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상담원으로 활동할 자원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이 모든 교육 일정을 마치고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 시는 25일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3층 세미나실에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세종시 양성평등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가 교육 진행을 맡아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가정폭력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 23명이 신청해 이 가운데 18명이 교육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지역 내 가정폭력 전문상담 자원 활동가로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수료생을 전문상담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가정폭력·성폭력방지 업무 종사경력 등 개별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도서관 아카데미’를 다음달 17일 운영하기로 하고, 관심 있는 시민의 신청을 기다린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은 도서관 아카데미는 관내 주민커뮤니티의 중심인 작은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운영자 및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조하림 도움교육컨설팅 대표가 자신의 행동양식과 성향이 타인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해하고, 타인의 유형에 따른 욕구와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강의한다. 도서관 아카데미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위해서는 다음달 4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또는 세종시 통합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아카데미는 행동유형 진단과 의사소통 개선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24일 영월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단식 국내랭킹 5위인 신산희 선수는 이 대회 단식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의성 선수(국내랭킹 6위)를 2대 1(6대 7, 6대 3, 6대 2)로 제압하면서 최정상에 올랐다. 신산희 선수는 지난 6월 열린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안성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도 연달아 우승하며 올해 계속해서 좋은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신 선수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세종시청과 감독님 이하 팀원들, 많은 시민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으로도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끊임없는 훈련과 도전으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세종시의 명예를 높인 신산희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26일 기술센터 대강당과 연동면 시범포에서 관내 벼 재배 농가와 함께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는 ‘2023 세종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선도 농가, 승계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상상황과 병해충 발생 동향, 벼 작황을 연계 분석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평가와 지역적응 벼 신품종 비교 분석이 이뤄졌으며, 벼농사 생력재배와 관련된 농기계 전시회 등 현장학습의 장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참여 농가는 농업 분야 디지털화에 따라 노동력·경영비 절감을 위한 ‘드론 직파’ 신기술 도입 포장과 레이저균평기 등 첨단 농기자재를 둘러보며 벼농사 기술의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함께 혹명나방 등 병해충으로 벼 재배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도 평가회 등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각종 신기술과 최신정보를 확산시켜 세종시 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12회 추계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연고지 협약팀인 세종지케이엘(GKL)휠체어펜싱 팀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 선수가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입증하며 금빛 낭보를 전했다. 이 대회는 휠체어펜싱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올해는 전국 각 시도에서 선수·지도자 60명, 임원·요원 50명 등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홍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세종GKL휠체어펜싱 팀과 김예지 선수는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먼저 세종GKL휠체어펜싱팀에서는 심재훈 선수와 박천희 선수가 탄탄한 경기력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심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에페 A, 플러레 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 선수는 대회 둘째 날인 지난 24일에도 사브르 A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 선수는 지난 23일 열린 사브르 B 결승에서 금메달 획득한 데 이어 에페 B에서는 은메달을 획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 및 10월 연휴 기간을 앞두고 시민을 대상으로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주요 감염병으로는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설치류(쥐)를 통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을 때 발생하며 증상은 발열·오심·구토·설사 등이다. 쯔쯔가무시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SFTS는 예방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18.7%로 매우 높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타액에서 배출된 바이러스가 호흡기나 피부 상처에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증상은 고열·두통·구토·설사 등이며 특히, 신증후군출혈열은 출혈 소견, 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추석 명절을 이틀 앞둔 26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은하수공원을 찾아 성묘객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시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명절 기간 장사시설 특별운영대책을 보고받은 후, 은하수 공원 내 시설과 공설묘지 등 각 시설을 둘러보며 시설물 및 주변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화장장 단축 운영, 교통혼잡 방지를 위한 일방통행 실시, 비상 상황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 등 성묘객 지원 및 안전관리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과 임시공휴일 지정 등으로 추석 연휴 전후로 성묘객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짧은 기간 많은 성묘객이 몰리지 않도록 사전성묘 및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하고 “특히 성묘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전날과 당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깊어져 가는 가을 세종시 도심 속 전통가옥인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이 가야금 선율과 국악으로 물든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0일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강정숙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 ‘풍류다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와 이수자 5인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른다.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기획행사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에 이어 도심 내 위치한 전통가옥 갈산서원을 배경으로 국악과 차, 이야기가 함께하는 색다른 공연이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산조 고유 특징인 즉흥성이 남아있는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심청가 중 방아타령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수궁가 중 수궁풍류 ▲아리랑 연곡 등이 갈산서원에 울려 퍼진다. 특히 고즈넉한 한옥에서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음향 그대로의 연주에 영평사 구절초 차 한 잔을 나누는 여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농수축산물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출발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나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지목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폭염 피해와 수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며 “관내 농가의 조속한 피해복구와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 전 관내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로컬푸드매장 4곳에서 신선 농축산물 20% 할인행사를 소비자 1인 2만 원 한도로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더불어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안신일 의원과 산업건설위원회 김영현 의원을 비롯해 정찬희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장, 세종시청 윤석춘 로컬푸드과장, 임숙종 보건정책과장, 세종시교육청 이현재 교육복지과장, 세종영양사회 김은미 회장,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박주아 급식분과위원장을 비롯해 학부모, 시민 등이 참석해 안전한 학교급식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청과 교육청 관련 부서에서는 학교급식에 쓰이는 수산물 등 식재료의 안정성 문제에 대해 현재 검사 체계에 대한 현황 자료를 근거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부모·시민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향후 안전성 검사 횟수나 항목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세종영양사회 김은미 회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학부모의 우려와 민원이 날로 커지고 있어 교육청이나 학교