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 여백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과태료 부과사항에 대한 안내문구를 게재하고 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방문 홍보, ▲버스 활용 홍보, ▲제주시 공식 SNS, 시정 소식지, 지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재해·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시스템을 복구하고, 행정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2024년 행정정보시스템 재해복구 및 장애 대응 모의훈련'을 오는 6월 20일 실시한다. 모의훈련은 화재나 지진 같은 재난 상황에서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새올행정·도로명 주소정보 시스템에 대해 업무 담당자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재해복구 유지관리 사업단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원격지에 이중으로 구축된 재해복구시스템을 작동시켜 4시간 이내에 행정서비스를 정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력 중단, △사이버공격, △자연재해 등 실제상황을 가정해 시스템 복구 절차와 대응 전략 등 단계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참가자들은 시스템 복구의 단계별 역할 수행을 통해 재난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한편, 훈련이 끝난 후에는 시스템 복구 대응 등을 평가하고, 개선점은 향후 재해복구 계획에 보완하게 된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예상치 못한 재해 상황에서도 행정시스템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안정적인 행정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을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상점가·상권활성화 구역 중 시장상인회, 상점가진흥조합, 시장·상점가 상인을 조합원으로 설립한 조합 등 사업추진 주체를 보유한 곳이다. 지원 내용은 ▲화재예방시설 등 안전 관련 확충 및 개선사업, ▲공동이용시설의 설치·개량·보수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프링쿨러, 화재감시·방범용 CCTV, 전기·가스·소방·화재방지 등 안전시설을 우선 지원하며, ▲진입도로, 시장 안의 도로 및 화장실, 휴게공간, 고객안내센터 등 고객의 이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하여 제공되는 시설을 지원한다. 그리고, ▲시장 건물 또는 시설물의 보수·수선을 위한 방수, 도색, 건축물의 안전을 보강하기 위한 시설, ▲비·햇빛 가리개 설치, 고객 휴게공간, 고객지원센터, 교육장 등 상권의 기능 개선시설 등의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6월 28일까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로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