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10일 세종시 8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전의나무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 전의나무도서관은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조경수 마을 특성을 반영한 나무 주제 도서 특화도서관으로 ▲자료 열람공간 ▲영상감상실 ▲나무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일(화~금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 현장에서 회원가입 및 회원증 발급 후 바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회원증으로는 세종시립도서관, 15개 복컴 공공도서관 및 7개 공립작은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의나무도서관은 나무를 주제로 한 인문, 소설, 그림책 등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고 관련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의면 정체성과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동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임용되는 22명의 사무관들은 8월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규 사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가족들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했으며,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 시청 간부들과 대화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무관 임용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한 배우자 등 가족이 직접 세종시 상징 배지를 사무관에게 달아주는 행사를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평소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크고 작은 정책은 5급 사무관 책상에서 발상한다며 이들을 진정한 ‘공직의 꽃’으로 칭송한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 날 임용식에서 “5급 사무관은 무거운 책임과 업무량으로 고생이 많지만 보람도 큰 자리”라며 “임용자들에게 깊은 격려와 영광의 박수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관 임용자는 물론 지금까지 헌신적으로 지원해준 가족들께 감사한 마음”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세종시, 한글과 세종대왕을 품다’를 주제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시립도서관 4층 자료실 전시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종, 한글, 세종대왕을 소재로 지역작가인 김순자 한글 캘리그래퍼의 독창적인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북큐레이션 공간에서는 훈민정음 반포된 해(세종28년)를 기념해 한글, 세종대왕 관련 도서 총 28종이 전시된다. 시립도서관 내에 마련된 미디어 공간에서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세종시와 세종대왕 관계’ 편이 상영돼 한글사랑도시 세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즐길 수 있다. 세종시, 한글, 세종대왕 관련 오엑스(OX)문제 풀기도 진행한다. 문제를 모두 맞힌 시민에게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도서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 전시는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감하고, 아름다운 한글을 캘리그래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한글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 전시에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577돌 한글날 경축일을 축하한 가운데 “세종의 정체성과 연결된 한글 상징성 강화와 홍보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순열 의장은 “세종시는 한글 특화 도시라고 강조하지만 내세울 곳이 없다”며, “한글 관련 예술-조형물이나 한글 공원․놀이터 등 특화에도 신경 써 한글 특화 도시 세종을 대내외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세종시에 한글공원과 한글 놀이터가 있지만 한글과 전혀 연관성이 없고, 홍보나 관리도 부실하다”며, “어린이는 물론 방문 외국인도 한글과 친숙해지고 한글 원리와 쓰임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자․모음 놀이기구, 체험형 콘텐츠(3D-VR 체험)와 신체활동 체험물(자․모음 황동 활자 퍼즐, 글자 블록놀이, 한글 조형물, 탁본 체험) 등 특화 시설로 한글도시 세종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특화 공간으로 접근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중앙공원 내 설치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시의회는 8일 이응교 일대에서 개최된 제1회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축하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의회와 교육청이 공동 후원한 이날 행사는 2,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의회 측 인사는 이순열 시의장, 박란희 부의장, 김효숙 민주당 원내대표, 유인호 운영위원장,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윤지성 윤리위원장 등이다. 여야 의원들은 걷거나 자전거를 직접 타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순열 의장은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실천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시민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지도 96호선이 차 없는 거리로 처음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현장에서 매월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달라는 시민 요청도 있었다”며 “이응다리에 ‘자전거 쉼터’와 ‘이동 수리센터’ 등을 만들고, 매월 8일 ‘세종시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해 일회성이 아닌 자전거 타기 붐 조성으로 이응다리 주변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연동문화발전소와 장욱진 생가 등 연동면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가야금 공연과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관객참여형 예술프로그램 ‘돌아온 낭만여행’을 개최한다. 오는 14일과 28일 등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혜정 작가가 직접 제작한 예술키트를 활용해 연동면 산책로를 탐험하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옛 연동면사무소를 개조해 조성한 연동문화발전소를 출발지로 해 세종시가 조성 중인 장욱진생가기념관 대상지와 연동면의 주요 명소를 90분에 걸쳐 돌아보게 된다. 행사가 펼쳐지는 주요 거점에서는 낭만체조, 보물찾기, 사생대회, 낭만연극, 낭만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고요한 연동면 청연로에 위치한 장욱진 생가를 배경으로 진행될 가야금 공연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진 화백의 예술세계를 동행하듯 여행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소정면 대곡리 주민의 숙원사업인 소정육교 승강기 설치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소정육교는 지난 1996년 준공된 육교로,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아 주 이용객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그동안 소정육교 관리청인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 승강기 설치를 요청했으나, 이용객이 적고 경제성이 낮아 사업 추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이에 시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가 도로점용허가를 얻어 시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하고 지난 9월 이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소정육교 승강기 설치공사는 오는 2024년 1월까지 추진될 계획으로, 완공 시 소정육교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원근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소정육교 승강기 설치사업은 주민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논산국토관리사무소와 시 도로관리사업소가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시 관내외 8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제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올해 마지막 ‘사회적경제 모두의 이응’ 행사가 가을 향기 물씬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펼쳐진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2023년 사회적경제 모두의 이응 사회적가치나눔페스티벌 인 포레스트(in Forest)’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시교육청,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주최하고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세종시사회적경제추진위원회,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공주시가 주관한다. 이번 10월 행사는 올해 기획된 ‘모두의 이응’ 행사의 마지막 회차로 세종과 공주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정원농가, 산림형 사회적경제기업, 세종충청 소상공인 등 80여 개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기업의 수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이 기간에 무료로 개방되는 국립세종수목원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각 기업이 준비한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행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글문화수도를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올해 오백일흔일곱돌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열린다. 한글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지난 2006년 재지정 이후 현재까지 국경일로 존속 중이다. 특히 한글날 정부 경축식은 ‘국어기본법’ 제20조에 따른 정부 기념행사로, 그간 세종문화회관·국립한글박물관 등 서울에서만 개최됐다. 이번에 이례적으로 세종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글문화수도 조성을 지향하는 시정4기 세종시의 지속적인 건의에 따른 결과다. 시는 각종 마을, 행정구역, 교량, 학교 등의 이름을 순우리말로 짓고 공공건축물에 한글 자모를 입히는 등 세종대왕의 정신이 깃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세종대왕, 한글과의 밀접한 관련성을 토대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세종시의 노력이 이번 한글날 정부 경축식 개최에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시는 한글날 정부 경축식과 함께 세종중앙공원 일대에서 훈민정음 서문 따라쓰기, 전통놀이, 한글 비누 만들기, 한글 도예작품전 등 부대행사 또한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세종중앙공원 특설무대 일원에서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거리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시민 응원전은 지난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준결승을 통과하며 한일전 축구 결승전으로 확정됨에 따라 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세종시체육회가 발 빠르게 준비했다. 관내에서 열린 거리 응원전으로는 지난 2019년 6월 세종호수공원 ‘FIFA U-20 월드컵 결승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시민들도 모처럼 만에 열린 거리 응원전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번 응원전은 대전과 충남·북 등 충청권 일대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된 대규모 거리 응원전으로, 인근 대전과 공주, 청주에서도 많은 시민이 자리를 함께하며 화합과 축제의 장을 즐겼다. 이날 경기가 시작된 저녁 9시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의 응원 열기 덕분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에 앞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생활체육동아리 ‘라포르’가 재능기부로 난타공연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고, 치어리딩 공연과 호수공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